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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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기댈 언덕"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뿌리가 깊어야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기에, 오늘은 교회 탄생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이 체험해 왔고, 또 깨달아야 할 신앙의 뿌리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서 살필 말씀… -
[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자기초월성'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자기기만성'을 직시하지 않고 '자기초월성'만 강조하면 낙관적 관념주의에로 전락한다. 그 반대로 '자기초월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기만성'만 강조하면 모든 … -
"목회 달인이자 설교 전문가" 김호식 목사 지다
예닮교회 원로 김호식 목사가 지난 18일 소천했습니다. 향년 90세. 김호식 목사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향린교회, 1991년까지 경동교회, 이후 2000년까지 예닮교회에 부임해 당회장으로 활동했다가 원로목사로 추대됐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단체, 주요 전문가들과 참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인류세 맞아 "인간 주체성은 거부 아닌 변경돼야"
한국 민중론을 민중 신학에 잇대어 민중신학 담론을 확장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희헌 한신대 신학대학원 석좌교수는 「종교연구」 제84집 2호에 발표한 연구논문 에서 '인류세'라는 총체적 파국 앞에서 민중 담론의 핵심 기의인 '주체와 저항'의 요소를 재구성하는 방식에 관해 모색했는데요.… -
탈종교화 시대 종교별 예비 사역자 감소세 뚜렷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가 종교별 예비 성직자 감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개신교 신학대학원 신입생 충원율은 85%에 그쳤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헌재는 국회 탄핵 결의를 인용하라"
아시아종교평화학회(부회장 이찬수)가 17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를 향해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학회 측은 성명에서 "국민 대다수의 뜻에 따라 국회에서 행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정의롭게 인용해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언해 달라"고 했는데요. 관련 … -
극심한 혐오사회 속 기독교적 환대 실천을 모색하다
혐오와 배제가 극심화되고 있는 혐오사회 속에서 환대를 실천하기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안을 모색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아기 예수 앞에 멈출 때 깨어진 세상에 평화 올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가 2024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NCCK는 이 메시지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하시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국민들의 놀란 마음을 위로하시고, 아직도 국가폭력의 역사적 트라… -
"그리스도인들, 악을 선하다 하는 일에 동참 말아야"
박영돈 전 고려신학대학원 교수가 탄핵정국에 대해 입장을 피력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 전 교수는 얼마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부 이념 편향 세력이 비상계엄을 정당화 하는 움직임을 우려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샬롬나비, "거대 야당, 탄핵 남발해 국가 기능 마비시켜"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16일 발표한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헌법적 고유권한으로 통치행위로 보아야 한다"다는 친윤계 핵심 인사와 결을 같이한 주장을 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이화여대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설렘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 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평가된다"(마야 안젤루) 합니다. 사람은 1분에 평균 10~20회를 숨 쉰다고 합니다. 세어보니 하루 약 1만 5천~3만 번입니다. 1년이면 약 5백만~1천만 번입니다. 저는 60년을 넘게 살았으니 약 3억~6억 번 숨을 쉬었습니다. 참 … -
[시와 묵상] 새벽 편지
"시인(1954- )은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서서 "존재의 순간"(the moment of being)을 경험한다. 그 순간에는 비존재(non-being)의 장막이 걷히고 존재의 영역인 빛과 생명과 깨달음이 동시에 생겨난다. 그는 그 순간을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 희망의 샘"을 눈앞에 그리는 것으로 형상화한다. 지금 그는 여전히 어두…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4): 요한복음서와 독립교회
"존경하는 향린 교우 여러분! 12월 3일 악몽의 밤부터 어제 탄핵소추안 가결에 이르기까지 약 열흘간의 시간을 보내시면서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하시고 어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저는 소름이 돋고, 자괴감이 들고, 화도 나고, 애가 타고, 한편 자랑스럽기도 하고, 매우 놀랍기도 했습니다. 비상계엄의 전… -
NCCK,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입장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김종생 총무)가 14일 국회에서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입장문을 내고 "내란을 일으킨 자와 부역자들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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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 ... -
학술"칼뱅의 국민저항권은 무력항쟁 아냐"
한국 사회 속 극우 세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광훈의 "국민저항권이 헌법 위에 있다"는 발언과 서울서부지법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향린의 신앙고백"
"지난 정권의 내란 사태는 수 천 년의 시공간을 훌쩍 넘어서 주술사와 사이비 목사와 법률가들이 합작해서 만든 ... -
국제국제 신앙 단체들, 세계 금융 변혁의 "중대한 순간" 주목
제4회 개발재정 국제회의에 맞춰 전 세계 6억 명이 넘는 기독교인을 대표하는 신앙 기반 단체들은 세계 금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