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jangyoonjae_0512

    [설교] 새로운 존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인간이 ‘호모 데우스,’ 즉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그 하찮은 것’에 의해 흔들리는 연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제 종래의 제도와 관행 그리고 생활방식과 신앙습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en…
  • jangyoonjae_0512

    [설교] 엠마오

    삶의 모든 순간에서 주님을 느끼고 만나십시오. 참으로 마음 문을 열고 보면, 내 모든 삶에서 나와 항상 함께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누가 24:48)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신앙의 증인인 것입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우리 앞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길고 지루한 줄다리기가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고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긴 싸움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고난 속에 주님이 계시고 주님의 고난 속에 우리가 함께하니 우리는 넉넉히 이 시련을 이겨나갈 것입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사랑의 수고"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사랑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이 사태에 대한 우리의 대처 방식이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신학자 한스 큉의 말처럼, “이해할 수 없고 극복하기 어려운 무의미한 고난을 [당할 때 그것을] 사변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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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그루터기

    믿음이란 비록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지라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신뢰하십시오. 홀로 있어 외로울 때 하나님과 더 가까이 계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비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거…
  • jangyoonjae_0512

    [설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코로나 19라는 커다란 재난으로 모든 시간이 멈춰 선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입니다’라고 회개해야 합니다. ‘저들이 죄인입니다’라고 손가락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끝도 없는 욕심, 식물이든 동물이든 모든 자연 환경을 인간의 편의를 위해 착취하려는 그 탐욕이 이 불행을 …
  • corona

    유동하는 공포 시대의 교회

    "코로나19가 우리 삶의 풍경을 철저하게 바꿔놓았다. 거리를 걷는 이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가급적이면 타인들과의 접촉을 삼가려 노력한다. 유동하는 공포가 스멀스멀 우리 사이를 떠돌아다니고 있다.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을 뿐 낯선 이들을 잠재적 감염원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악수도 포…
  • mose

    산드로 보티첼리의 '모세의 시험과 부르심'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45-1510) 하면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비너스의 탄생'을 떠올립니다. 조가비 위에 서 있는 10등신 미녀의 모습은 매우 고혹적으로 보입니다. 비너스는 고대 그리스에서 즐겨 사용되던 베누스 푸디카(Venus Pudica), 즉 '정숙한 비너스'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비너스는 풍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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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십자가를 품에 안고

    코로나19 사태로 지금 신천지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전도 전략은 모두 잘 꾸며진 거짓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심지어 ‘모략’을 정식 교리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스크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게 된 계제에 그동안 너무 많이 거짓을 허용하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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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손 씻으세요"

    신종 바이러스의 창궐 때문에 예배를 함께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조장하고 불안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공포를 극복해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
  • jangyoonjae_0512

    [설교] "교회를 부탁해"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모두가 성직자입니다. 그들은 세상을 살리기 위한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거룩한 부르심에 순명(順命)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달리다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지면서 사람들은 환자들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에서는 그 병에 대해 죄에 대한 심판이라는 신앙적 낙인까지 찍습니다. 우리는 이런 업보 사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카르마에서 카리스마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
  • kimkisuk

    비난을 멈추는 순간

    오래 전에 들었던 우스갯소리가 떠오른다. 장학사가 어느 학교 교실에 들어가서 교탁에 놓여 있는 지구의를 보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지구의가 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요?" 그가 듣고 싶었던 대답은 아마도 '지구의 자전축은 원래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였을 것이다. 그러나 앞자리에 …
  • jangyoonjae_0512

    [설교] 아름다운 성공

    ‘성공한 인생’이 되기보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인생’이 되십시오. 꿈을 현실적인 성과에 따라 판정하는 인생이 아니라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히브리서 12:2) 영혼이 새로워지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예수를 닮는 삶입니다. 흉내 내는 곳에는 늘 공허…
  • jangyoonjae_0512

    [설교] 뒷모습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섭리를 미리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뒷모습을 볼 수밖에 없지만, 그 모습은 나와 세상 끝까지 함께하시겠다는 그분의 약속을 확증시켜줍니다. 그 모습은 그분이 그 약속을 지켜오신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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