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jungjiwoong

    [오! 통일]16 북한의 기독교 실태는 어떠한가?

    북한에는 체제 선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당국의 감독을 받고 있는 2개의 공식교회 및 가정교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당국의 감시를 피해 모이는 지하교회 교인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4 "절대성이라는 허상"

    폴 니터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개념인 계시 및 은총과 인간들이 이 개념을 받아들이는 틀인 종교, 역사, 사회, 정치 등과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계시와 역사, 신의 은총과 인간의 협력을 상호관계의 구도로 그려내면서 그리스도교의 참됨의 의미를 천착하는데요. 다종교 세계로의 …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3 "이름 없음의 자비와 횡포"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선교가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선행은총의 구현 과정이라고 알려줍니다. 무조건적 선행은총이 ‘역사로, 현실로, 객관적으로 드러나고 수행되며 실현되는’ 현장이 바로 선교라는 것인데요. 따라서 라너의 포괄주의적 입장은 하느님의 보편적인 은총을 전제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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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2 "은총에 이름 붙이는 선교"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불교도, 이슬람교도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이름을 모른 채 자신을 불교도, 이슬람교도 인줄로만 알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교는 바로 이들에게 온전한 이름을 찾아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선교라는 관점이 제기됩니다.
  • jungjiwoong

    [오! 통일] 15 북한의 종교정책은 어떻게 변화되어 왔나?

    오늘날 북한의 종교정책은 정권수립 초기부터 유지해온 체제안보적 관점대로 종교를 체제유지에 이용하려는 경향을 여전히 드러내 보인다. 그래서 아직도 북한의 종교는 체제종교로 기능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부에 부분적이나마 종교시설이 들어서고, 간혹 종…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1 "이름 없이도 모두에게 내리는 은총"

    칼 라너는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무조건적이며 선행적이어서 그리스도교에만 그 은총이 한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선행은총에 의해 그리스도인으로 살고는 있지만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책임'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할 …
  • jungjiwoong

    [오! 통일] 14 북한이 내세우는 종교관은 어떠할까?

    북한의 종교정책은 계급의식과 주체사상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정치적 목적보다 경제적 목적에 영향을 받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제적 목적에 의해 변화된 북한의 종교정책의 실상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prayer

    [칼럼] 여성 대통령에게는 아부를, 여성 목회자에게는 수모를

    보수진영의 목사가 여성 대통령을 치하하는 한편으로 동료여성교역자들을 억압하는 현실은 보수진영의 신학이 실천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보수 교회 지도자의 야누스적 여성관을 고발합니다.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0 "여전한 하나의 폭력"

    트륄취는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예감하는 것은 사랑의 본질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우월성을 대상, 선험, 주관의 요소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트뢸취가 그리스도교는 다양한 종교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사랑의 이름으로 통일할 수 있으므로 종국적인 보편성을 지닌 종교라고 보…
  • jungjiwoong

    [통일이여] 13 기독인들은 통일운동을 어떻게 전개해 왔는가?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인해 남북관계는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북대결 국면에 있어 한국의 기독인과 단체들은 더욱 화합과 평화의 촉진자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하나님은 진정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민족에게 통일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입니…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9 "생성 중인 그리스도교"

    트뢸취가 “우리는 우리가 조망할 수 있는 주변일대에서 최고의 타당성은 그리스도교에 귀속된다는 사실로 만족할 수 있다”라고 포괄주의적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정재현 교수는 트뢸취의 발언에 근거하여 포괄주의의 특징인 대상화, 주관, 선험의 요소를 설명합니다. 정재현 교수의 열 아홉번째 …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8 "절대성과 역사의 충돌"

    트뢸취는 그리스도교의 절대성을 역사의 차원에서 검토하면서 기적과 진화를 근거로 그리스도교가 우월한 종교라고 주장합니다. 타종교에 비해 그리스도교 우월성이 담보하는 것이 '기적과 진화'라는 트뢸취의 명제에 동의하시나요?
  • jungjiwoong

    [통일이여] 통일교육과 관련된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은?

    통일이란 국토분할과 국권분할에 의해 형성된 이질적인 체제간의 대립과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사회 문화적 요소까지도 분열되어 있는 남한과 북한이 다시 하나로 되는 국토통일, 국권통일, 국민통합과 더불어 가치, 의식의 융합을 달성하여 새로운 통일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 chaeyoungsam

    [칼럼] '알라'와 '여호와'가 같은 신?

    편집자 주] 예일대 신학교수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가 자신의 저서 『알라』의 출간기념좌담회에서 기독교도 이슬람의 알라를 하나님과 같다고 본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이 서로 달리 이해할지라도 동일한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주장인 것이다. 이 주장에 …
  • shinyoungbok

    [칼럼]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되새김

    지난 1월 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영복교수를 추모하는 여러 글들과 행사가 진보진영의 언론매체와 크고 작은 모임에서 있었다. 그의 삶의 괘적에 붙어다는 '맑스-레닌 경제학자, 유신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20년동안 옥살이한 사람'등 한국 보수적 기독교계에선 껄끄러운 선입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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