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덕 목사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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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덕 목사 설교] 진리에 협력하는 사람
"다원적 상황은 자칫하면 우리를 잘못된 상대주의의 물결에 휩쓸리게 만듭니다.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하면서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한데도 하지 않고, 더 나은 것을 추구하려는 마음조차도 순식간에 짓뭉개버리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참과 거짓, 정의와 불의, 자유와 억압, 사랑과 혐오를 분명하게 나… -
[설교] 진리와 사랑으로
"1세기 후반부터 2세기 초에 시리아에 존재했던 한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겪어야 했던 내우외환(內憂外患)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했지만 오늘날 한국 개신교가 처한 상황도 만만치는 않은 듯 합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다중 위험 시대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위험 … -
[성령강림주일 설교] 빛과 어둠 사이에서
"한국에는 약 800만에 가까운 교인들이 있지만, 상당수의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소통하는 수평적 차원에서 실패하고 있고, 아직도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이 지니는 깊이의 차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상 사람들은 수직적 차원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합니다.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을 두… -
[5.18 민주화운동 기념주일 설교] 정의가 깃든 새 하늘 새 땅을 기다리며
"우리 개개인이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된다면 우리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거대한 사회 구조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이 훌륭한 인격을 갖추는 것만큼, 우리의 사회가 보다 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이… -
[어린이 주일 설교] 생명사랑 어린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말하시면서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마가복음서 10자 15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들의 것이라면, 어른들은 어린아이들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즉 어… -
[설교] 소망의 편지
"첫째 고난은 돈과 권력을 쟁취하라며 무한 경쟁으로 몰아넣는 지금 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입니다. 능력을 키우고 그 능력으로 경쟁에서 이기고, 이기면 남 위에 우뚝 서서 제 맘대로 살아가며 남을 부리는 것이 행복이라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 -
[설교] 기품 있는 신앙, 깊이 있는 영성
"1990년대를 정점으로 해서 지난 30년간 한국 개신교는 퇴보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어느 시점에선가 삶의 희망과 더 풍성한 생명을 누리도록 하는 그리스도교의 복음이 인간의 종교적이고 세속적 욕망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왜곡되었습니다. … -
[설교] 신앙의 세련된 지각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의 실존적 문제를 두고 하나님께 기도할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역사와 공적인 세계의 안녕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교육과 외교,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문제에 대해 신앙적 관점을 지니고 분별하고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 주일… -
[제주 4.3 항쟁 기념주일 설교]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내어
"부활 신앙은 무엇입니까? 부활 신앙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그것은 모든 죽음의 세력을 넘어서는 것을 말합니다. 죽은 목숨처럼 살아가는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일이요, 쓸모 없다 하는 사람에게 너는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이요, 오늘 설교 제목처럼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내어… -
[설교] 진리에 머물러 끝까지
"너는 오늘 그리스도인으로서 세례를 받게 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선포의 거창한 말들이 너에게 건네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명령이 네게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도 다시 전적으로 이해의 시초로 되돌아가게 된다. 화해와 속죄란 무엇인가? 거듭나는 것과 성령은 무엇인가? 원수사랑, 십자가, 부… -
[청년주일설교] 정직한 믿음과 확고한 사랑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남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 이런 걸 속된 말로 '꼰대질'이라고 한다. 그렇게 보면 꼰대는 꼭 나이가 많아야 하는 건 아니다. 정치성향과 이념성향이 특정한 쪽에만 꼰대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하루 하루 버텨내기 어려운 20대들에게 선배가 되어줄 자신이 없… -
[설교] 하나님께 선택된 사람으로
"2박 3일간의 짧은 봉사였지만, 실로 많은 것을 느끼는 하루하루였습니다. 태국은 아직도 왕이 있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민주주의보다는 왕정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빌미 삼아 몇몇 기득권 세력들이 모든 것을 독식하고 있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태국 젊은이들은 개혁과 변화를 바라지만, … -
[설교] 하나님의 꿈을 나의 비전으로
그동안 한국 개신교는 하나님의 꿈을 자신의 비전으로 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교회가 세속적 가치에 오염되고 말았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말하지만 실제 삶은 세상보다 더 자기 욕망에 충실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 -
[설교] 새 길을 내는 사람들
"많은 교인이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의 사역을 칭찬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목사님은 열정이 넘쳐! 참 열심이야!" 그런데 이렇게 목사님의 사역을 칭찬하고 위로하는 말이, 자칫하면 평신도들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사역마저도 목회자에게 떠넘겨지고, 그래서 목회자 혼자서 목회와 … -
[설교] 다시 "작으나" "건강한" 교회
"교회의 규모가 작음에도 작은 것으로 인해서 무시를 당하는 일이 없으려면 교회의 구성원들 하나하나가 더욱 주님의 성전으로서 온전해야 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말씀하신 것처럼 교인들 한명 한명이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거기에 지식과 통찰력을 더하고 그래서 교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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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
"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 -
교계/교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이화여대 대학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 -
오피니언[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
"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 ... -
교계/교회간증 프로그램 진행자 신현준 대신에 사과한 CTS
기독교TV CTS 제작진 일동이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