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덕 목사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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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고생도 많이 했지만 아쉬운 건 없다!
"저는 참 좋은 신앙공동체인 생명사랑교회를 만나 신나게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향린교회 청빙위원회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제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따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열일곱 살에 종교체험을 한 뒤로 예수를 …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오늘의 종교개혁: 교회와 세상에 정의와 사랑을
"509년 전 종교개혁을 불러온 상황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오늘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때처럼 오늘도 교회 바깥 세계의 거대한 변화와 교회 내부의 깊은 병이 함께 겹쳐 있습니다. 먼저 바깥 세계를 보겠습니다. 중세 말 사람들이 거듭되는 흑사병 앞에서 무력했듯이, 우리는 지난 2020년부…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민중의 평화를 위하여
"안 선생님은 민중들의 현장에서 성서를 다시 읽어내고 축제를 벌이고, 억눌리고 설움을 당해 쌓인 한들을 풀어내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제도 교회를 성장시키고, 교리를 준수하고, 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여러 조건들을 갖춰야 한다는 기존의 교회론을 넘어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한…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기억장치에서 기억하는 사랑으로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것은 예수만이 아니었습니다. AI가 아는 세계는 이미 기록된 것들, 곧 디지털화된 것들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안병무 선생님께서 일깨워 주셨듯이, 복음서의 오클로스, 곧 민중은 이름이 남지 않은 무리였습니다. 역사의 기록에서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었습니다. 목소리를 남기지 …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무엇을 구하는가"
"동서양 사회를 막론하고 옛날에는 남자들의 위세가 등등했습니다. 『대대례기(大戴禮記)』에 보면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일곱가지 조건, 흔히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고 불리는 것이 나옵니다. 「결혼한 여자에게 일곱 가지 내칠 수 있는 것이 있다.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내치고, 아들이 없으…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복음서에서 배가 등장하고 그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가로지르는 장면들은 대개 초대교회의 상황을 상정하는 것입니다. 배 안에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만 있고, 외부인은 없습니다. 배는 예수님이 선교 전략을 짜는 곳이고, 제자들이 몸소 겪는 훈련장입니다. 의심의 먹구름을 가득 담고 노를 저어가…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의인의 길과 하늘의 복"
"제1성서에서 복과 관련된 단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라크(ברך)이고, 다른 하나는 아쉐르(אשׁר)입니다. 바라크는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시고 능동적으로 베푸시는 생명력과 번성의 힘으로서의 복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베푸신 축복,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복이 바라크입니다. 그…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요나의 하나님"
"각자의 주장에는 저마다 붙들고 있는 일리(一理)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부분의 진리를 전체라고 우기며 절대화하는 집착입니다. 그래서 화쟁의 첫걸음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귀를 여는 것입니다. 상대의 말 속에 담긴 일리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의 부분들이 만날 때 비로소 코끼…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들을 귀가 있는 사람"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는 성서 속에서 하나님이 족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그 나타나심이 언제나 "들리지만 보이지는 않는" 방식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주의 말씀'이지 '모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신을 시각적으로 표상하는 일을 엄격히 금하…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삶을 예배로, 예배를 삶으로"
"예수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도전으로 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 산이냐 저 산이냐'를 묻고 있습니까. 어느 교단이냐, 어느 양식의 예배냐, 어느 공간이냐, 이런 물음들이 예배의 본질을 가릴 때, 예수의 말씀이 다시 들려옵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주…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바알의 이름으로"
"오늘 설교 제목은 다소 도발적입니다. "바알의 이름으로" 한국 그 어느 교회에도 바알의 이름을 내세우는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새 많은 한국 교회가 바알의 이름으로 목회하고 선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정의가 사랑을 낳고 있는가…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회 선교와 연대의 힘"
"전 세계 평화 활동가들은 하늘만 쳐다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국 평화 활동가 세 분도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세 분이 나포됐을 때 외교부가 해초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는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그래서 귀국 후에도 병원에서 건강보험 처리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부당함 앞에서…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통하여 깨닫고, 깨달아 세운다"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마틴 루터는 거대한 교황청과 신성로마제국에 맞서 싸우면서 엄청난 스트레스와 이단 정죄, 암살 위협 등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종종 극심한 우울증과 영적 침체(Anfechtung)에 빠지곤 했습니다. 무척 지쳐서 집에 돌아온 어느 날, 아내 캐더린이 검은 상복을 입고 그를 맞이했…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향린의 십자가"
"AI는 화려한 인터페이스(화면)는 가질 수 있어도, 고통으로 일그러진 '타자의 얼굴'은 가질 수 없습니다. AI는 사물은 물론 사람의 얼굴을 인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얼굴에 담긴 눈물의 사연과 무게를 함께 져 줄 수는 없습니다. AI는 고통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받는 사람 …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안녕히 계세요, 하나님!"
이런저런 비판과 말들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그동안 한국교회를 매우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바닥을 친다 해도, 그것은 몇몇 교회의 왜곡된 행태가 언론보도를 통해 과잉 대표되어서 그런 것이고, 다수의 교회는 그래도 저마다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고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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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이단과 마녀사냥'... 제5회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 개최
한국교회 안에서 반복되어 온 이단 규정과 배제의 문제를 신학적·성서적·역사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자리가 ... ... -
교계/교회담임목사 절반 이상 "최근 1년 사이 목회 중단·휴직 고려"
담임목사 절반 이상이 최근 1년 사이 목회 사역 중단이나 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 -
교계/교회교단 자치와 목회자 기본권 충돌하나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 총회에서 「사회법정 제소에 대한 특별규정 신설」 헌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해당 ... ... -
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하나님은 제 마음 아실까요?"
"구약성서 신학자 월터 브루그만은 『시편적 인간』이라는 책에서 이 시편 88편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