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덕 목사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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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마주한 낯섦"

    "우리가 주일에 한 번 드리는 이 예배는 "예배 중의 예배"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예배 순서 하나하나, 예배를 이끄는 모든 예배 위원의 마음가짐과 태도, 예배하는 모든 이들의 정성과 주님을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세심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의 일관성은 믿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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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깨어남과 성장"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바로 기도가 그런 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머물러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연주하시는 곡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처음에는 우리의 간구로 시작할지 모르지만, 기도를 마칠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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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슬기로운 선택"

    "공자 제자 중에 재리(財利)에 밝아 젊은 나이부터 부자가 되었던 자공(子貢)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한 번은 공자 선생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말합니다. "그 정도면 괜찮지. 그러나 가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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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랑하라, 그리고 하고픈 일을 하라!"

    "친구 둘이 정글 속을 걸어가다가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A는 자기들이 함께 숨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B는 샌들을 벗고 잘 달릴 수 있는 운동화로 갈아 신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A가 B에게 물었습니다. "너 무슨 생각이니? 사자보다 빨리 달릴 수는 없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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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추석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이동 인원은 3천 21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667만대 정도가 고속도로를 오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향을 찾고, 가족과 친지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자주 있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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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성찰과 조율"

    "여우는 많은 걸 알지만 고슴도치는 큰 것 하나를 안다." 이 격언이 무엇을 뜻하는가는 학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개는 여우가 온갖 잔꾀를 부린다 해도 고슴도치의 한 가지 확실한 호신술을 이겨낼 수 없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이 말을 인용하여 사람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기도 하는데, 여우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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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진리가 무엇이오?"

    "지금 한국 개신교는 예수의 정신이나 복음의 본질에서 많이 빗나가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지만 교회에 가도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사람의 말이 더 많이 들린다는 것이고, 진실하게 예수를 따르는 이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 개신교는 어느 순간부터 예수를 잃어버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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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하나님 말씀과 사람의 말 사이에서"

    "한국 개신교의 모습을 가만히 보면 근본주의 신앙을 가진 교인은 신앙은 있어 보이는데 교양이 없고, 진보적인 교인은 교양은 있는데 신앙이 없는 모양새가 펼쳐집니다. 제가 전에 목회하던 교회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신앙과 교양을 함께 갖춘 그리스도인의 양성은 한국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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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평신도 지도력"

    "오늘날 대다수의 교회는 장로를 선출하거나, 목회자를 청빙할 때 민주주의를 도입하여 공동의회에서 투표를 하여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다수결의 원칙은 교회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안목과 판단을 존중한다는 면에서 바람직한 것이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장로나 목회자를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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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한 성령 안에서 참 평화로"

    "개인의 특성, 자라온 환경, 처한 상황, 세상을 보는 관점, 말하는 방식, 생김새들이 각각 다양하기에 이것들이 관계를 맺을 때, 때로는 상처가 되고 갈등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다양함이 더 큰 하나를 위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협력할 때는 엄청난 기적의 역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교회 성장이 먼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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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눈을 뜨고 무엇을 보는가"

    "이 지점에서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가? 아니면 누군가의 시선에 의해 제압당한 채 눈 뜬 소경으로 사는가? 우리가 이 나라의 역사에 대하여, 지금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하여 제대로 판단할 만한 눈을 지녔는가? 아니면 언론이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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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저항의 날"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신명기의 말씀은 1절부터 21절까지 나오는 십계명 일부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17절에도 십계명이 나옵니다. 십계명은 자유의 헌장입니다. 애굽에서의 종살이가 익숙한 이들에게 자기 자신이 되어 제 삶에 책임지는 자유인으로 살게 하기 위해 선포된 것입니다. 이 십계명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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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예수의 사람으로"- 향린의 신앙교육

    "목사 후보생 시절, 일 년에 한두 번씩 노회 고시부 목사님들이 면접을 보았습니다. 목사 후보생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목사직을 감당할 소명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그때마다 반복되는 여러 질문이 있습니다. "성경은 1년에 몇 번이나 읽나?" "기도 생활은 잘하고 있나?" "목회자로서의 소명감이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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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향린의 신앙고백"

    "지난 정권의 내란 사태는 수 천 년의 시공간을 훌쩍 넘어서 주술사와 사이비 목사와 법률가들이 합작해서 만든 것인데, 문제의 핵심은 지난 정권을 둘러싼 모든 실세가 비합리적 주술, 사이비 지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 결과가 보여 주듯이, 우리 국민의 40%는 여전히 거짓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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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함께 걸어온, 또 함께 걸어갈 참 좋은 길"

    오늘 하늘뜻펴기 즉 설교의 제목은 "함께 걸어온, 또 함께 걸어갈 참 좋은 길"입니다. 들녘교회와 향린교회, 향린교회와 들녘교회가 걸어온 지난 30년의 여정은 참으로 좋은 길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두 교회가 함께 걸어갈 길도 확실히 좋은 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30년의 우정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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