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덕 목사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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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새 길을 내는 사람들

    "많은 교인이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의 사역을 칭찬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목사님은 열정이 넘쳐! 참 열심이야!" 그런데 이렇게 목사님의 사역을 칭찬하고 위로하는 말이, 자칫하면 평신도들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사역마저도 목회자에게 떠넘겨지고, 그래서 목회자 혼자서 목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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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다시 "작으나" "건강한" 교회

    "교회의 규모가 작음에도 작은 것으로 인해서 무시를 당하는 일이 없으려면 교회의 구성원들 하나하나가 더욱 주님의 성전으로서 온전해야 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말씀하신 것처럼 교인들 한명 한명이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거기에 지식과 통찰력을 더하고 그래서 교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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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방금 미국의 예를 들었지만, 저는 지금 우리나라도 미국만큼이나 매우 위험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금방 탄로가 날 거짓말들이 난무하고, 직필(直筆)로 세상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자본과 권력의 눈치나 보면서 제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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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율법의 감시와 믿음의 성취

    "중국의 고전 중에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주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장자』(莊子)입니다. 장자의 외편 중에 '잘 사는 법'을 다룬 「달생」(達生)이라는 편이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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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주일설교] 첫 사랑을 마음에 품고 새 걸음으로

    "이원규 교수님의 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종교사회학을 전공하신 분답게 교회의 쇠퇴를 사회의 변동과 연결 지어 분석하시는데, 한국교회의 부흥을 일구었던 지난 3-40년의 세월이 지나고, 지금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종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정치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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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주일] 희망을 붙들고

    "지난 27일 배우 이선균 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저는 지금까지도 요동치는 마음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제가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하고, 이선균 배우가 주인공 또는 조연으로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 보았고, 이선균 배우만의 독특한 색깔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적으로 전혀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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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그리스도 안에는 "예"만 있습니다

    "본 회퍼 목사님에게 "긍정의 힘"은 어디에서 발휘되나요? 바로 수난 한복판에서, 죽음 한 가운데서 발휘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귀기 때문에 사랑과 섬김, 정의와 평화, 평등한 세상을 만들다가 당하는 수난 속에서 기쁨을 누리고, 자기를 죽이고 남을 용서하며 고스란히 누명 속에 살아도 참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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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사랑의 지혜

    "후견인과 피후견인 제도는 도시와 도시 사이에서도 이뤄졌습니다. 고린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동북쪽에 자리 잡은 오랜 도시로,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고, 기원전 8세기에는 25만의 인구가 북적이던 국제 해양 도시입니다. 그런데 기원전 146년 로마 군인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고, 폐허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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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절망의 벽, 희망의 문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급격하게 과거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 권위주의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하던 것이 통했던 그 시절로 회귀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대처하면서 일약 선진국으로 존경받던 나라가 하루아침에 추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매우 빠르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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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아레오바고 법정 한 가운데서

    "창조주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마치 이것이 원래부터 자기의 것인 양 마음대로 씁니다. 남들보다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고, 비교와 경쟁 속에서 속임수도 쓰고 거짓말도 하고 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승자가 되면 소유의 권리를 갖게 된 것으로 확신하고 계속해서 더 많이 쌓아두고 더 많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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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누가 죄인인가?

    "오늘 본문에서 억지를 부리는 바리새파들이 바로 당대의 최고로 경건한 신앙인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일거수일투족을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살려고 했던 이들입니다. 오늘 예수의 치유 사건에 문제를 삼았던 이유도 십계명의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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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려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깊은 곳은 어디일까요? 아직도 우리는 신앙의 깊은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고 기존의 종교 습관, 자본주의적 안락함이 보장하는 작은 풀장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유교적 습관으로 일상을 살다가 죽은 이후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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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길가에서 길 위로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을 때, 그것이 당시 일반 교인들에게 실제적인 영향을 주고 사회의 대개혁을 일으키게 한 사건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당시 성찬식에서 일반 교인들은 받을 수 없었던 잔을 모두에게 받도록 한 것입니다. 중세 시대에 사제들은 무식한 평신도들에게 주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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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하나님께서 대통령이라면

    "오늘 성경은 주인이 9시, 12시, 3시, 그리고 5시에도 일군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왜 당신들은 온종일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소?"라고 묻는 포도원 주인의 질문에 뒤늦게 일자리를 얻게 되었던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켜주지 않아서, 이러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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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만능열쇠를 얻는 법

    "온라인상에서 꾸려지는 공동체의 가장 큰 특징은 "느슨한 유대"라는 것입니다. 몇 년간 만나지 않은 어린 시절 친구나 전 직장 동료, 한두 번 만나본 친구의 친구 같은 관계로, 어찌 보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지인들, 아니면 몰라도 되는 사이이지만 연결 되어 있는 그런 관계입니다. 기존의 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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