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김홍도 목사 父子 세습 비판후 “좌파로 매도당해”

김동호 목사, 13일 페북 통해 자신의 심경 밝혀

▲김동호 목사
김홍도 목사의 父子 세습 옹호 발언을 비판하다 되려 그를 지지하는 이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는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13일 페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 목사는 먼저 "교회가 세상을 웃기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추락하기 시작하였다고 나는 생각한다"며 "대기업의 회장은 기업의 세습을 세상이 비난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지는 않지만 변명하려고 않는다"고 말했다. 납작 엎드려 태풍이 지나가기 만을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한다는 얘기다.

김 목사는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는 그 지혜도 없다"라며 "대형일간지 전면을 사서 말도 안되는 유치한 논리로 세습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그치지 않고 세습을 반대하는 사람을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소인배로, 좌파로 매도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비탈 길에 서서 쩔쩔매며 안간힘을 쓰는 우리 한국교회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했다.

앞서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급격한 쇠퇴를 맞이한 이유를 "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잊고 교회를 키우는데만 열심을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열심히 큰 집을 이룬 교회를 대기업처럼 보고, 대형교회 목사들이 아들에게 ‘세습’하는 것을 보고 확신한 후 “김일성과 대기업 회장과 대형교회 목사가 꼭 닮았다”는 말들이 돌기 시작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 비탈에 선 교회와 같아서 미끄러지고 있는 중인데, 그 속도가 점점 빨라져 거의 추락 수준”이라며 “불과 몇년 전 우리는 1200만 성도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장신대, 이종성 통전적 신학 재조명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박경수)가 고(故) 이종성 박사의 '통전적 신학'을 오늘의 신학적 현실 속에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관련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구미정 교수, 니체의 '초인'을 룻기의 '헤세드'에 잇대다

기독교윤리학자 구미정 교수(협성대 객원)가 《기독교사상》에 최근까지 연재해 온 '룻과 함께 아모르 파티'를 마무리했다. 얼마 전 발행한 8월호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담"은 결국 "아다마"에서 왔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신학계에서도 인간과 자연, 창조와 구원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다시 묻는 작업이 이어지고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의 단일성 통해 현대 조직신학 재조명"

현대 조직신학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해 온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재검토하며, '하나님의 단일성(divine oneness)'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재구성하려는 미국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성전론적 전쟁관에 치우쳐져 있는 한국 개신교인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등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이러한 전쟁의 흐름이나 양상을 보고 향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 나라의 정치색은 좌도 우도 아니다"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설교와 정치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