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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자유한국당 제명 조치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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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김용민 페이스북 게시글 갈무리)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당한 '나꼼수' 김용민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명을 내고 자유당원 지위 사수를 위한 법적 소송에 들어가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당한 '나꼼수' 김용민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명을 내고 자유당원 지위 사수를 위한 법적 소송에 들어가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용민은 이날 "입당 자유 없는 자유당이 어찌 민주주의 공당이라 말할 수 있겠나. 혁신한다고 당 간판을 바꾼 것 같은데 이름만 바꾼다고 혁신이겠나"라고 했다.

김용민은 이어 "제명하는 명분이라며 제시한 제 잘못을 보니 박근혜 당원에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박 당원에 대해서는 무슨 근거로 사면했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면서 "자유당 경기도당의 결정은 절차적 정당성을 전혀 갖추지 못한 것으로써 법리에 부합하지 않음은 자명하다"고 했다.

김용민은 또 "제 입당에 놀란 나머지 경기도당에서 실수를 범한 것이라 생각할 테니 월요일 아침까지 철회하기 바란다"며 "만약 거부할 시에는 2월 20일 월요일에 자유당원 지위를 사수하기 위한 법적 소송에 들어간다"고 했다.

아울러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입당 제안에는 감사하나, 정치는 본당에서 해야 한다는 지론을 굽힐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정치는 장난이 아니"라고 했다.

김용민은 이어 또 다시 올린 글에서는 "제 입당에 대해 팔 벌려 반길 것으로 기대한 자유당, 떨렁 축하 문자 한 통이라니오? 그리고 8시간만에 제명이라니오? 이런 비정한 작태가 낳은 부끄러움은 제 몫인가"라며 "아직 입당조차하지 않은 황교안 동지의 뜬구름같은 지지율에 언제까지 의존할 건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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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당시 김용민 후보 선거사무소)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막말 논란'으로 낙선한 바 있는 김용민씨의 모습.

한편 김용민은 김용민은 과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로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막말 논란'으로 낙선한 바 있다. 특히 김용은 보수개신교회를 상대로 역대급 막말 퍼레이드를 펼쳐 보수개신교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실례로 김용민은 과거 목회자처럼 축도를 하면서 "지금은 우리 쥐 꼼수 그리스도의 노후 대책과 그의 외아들 이시영 팀장(이명박 대통령의 장남)의 차명 매입과 그의 마누라 김윤옥 권사의...뒷탈 없는 매입과 재테크가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라면서 축도문을 인용해 보수개신교의 반발을 샀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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