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바울의 영적 성숙의 여정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

『폰티스 코드 : 차원 전환과 유-무-용-영 힘의 구조』 저자 김리아 박사 인터뷰 2부

복음과 영성을 접목해 독창적인 연구활동을 전개해 온 영성신학자 김리아 박사(나다공동체 대표,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 원장)의 오랜 탐구가 응축된 신간 『폰티스 코드 : 차원 전환과 유-무-용-영 힘의 구조』(신의 정원, 744쪽)가 출간된 가운데 최근 김 박사와 본지 사무실에서 만나 저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박사는 인터뷰에서 영의 흐름을 관통하는 것으로 성령에 의한 '수동적 이끌림' 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종교 체험이란 사유와 행위를 앞세운 자기 의식 지평이 아닌 무의 차원에서 자기 의식 밖의 초월적 지평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임을 확인해 주는 영의 서사가 아닐 수 없었다.

저자 김리아 박사(십자가의 도를 변증한다는 의미로 바꾼 김화영 박사의 새이름. 이후 김리아로 표기)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성해석을 주제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가르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길이상 3부로 나눠 싣는다.- 편집자주

riah_01
(Photo :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 제공)
▲저자 김리아 박사(나다공동체 대표,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 원장)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 박사님의 영성신학을 성경의 인물에 접목해서 설명해 주시면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의 생애에도 'Yu-Mu-Yong-Yeong'(유-무-용-영)의 전환 구조가 적용됩니까? 책에서 제시된 차원 전환을 유-무-용-영을 힘의 역동으로 설명하신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24)라고 고백했는데, 구체적으로 이 틀을 성서의 인물들, 특히 바울의 생애와 영적 성장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성서는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의 영적 성숙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며, 동시에 곧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유-무-용-영의 전환 구조는 사도 바울의 영적 성장 과정과 매우 깊이 있게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회심 이전의 바울은 강력한 유(有)의 힘, 특히 종교적 관성의 힘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유의 평면 마당에서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종종 상위 차원의 무엇인가를 흉내 내고자 합니다. 그 대표적 방식 중 하나가 '종교적 주름'을 잡아 두껍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울은 단순히 경건한 신앙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율법과 혈통, 학문적 엘리트 의식, 종교 권위와 명망이 결합된, 말 그대로 "압도적 종교적 유력(有力)"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무(無)의 사건을 만나는 순간 모든 것이 전환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를 어떤 차원에서 이해하느냐입니다. 무를 유의 차원에서 바라보면, "있어야 할 것이 사라진 결핍"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그때 무는 구멍, 손실, 결핍, 허무로 경험됩니다. 그러나 ,근원으로부터 오는 무는 다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주시는 무는 고통, 실패, 갈등의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그 안에는 더 높은 차원의 선물과 새 창조의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메섹의 빛은 바로 그러한 무의 사건이었습니다. 그 순간 새로운 시간의 창조, 즉 영적 차원의 탄생이 바울에게서 시작된 것입니다.

영과 분리된 고립된 무는 인간을 허무의 심연으로 몰아넣습니다. 실제로 많은 천재들이 그 허무에 사로잡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성령과 함께 임한 무는 근원적 빛과 함께 오는 무, 즉 일치와 새 창조로 이끄는 무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무의 심연에 삼켜지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 기존의 자기 정체성의 붕괴와 새 탄생을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그 빛은 바울에게 두 가지 진실을 선언했습니다.

 "사울아, 네가 그렇게 집착해 온 종교적 의는 눈먼 것이다."
"너는 진리를 위해 일한다고 착각했으나, 오히려 진리를 핍박하고 있었다."

어쩌면 좌우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에게 이 진실한 진단과 각성, 회개가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폴 리꾀르(Paul Ricœur)가 말했듯, 가장 위험한 악은 종교 안에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종교적 악은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옳음을 주장하며, 인간을 넘어선 차원의 권위를 호명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종교적 의라는 이름으로 정죄하고 살인을 했으나, 그것이 깊은 흑암이라는 사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에서 온 빛은 그 어둠을 깨뜨렸습니다. 이 사건 전, 특별히 스데반의 순교는 바울이 갇혀 있던 유의 세계에 결정적인 접속면의 균열을 남겼습니다. 저는 이 순교의 장면이 우리 모두가 다시 붙들어야 할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스데반의 얼굴에 비친 천상의 평안, 진리를 증거하고 그것을 위해 핍박받으면서도 흘러나오는 하늘의 숭고함은 바울의 내면을 강하게 울렸습니다. 그러나 그 공명(共鳴)은 즉시 변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감동을 경험해도 기존의 관성을 쉽게 내려놓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완고해지고, 더 방어적으로 변합니다. 기존의 세계가 무너질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작은 틈을 통해 끊임없이 들어오십니다. 드디어 바울은 무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그 후 바울은 용(用)의 시기, 즉 자기 조직화의 시간을 지나게 됩니다. 아라비아로 물러나 영적 통찰을 재구성하고, 이방인을 향한 새로운 사명과 공동체적 소명을 준비했던 시기입니다.

로마서를 기록한 때는 그의 사역 말기, 영적 성숙의 절정기였습니다. 감옥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내면에 깊이 집중하며 바울은 행위의 차원을 넘어서는 '생명의 성령의 시스템' 즉, '법'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흔히 의를 행위로 이해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보다 내면의 심층에서 무엇이 실제로 움직이는가, 또 그것이 어떻게 구조화되어있는가를 비추십니다.

바울의 고백,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할 능력은 없노라"(롬 7:18)는 바로 그 위대한 깨달음에 대한 탄식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내 안에는 원함은 있으나 그것을 이룰 자유와 능력이 없다"는 철저한 무력화의 자리에서, 그러나 생명의 법이 일하시는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지금 한국 교회가 바로 이 전환기를 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회는 너무 오랫동안 영적 유아기 단계, 곧 "그리스도의 초보"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는 십자가의 도로 다시 깨어나야 합니다. 영적 성장의 핵심은 단순한 열심이나 활동이 아니라, 십자가의 도-"내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안에서 사는 것", "하나님이 일하시고 우리가 돕는 것"-를 실제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단순한 깨달음에서 머무르지 말고 그 생명으로 살며, 살아낸 것이 세상을 변혁시키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그 진정한 복음의 문턱에서 깨우시는 시기라고 믿습니다.

riah_02
(Photo :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 제공)
▲저자 김리아 박사(나다공동체 대표,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 원장)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 AI 등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현대 문명에서 영성신학이 갖는 의미도 궁금합니다. 영성신학에 입각해 AI 시대, 성서가 제시하는 희망과 미래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유를 가장한 신'-왜곡된 자유의 시대 진단이 인상 깊었습니다. AI가 사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돕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욕망을 포획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에 인간의 자유는 어떤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시며, 성서는 기술·AI 시대 속에서 어떤 희망과 미래상을 제시합니까?

다소 어려운 질문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질문입니다. 사실 오늘날처럼 "우리에게 미래가 실재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이렇게 절박하게 다가온 시대는 없습니다. 최근 10여 년간의 통계를 보면 20-30대 청년들이 사주나 타로, 점성술에 의존하는 비율이 급증했습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이 점이나 점성술을 미신이 아니라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 데이터'라고 여기며 일상 속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인하든 부인하지 않든, 우리는 지금 미래에 대한 집단적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점(占)과 예언(Prophecy)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그 논의를 길게 펼치기보다, 저는 먼저 "자유"에 관한 근본적인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디지털 시대가 약속하는 자유는 사실 대부분 욕망의 반사 구조입니다. AI는 우리의 욕망을 읽어내고, 추적하고, 체계적으로 재현하며,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치 자유를 주는 것처럼 보이는 기술적 환경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측 가능한 선택의 울타리 안으로 인간을 유도하고, 욕망의 무의식적 층위까지 포획하여 유(有)의 프레임 안에 가두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AI가 제공하는 자유는 본질적으로 욕망을 자극하고, 그 욕망의 흐름을 자본과 결합시켜 수익화하는 구조입니다. 플랫폼 기술과 자본 시스템이 결탁하면서, 인간의 욕망은 거의 실시간으로 "수요-공급-소비"의 순환 고리에 편입됩니다. 이 과정에서 무(無)의 잠재성, 즉 인간이 하늘로부터 받은 자유의 영적 가능성은 점점 축소됩니다. 남는 것은 욕망의 패턴으로 관리되는 자유, 다시 말해 포획된 자유로 변질된 왜곡 뿐입니다. 일자리, 고용의 불안정, 빈부격차, 기후 위기 등이 이 구조의 부산물로 나타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대인은 미래를 "종말적 폐쇄"의 정서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질문을 다시 제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자유는 무엇으로부터의 자유이며, 무엇을 위한 자유인가?"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악의 한가운데서 그 자유를 감당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AI 시대의 핵심은 기술 윤리 문제가 아닙니다. 더 근본적으로, "참 인간이 누려야 할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신학적·존재론적 질문입니다. 지금의 사회는 고대 우상신들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유를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그 자유를 이용해 욕망을 착취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우상적 구조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우리는 자유로운가?"가 아니라, "나로부터 기원하지 않는, 초월적 차원의 자유가 우리 안에 가능하게 되는가?"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는 어떻게 인간 안에 구현되는가?"라는 것입니다.

저희 연구원의 '깨어나기'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도 바로 이것입니다. 욕망에 포획되지 않은 '참된 갈망'을 분별해내는 일, 그리고 그 자유가 은총의 방식으로 임하도록 기도하는 일 말입니다. 나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자유, 곧 초월적 케노시스적 자유는 인간을 약화시키는 힘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신적 생명의 힘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세상 속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영적 동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추상적 이상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자유는 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구체적이며, 동시에 가장 두껍고 입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무시해 온 그 작은 틈, 일상의 무(無)에서 하늘의 자유가 스며듭니다.

끝으로, 옥스포드 대학의 존 레녹스(John Carson Lennox) 교수가 쓴 저서 '신, AI, 역사의 종말'(2025)는 AI와 요한계시록을 연결하여 미래 신학의 큰 방향을 제시한 책입니다. 저희 연구원이 이 책의 번역권을 확보한 이유도 앞서 말씀드린 다가오는 시대의 신학적 재구성에 있습니다. 이제 종말담론은 더 이상 공허한 상상이나 종교적 공포가 아니라, 기술과 신학이 함께 해석해야 하는 실제적 미래학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생명공학, 인공지능, 신기술이 인간의 수명과 존재 조건을 재편하는 이 시대에, 질문은 이렇게 전환되어야 합니다:

"악은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참된 인간성과 자유는 어떤 방식으로 보존되고 새롭게 창조될 것인가? 성령의 조명을 받은 공동체는 어떻게 하나 되어 미래를 재구성할 것인가?"

저는 이것이 종말에 주눅 든 소수의 경건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라는 복음적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들-곧 근원적 자유의 생명의 능력으로 깨어난 자들의 사명이라고 믿습니다.(계속)

▶글/기사가 도움이 되셨다면 베리타스 정기구독 회원이 되어 주세요. 회원가입 방법은 하단 배너를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진한 편집인 jhkim@veritas.kr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