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기식 종교재판’으로 교계 내 물의를 빚고 있는 최삼경 목사를 고발하는 모임인 최삼경이단사상고발연대(대표 심상용 목사)가 3일 한국교회사에 등장한 진정한 역사적 이단 최삼경의 이단사상 공개토론회’를 열고, 접수된 피해자들의 고발장을 모아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로써 자신이 속한 교단에서도 동 교단 소속 진정인에 의해 총회 감사위의 조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인 최삼경 목사가 이번엔 교단 밖의 거센 항의에 부딪히는 등 교단 안팎으로 위기에 몰리게 됐다.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사상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심상용 목사는 계속되는 최 목사의 불참에 자신이 직접 최삼경 목사가 있는 퇴계원 빛과소금교회 근처로 찾아가 세미나 및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심 목사는 최삼경 목사 측에 이단사상 사실여부 확인과 관련해 오는 8일까지를 기한으로 하는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이에 응답이 없을 시 최 목사가 지난 20년간 이단으로 규정한 모든 개인이나 교단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