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의 한상렬 목사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공식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기장은 "일희일비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총회 정의평화선교부 관계자는 "우리는 에큐메니컬 정신에 따라 할 일이 있고 신앙적 특성도 있다"며 한상렬 목사에 대해 "그 분의 기본 취지를 알기에 넓게 이해하고 있다. 설혹 신앙적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우리 교단이 해결해야지 다른 교단이 뭐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조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큐메니즘이란 다양한 신앙적 고백을 일치시키려고 하는 것인데, 이는 자신과 다른 발언을 했다고 처벌해 달라고 하는 정신과는 다르다. 우리는 우리 고백을 할 뿐이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거짓예언자다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체맥락 무시, 취사선택에 기장 공식해명·사과 요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