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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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신앙관이 재임용 결격사유? 실정법이 먼저다

    서울기독대 신학대학원 손원영 교수의 복직을 두고 당사자와 학교 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손 교수의 신앙관을 계속 문제 삼고 있는데요, 과연 이런 태도가 타당한지 따져 보았습니다.
  • bible

    어떻게 성서가 "사회악의 근원"이 될 수 있나?

    "기독교를 전세계에 퍼뜨린 서구의 역사를 신중하게 살펴보면, 교회는 성서를 문자적으로 인용하여 부인할 수 없는 고통, 공포, 피와 죽음의 흔적을 남겼다. 또한 교회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거짓과 은폐를 일삼았다. 다시 말해, 성서 구절들은 선량한 사람들을 탄압하고, 착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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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금지법과 교회

    "현재 발의된 차별금지법이 교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23개의 차별금지 항목 중에서 다만 '성정체성'에 관련된 차별금지법 시행에 대한 것입니다.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분들이 기울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긍휼과 정의에 대한 관심은 너무도 성경적입니다. 마찬가지로, 보수교회가 나머지 다른…
  • kangnam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신봉하는 십계명 셋째 계명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20:7) 이 계명 때문에 유대인들은 "하느님"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얼마 전에도 잠…
  • rainbow

    예측가능했던 보수 개신교 ‘차별금지법’ 반대, 민주당 선택은?

    보수 개신교계가 차별금지법 발의에 일제 반대하고 나서는 양상입니다. 이들의 반응은 일정 수준 예측가능했는데요, 이 법이 국회 문턱을 넘기 위해선 집권 여당의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 missing

    그들의 기도의 세계를 엿보다: 그리운 하나님

    예수님의 기도는 어떠했을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이 그동안 보았던 사람들과는 달랐을 것이다. 그러했기 때문에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했을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우리가 기도회의 마치는 시간마다 후루룩 끝내버리기 바쁜 바로 그…
  • kangnam

    노년에 이를 수 있는 새로운 경지

    "달력장만 넘기면서 나이만 든다고 다 훌륭한 노인, 노년을 즐길 수 있는 노인일 수는 없다. 노인이라도 계속 정신적인 성숙의 단계를 오르면서 깨달음의 경지를 깊이 해 나가야 한다. 노인이라도 앞에서 말한 그런 이상적인 노년 상태에서 삶을 즐기고 가정과 사회와 세상을 위해 뭔가 보람된 일을 하려…
  • Eugene

    성소수자가 죄인? 교회가 범한 성적 죄악부터 인식하라!

    감리교단이 성소수자 축복을 문제 삼으며 이동환 목사를 교단 법정에 세웠는데요, 이번 일은 한국 보수 교회에 만연한 성소수자 혐오 정서를 다시금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 warmemorial

    [시론]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한민족이 나서자

    오늘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70주년을 맞는 저간의 상황은 마냥 기념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 bible

    신화 표절한 성서...문자적으로 하느님 말씀 될 수 없어

    "고대 신화를 표절한 성서가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이 될 수 있으며, 도덕과 세계관과 가치관의 절대적인 근원이 될 수 있나?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고 무작정 그대로 믿으면, 성서는 신화를 표절한 정직하지 못한 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전락한다. 기독교인들이 솔직하고 용감하게 인식해야 할 역사…
  • chulwon

    교회, 민족의 선한 이웃

    "민족이 앞뒤가 꽉 막힌 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런 때에도, 교회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강대국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먼저 무릎을 꿇을 일이다. 기도할 일이다. 자본주의의 타락도, 무신론적인 공산주의도 교회가 민족과 함께 갈 길이 아니다."
  • ham

    등잔 밑이 어둡다: 우리 전통의 재발견

    "우리 중에는 종교나 철학의 문제라면 서양 사람들만 생각해 본 일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이들이 더러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내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철학개론 시간에 달레스가 어떻고,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고, 칸트, 데카르트, 누구 누구 하다가 끝났다. 그 후 철학을 논…
  • words

    '말'(言)을 분별함

    "말은 자주 둔탁하다. 말의 주인(主人)이 말 뒤에 자신을 잘 숨기기 때문이다. 그 말 자체가 갖는 힘 때문에 그 말 뒤에 숨은 자를 보지 못한다. 말은 그 말 자체보다, 그 말이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나온 것인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 budda

    남의 밥의 콩이 굵다: 나의 종교, 남의 종교

    "다 같은 밥솥에서 퍼낸 밥인데, 남의 밥 속에 들어 있는 콩이 내 밥 속에 있는 콩보다 더 굵어 보인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 kimkisuk

    조지 플로이드들 곁으로

    "'숨을 쉴 수가 없어요.'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조지 플로이드가 무릎으로 목을 눌린 채 반복했다는 그 말이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 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오십을 바라보는 그가 마침내 '엄마, 숨을 쉴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었을 때 도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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