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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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방언(18)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LT방언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intelligible language, 이해될 수 있는 언어)로 제대로 통역이 된다면 예언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알아들을 수 없는(unintelli… -
신(神)은 이렇게 죽었다! 그래서 "무신론적 인도주의"가 세상을 구원한다!
"예수의 하느님은 성전의 하느님이나 교회의 하느님과는 정반대였다. 예수의 하느님은 이분법적이고 차별적이고 우월적이고 분노하고 징벌하고 심판하고, 초자연적인 기적을 일으키고, 믿어야만하는 객체적이고 상대적인 존재가 아니다. 예수의 하느님은 우주적이고 통합적인 삶 그 자체이다. 예수의 … -
"잘되고 싶은가?" 성공으로 장사하는 교회
"잘되고 싶은가?" "좋은 리더가 되고 싶습니까" "나 만나는 사람 100% 복 받는다" 얼핏보면 여느 리더십 세미나에서 나올 만한 강좌 제목이지만 실상은 어느 교회의 설교 제목이다. 마케팅에 능수능란한 이 교회의 설교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루저가 되지 않는 비결을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 -
성경이 말하는 방언 (17)
"UT방언 주창자들은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고전 14:4)라는 성경구절에 근거하여 UT방언이 개인의 신앙과 경건에 유익하다는 점을 매우 강조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위에서 인용한 성경구절들에서 "자기의 덕을 세워 주는" 방언이라면 그것은 성령의 은사가 주어진 목적으로부터 이… -
[뉴스 뒤끝] 홍대새교회(전병욱) 코로나 확진자 속출에 논란
서울 등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뜻밖의 인물이 '소환'됐습니다. 바로 홍대새교회를 개척한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 목사입니다. -
"불량 씨앗" 심은 데 "불량 믿음"이 나왔다!
진화는 주류 과학계의 수많은 생명과학자에 의해 확인된 과학적인 사실이다. 다윈이 발견한 진화론을 부정한다면 현대 생명과학은 존립 자체가 불가하다. 또한 지구 나이가 46억 년이라는 사실은 수많은연구를 통해 천문학계에서 오래전부터 주류로 받아들이고 있는 이론이다. 더불어 미국에서도 공립… -
매끄러움의 미학
"매끄러움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또렷한 징표다. 매끄러움은 제프 쿤스의 조형물과 아이폰과 브라질리언 왁싱을 연결해준다. 오늘날 우리는 왜 매끄러움만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 -
멈추니까 비로소 집착이 보인다
"종교 저술가이자 수행가로 유명세를 타면서 청년 멘토 1순위로 꼽히던 혜민 스님이 사찰이 아닌 서울 삼청동 소재 건물주로 임대수익을 올리며 윤택한 삶을 살고 있다는 풀소유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 명성이 바닥 모를 추락 중이다. 선불교에 몸담고 있는 혜민 스님은 그동안 공(空)에 대한 깨달음을 기… -
"유신진화론"은 회칠한 "사이비 과학!"
"오랜 세월 동안 세계를 장악하고 통제했던 교회기독교가 만든 인격신론 즉 유신론적 하느님의 죽음이 시작된 결정적인 동기는 코페루니쿠스(1473-1543)와 갈릴레오(1564-1642)가 천동설(움직이지 않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을 폐기하고 지동설(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돈다)을 발표한 것이다. 이후부터 교회의 … -
성경이 말하는 방언(16)
"사도 바울은 UT방언 기도는 마음(nous, understanding, mind, 이해력과 합리적인 생각)에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방언은 뜻과 메시지가 있는 언어 혹은 외국어인 LT방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기적적인 특별한 은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중얼거리는 UT방언을 결코 … -
한국인과 김치: 그 문화적·종교적 의미
"전 연세대 유동식 교수는 한국의 3대 음식으로 비빔밥, 곰탕, 김치를 꼽고 있고, 강국희 성균관대 낙농학과 교수는 비빔밥, 찌개, 김치를 들고 있다. 두 분에게 이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음식 하나만을 지적하라면 단연 김치라 할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 같다. 사실 비빔밥을 먹을 때도 곰탕이나 찌개를… -
"지적설계론" 과학 아냐...컬트 문화의 사이비 종교!
"21세기 과학시대에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하느님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적 설계론을 주장하는 기독교 신자들이 교회 안밖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지적 설계론은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에서 본질적으로 과학적 증거의 문제가 아니라, 유신론과 무신론이라는 상충된 세계관의 문제… -
성경이 말하는 방언(15)
"많은 UT방언 주창자들이 고린도전서 14장을 방언 장(章)으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4장은 방언 장이 아니라 예언 장입니다. 사도 바울은 방언과 예언을 대칭시켜 가면서 대조법을 사용하여 예언의 은사가 방언의 은사보다 더 가치있는 은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예언을 더욱 간절히 사모해야 할 … -
[전태일 분신 50주기] 노동자의 인간선언과 그 신학적 메아리
50년 전 11월 13일 고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살랐습니다. 그의 죽음은 한국노동운동사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고 전태일 열사는 그리스도인이기도 했는데요, 한국민중신학회장 최형묵 목사는 그의 죽음이 한국 민중신학의 출발점이었다고 적었습니다. -
[기자수첩] 무책임한 모습 보인 감리교단
최근 감리교단 안에서 두 번의 굵직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두 재판의 결론은 사뭇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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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여자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환대
"세상 사람들은 지금도 위로 올라가는 것, 상승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낮아지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 ... -
교계/교회"세상 불의와 혼란에 교회는 침묵하지 않아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 ... -
교계/교회"한국 보수교회들, 직접 민주주의 큰 뜻 인지해야"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4일 제13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인류의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실험이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