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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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이유
"아직도 세월호냐고 한다. 잊을 때도 되지 않았냐고도 한다. 그만 하면 되지않았냐는 사람도 있다. 단지 슬퍼서, 억울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용서나 징벌이나 한풀이의 문제도 아니다." -
[칼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부활절 메시지
"코로나19, 고난과 고통의 한 가운데서 접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부활절 메시지는 신선한 신학적이며 정치적인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름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독교의 중심 명절인 부활절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메시지를 온 천하에 공… -
[설교] 엠마오
삶의 모든 순간에서 주님을 느끼고 만나십시오. 참으로 마음 문을 열고 보면, 내 모든 삶에서 나와 항상 함께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누가 24:48)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신앙의 증인인 것입니다. -
선거와 설교, 그리스도인의 양심
"선동이 아니라 선택을 격려하며 이념이 아니라 가치를 설교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그 통치를 떠받히는 두 기둥은, '공의와 긍휼'이다. 공의가 무너지거나 긍휼이 사라지면, 통치권은 무너진다. 공의가 세워지는 것이 곧 이웃사랑이다. 자비가 행해지는 것이 곧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 -
과연 종교란 무엇인가?
"오늘 제 풀이를 번역하다가 아름다운 인용문을 발견하고 여러 페친과 나누고 싶어 옮겨 봅니다. 오늘 한국처럼 종교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귀담아 들어야 할 소리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
[특별기고] 온라인성찬에 대한 소고
"코로나19 위협으로 인한 초유의 교회 예배 중단 사태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부활주일이 다가오고 있다. 예배학자로 동의하기 어렵지만, 일부 교회는 온라인 예배로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한 어려움으로 부활절 예배를 몇 주 연기하는 결정을 하는 상황이다. 부활주일은 개교회가 정할 수 없… -
성경이 말하는 방언(6)
"필자가 성경을 집중해서 여러 차례 읽으며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약성경에서 "방언"이라는 단어(glossa, glossai)나 그와 유사한 낱말(dialekto)이 등장하는 곳은 마가복음과 사도행전과 고린도전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입니다. 본 장에서는 "방언"이라는 낱말이 사용된 성경구절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합… -
[기자수첩] 황교안 전도사, 전도사 맞습니까?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키 작은 사람은 투표용지도 들지 못한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보아도, 황 대표의 발언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
기도는 소원을 성취하는 도구인가?
"미국 버지니아 주의 스팔딘이라는 어느 복음주의 목사님은 "하나님을 믿으면 면역성이 생긴다"는 믿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단하게 여기지 않고 음악선교 축제에 참가했다가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의 형편은 "하나님 믿으면 감염된다"인데 이 미국 목사님은 그것을 몰랐던 모양… -
[설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우리 앞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길고 지루한 줄다리기가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고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긴 싸움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고난 속에 주님이 계시고 주님의 고난 속에 우리가 함께하니 우리는 넉넉히 이 시련을 이겨나갈 것입니다. -
흩어져 나누는 성찬
"우리는 매 월 첫 주일에 성찬을 나누었습니다. 성찬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제정하여 주신 가장 귀한 성례 중 하나입니다. 몸으로 모이지 못해도 우리는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흩어져 있어도 성찬을 드릴 수 있습니다." -
요한계시록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요한계시록은 신천지와 같은 사이비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계시록을 전공한 학자들이 전매특허를 낸 책도 아닙니다. 로마제국의 모든 신민(臣民)들을 로마황제숭배 칙령아래 가둬두려는 이 지상의 오만한 절대 권력에 대항하여 "아니오! 우리에겐 시저(Caesar) 말고 또 다른 진정한 왕이 계십니… -
적절한 기회
"최근에 시진핑이 중국 교회를 더욱 핍박했다. 집단으로, 전체로 모이지 못할 만큼 압력을 행사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교회가 더 작은 단위로밖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의외의 결과가 생겼다. 더 작은 단위로 모이다보니, 그 작은 모임들을 인도할 지도자들이 더 많이 생긴 것이다. 그들을 가르쳐야 할… -
그리스도인들의 "얌체 감사"
"우리가 사는데 감사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것, 우리 모두가 다 수긍하는 사실이다. 그런데 감사하는 것도 조심해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두어 자 적어 본다. 잘못하면 감사하는 것도 "얌체 감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강남 명예교수 -
[설교] "사랑의 수고"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사랑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이 사태에 대한 우리의 대처 방식이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신학자 한스 큉의 말처럼, “이해할 수 없고 극복하기 어려운 무의미한 고난을 [당할 때 그것을] 사변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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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
"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 -
교계/교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이화여대 대학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 -
사회"대한민국은 판·검사의 나라인가?"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19일 제9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이 판 · 검사의 ... -
교계/교회간증 프로그램 진행자 신현준 대신에 사과한 CTS
기독교TV CTS 제작진 일동이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