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warmemorial

    [시론]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한민족이 나서자

    오늘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70주년을 맞는 저간의 상황은 마냥 기념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 bible

    신화 표절한 성서...문자적으로 하느님 말씀 될 수 없어

    "고대 신화를 표절한 성서가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이 될 수 있으며, 도덕과 세계관과 가치관의 절대적인 근원이 될 수 있나?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고 무작정 그대로 믿으면, 성서는 신화를 표절한 정직하지 못한 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전락한다. 기독교인들이 솔직하고 용감하게 인식해야 할 역사…
  • chulwon

    교회, 민족의 선한 이웃

    "민족이 앞뒤가 꽉 막힌 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런 때에도, 교회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강대국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먼저 무릎을 꿇을 일이다. 기도할 일이다. 자본주의의 타락도, 무신론적인 공산주의도 교회가 민족과 함께 갈 길이 아니다."
  • ham

    등잔 밑이 어둡다: 우리 전통의 재발견

    "우리 중에는 종교나 철학의 문제라면 서양 사람들만 생각해 본 일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이들이 더러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내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철학개론 시간에 달레스가 어떻고,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고, 칸트, 데카르트, 누구 누구 하다가 끝났다. 그 후 철학을 논…
  • words

    '말'(言)을 분별함

    "말은 자주 둔탁하다. 말의 주인(主人)이 말 뒤에 자신을 잘 숨기기 때문이다. 그 말 자체가 갖는 힘 때문에 그 말 뒤에 숨은 자를 보지 못한다. 말은 그 말 자체보다, 그 말이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나온 것인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 budda

    남의 밥의 콩이 굵다: 나의 종교, 남의 종교

    "다 같은 밥솥에서 퍼낸 밥인데, 남의 밥 속에 들어 있는 콩이 내 밥 속에 있는 콩보다 더 굵어 보인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 jangyoonjae_0512

    [설교]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감사는 이 고통스럽고 힘든 코로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힘입니다. 감사는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겸손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나의 유한성과 일시성과 피조성을 인정하며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가장 높은 신앙의 …
  • kimkisuk

    조지 플로이드들 곁으로

    "'숨을 쉴 수가 없어요.'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조지 플로이드가 무릎으로 목을 눌린 채 반복했다는 그 말이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 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오십을 바라보는 그가 마침내 '엄마, 숨을 쉴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었을 때 도덕적 …
  • bible

    굳이 성경이 아니어도

    "성경이 아니라 논어, 맹자, 자기계발, 심리학,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 관한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지식이나 지혜를, 굳이 설교라는 이름으로 할 필요는 없다. 설교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고 계시고 하시는 일, 구체적으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보내신 성령을 통해 …
  • door

    천국이 어디 있는가? 천국의 현주소

    "예수님의 '비밀의 말씀' 114개를 모아놓은 제3절에 보면 세상에 널리 깔려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라 하는 이들을 다 믿지 말라고 한 말이 나온다. 얼마 전까지 광화문에서 그 난리를 치던 어느 목사와 그 추종자들, 최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해서 하느님이 중국에 벌을 내린 …
  • jangyoonjae_0512

    [설교] 사함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내가 미워지고 원망스러울 때마다, 내 모습 이대로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합시다. 사함을 많이 받았기에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그 여인처럼 ‘사랑함이 많은’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 candle

    "진보적 기독교인과 태극기파(派)가 화해할 수 있을까?"(스압주의)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는 둘 사이의 화해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한 가지 더 있으니 바로 신앙이다. 철저하게 사고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복잡한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사회적 이념과 신앙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념의 한 가운데 신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신앙/이념…
  • uncle

    나의 아저씨

    일전에 친구 목사님이 진짜 좋은 드라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잘 몰랐다. 제목만 보고 지나쳤던 드라마였다. 지금 보니, 가슴을 후벼 판다. 왜 이제 보게 되었을까.
  • bible

    성서는 옹졸한 책의 누명을 벗을 수 있나?(스압주의)

    "지난 100여년 동안 북미와 유럽의 주류 대학들의 인류학, 고고학, 신학, 종교학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원초적으로 성서는 온 인류가 반드시 문자적으로 믿어야 하는 절대적인 경전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성서는 은유적으로 즉 신화적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에 이의가 없으며, 오늘날 신학의 …
  • 베를린 교역자 연합부흥회

    "이 시기에 부흥회라니요? 자중 좀 합시다"

    "부흥회를 한다고 하면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고, 새벽과 저녁에 부흥회에 대한 시간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기도로 불안함을 이겨내야지, 이런 전염병이 무서워서 부흥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믿음이 부족해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흥회에 사람들을 동원하지 못하는 …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