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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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한국천주교, 한국정교회 그리고 교회협 회원교단은 오는 31일(금) 오후 7시 서울 연지동 소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한다. -
“한국적 신학,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지 않는 신학”
“중요한 문제는 한국을 포함한 동양의 전통 종교사상이나 철학사상을 수용하고 거기에 신학적 옷을 입히느냐 아니면 서구신학을 도입하느냐에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수용하든 간에 한국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우는 데 있지요.” -
다종교 사회서 ‘절대성’ 포기…‘다원주의’로 귀결되나
오늘날 한국사회가 다문화, 다종교 사회라는 데 이견은 없다. 혹자는 기독교, 불교, 유교 등 각 종교들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한국의 종교적 상황을 두고는 ‘황금분할’이라는 표현을 써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바야흐로 다종교 사회에 처한 한국의 기독교는 이제 종교 간 공존과 평화를 위해 종교들 사이… -
‘한국적’이란 의미는…“본질주의적 접근 지양해야”
“칼뱅에게 가서 우리 조상이 구원 받았느냐고 물어보면 칼뱅이 대답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 족보에 있는 조상들의 구원에 대한 문제가 피부적인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돌파구는 한국 신학자들이 만들어 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한국 신학 출발은 서구신학으로부터의 탈(脫)에서”
한국 신학자들이 한국 신학을 기피하고 있다. 서양 대가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가들의 신학을 주해하거나 덧붙이는 정도에서 자신의 신학 담론을 전개하고는 거기에 안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얘기다. 얼마 전 한국조직신학자전국대회서 ‘도의 신학’을 발표한 김흡영 교수(강남대 신… -
생태신학자 오하라 교수, 생태문제 대응의 출발점은
생태신학자 데니스 오하라(Dennis OHara, 캐나다 토론토大) 교수가 광나루를 찾았다. 오하라 교수는 24일 오전 장신대 소양관에서 열린 ‘해외 석학 세미나’에 초청돼 ‘기독교생태윤리와 생태영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새로운 민중신학, ‘민중’ 아닌 ‘민중의 꿈’ 붙들어야”
이재정 박사(성공회대 석좌교수, 전 통일부장관)가 민중신학이 방법론 차원에서 놓고 볼 때 오늘날의 한국신학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을 폈다. 오는 20일 제8회 한국조직신학자전국대회 주제강연에 나설 예정인 이 교수는 미리 배포된 강연문에서 이 같이 밝히며, 차세대 신학자들에게 민중신학의 … -
명지대 곽호철 교목, 배척의 대상 ‘인간중심주의’ 재고하다
2013년 ‘세계 물 협력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와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하여, 4월 8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채플에서는 “물과 그 위기”를 주제로 한 생태신학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네 명의 발제자가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명지대학교의 곽호철 교목은… -
구원/폭력 양가성 수반한 십자가…십자가는 무용한가?!
한 신진학자가 기독교의 시원 십자가를 ‘이름’ 혹은 ‘개념’이 아닌 ‘사건’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전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열릴 한국조직신학회(회장 김흡영) 제54차신진학자학술발표회에서 김이석 박사(미국 드류대,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는 ‘힘없는 힘의 하나님: 위르겐 … -
근대적 이원론 사고에 기초한 신인식론을 넘어서
오승성 한신대 외래교수(조직신학)가 근대의 이원론적 사고에 기초한 신인식론을 극복하기 위한 작업으로, 탈근대적인 신 인식론의 가능성을 탐구하여 연구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겨울호 신학사상에 ’탈근대적신 신 인식론의 가능성 탐구: 칼 바르트의 실재론적 관점과 돈 큐핏의 반… -
장윤재 교수, ‘핵 없는 시대를 위한’ 신학방법론 제시
인류는 현재 핵 무기와 핵 발전소 등으로 피폭의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 얼마 전 후쿠시마에서의 원전 사고는 인류가 처한 이 같은 상황(context)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핵 발전의 에너지에 의존해 사는 그 누구도 피폭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음을 말이다. -
기독교학술원, ‘도킨스 신관 비판’ 월례발표회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12월 7일(금) 오후 4시 기독교학술원 1층 세미나실에서 제24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는다. 도킨스 신관을 비판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김영한 박사(숭실대 기독교학 대학원 초대원장)의 개화사에 이어 신현수 박사(평택대)가 ‘도킨스의 신관 비판’이란 제목으로 발표하… -
한국문화신학회, ‘한류와 선교’ 주제 추계학술대회
한국문화신학회(회장 이정배 교수, 이하 문화신학회)가 12월 1일(토) 오후 2시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3층 소예배실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소금 유동식 교수 명예박사학위 수여 축하모임을 갖는다. 금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화여대 김수연 박사가 , 서강대 김명희 … -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아마겟돈 전쟁’ 오해 지적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미국의 전쟁을 정당화하거나 또는 지구를 멸망시킬 핵전쟁의 메타포로서 자주 사용하는 요한계시록의 ‘아마겟돈 전쟁’ 이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는 논문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
폐기처분 위기 ‘삼위일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전통적 삼위일체론은 그동안 우리 신앙 그리고 삶과는 동떨어진 형이상학적 교리 체계로 이해되어져 왔다. 실천적 의미를 찾아낼 만한 부분이 없었기에 일부 현대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폐기 처분의 대상으로 여겨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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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너희도 온전하라"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아침, 저는 뉴욕의 맨해튼에 있었습니다. 벌써 24년 전의 일이네요. 평소보다 조금 일찍 ... -
교계/교회온누리교회 새벽예배, 유튜브 라이브 중 인공기 송출돼
지난 18일 서빙고 새벽예배 유튜브 스트리밍 중 예기치 않은 영상, 즉 인공기가 송출되는 해킹사고가 발생한 ... ... -
교계/교회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아름다운 동행
향린교회(담임 한문덕 목사)와 들녘교회(담임 이세우 목사)가 도시-농촌 선교협력 30주년을 맞아 함께 기념 ... ... -
국제"종교 지도자들,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연대해"
WCC 총무 제리 필레이 목사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