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민중’ 하위주체에 “지식인, 원점화 노력 기울여야”

    ‘민중’ 하위주체에 “지식인, 원점화 노력 기울여야”

    한국민중신학회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 소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는 최순양 박사(이화여대 강사)가 맡았고 20여 명의 민중신학자, 운동가 및 대학원생들이 두 시간여에 걸쳐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발제문은 “스피박의 서발턴(하위주체): 아무 것도 하지 …
  • jangshin

    장신대, 제3회 한·일 신학자 학술회의 가져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이하 장신대) 연구지원처가 주최하고, 교내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기독교사상연구부’ 주관하는 제3회 한·일 신학자 학술회의가 25일 서울 광장동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양국을 대표해 현요한 교수(장신대)와 미츠하루 아쿠도 교수(세가쿠인대…
  • “대재난, 하나님의 징벌이란 섣부른 판단 조심해야”

    “대재난, 하나님의 징벌이란 섣부른 판단 조심해야”

    현대의 대재난의 신학적 의미를 고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5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이하 장신대)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기독교사상연구부가 주관하는 제3회 한·일 신학자 학술회의가 ‘현대의 고난문제- 대재앙, 비탄, 죽음’이란 주제로 열린 것이다.
  • 심원 안병무 선생 17주기 추모 심포지엄

    안병무 선생 추모 17주기를 맞아 안 선생의 신학을 주제로 추모 심포지엄이 열린다.‘심원 안병무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조헌정)이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안병무 선생의 에 대해 유럽과 북미 그리고 한국의 후학 민중신학자들이 쓴 논문들이 실린 영문책과 그 번역서를 놓고 발제와 토론하는 시…
  • 연규홍 교수, “성서무오주의, 무모한 독선적 횡포” 지적

    연규홍 교수, “성서무오주의, 무모한 독선적 횡포” 지적

    연규홍 교수(한신대 신학대학원장)가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해를 구하며, 얼마 전 있었던 ‘WCC 공동선언’ 사태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특히 ‘WCC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성서 문자주의’에 대해 "(한국교회 보수파의)이러한 성향이 한국교회 교파 분열의 주요 …
  • 한신대 신학연구소, 연구재단 학술대회지원사업 선정

    한신대 신학연구소, 연구재단 학술대회지원사업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 및 학술 성과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신대학교는 이 주제에 관한 특화된 연구, 학술행사, 강의, 세미나를 수년간 지속해 왔으며, 특히 올해 한신대 신학대학원(원장 강성영)과 한신대학교 학술원 신학연구소(소장 김재성)…
  • 예술이 먼전가? 신학이 먼전가? “삶이 먼저다”

    예술이 먼전가? 신학이 먼전가? “삶이 먼저다”

    예술과 신학의 만남. 일찍이 토착신학의 대명사 유동식 교수(연세대 명예)에 의해 시도된 바 있지만 이를 체계화시킨 것은 그의 후배 신학도들의 몫이었다. 감신대 심광섭 교수(조직신학)도 그들 중 하나였다. 지난해 『예술신학』(대한기독교서회)으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내…
  • 여성신학, 교회 목회적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젠더(gender)는 퍼포먼스라는 말이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젠더 문제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거든요. ‘가부장 문화이기 때문에 다 잘못됐다. 그래서 가모장으로 바뀌어어야 한다’고 주장하다면 전혀 의미가 없게 됩니다.”
  • “한국교회, 지역특성으로 육화된 복음을 이식하는 수준 넘어서야”

    “한국교회, 지역특성으로 육화된 복음을 이식하는 수준 넘어서야”

    한국교회의 선교 방식이 한국 문화, 한국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육화된 복음을 타 문화권에 단순히 이식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에 우려를 나타낸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모은다. 김태연 외래교수(이화여자대학교, 선교신학)는 『신학연구』 2013년 62호에 실린 논문 ‘신학의 ‘토착화’와 ‘지역화’ …
  • “유교 문화 한국, 전승이란 측면에선 여성성 강해”

    “유교 문화 한국, 전승이란 측면에선 여성성 강해”

    “이 상(償)은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잘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당장 10월 수상에 앞서 강연에 워크샵 준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비서구권, 제3세계 여성신학자로서는 최초다. 지난 3일 연세대 교정에서 만난 정미현 교수(50)는 스…
  • 진보-보수 기독교, 타종교 관계 놓고 대화

    진보-보수 기독교, 타종교 관계 놓고 대화

    교리적 신념 차이 등으로 가깝고도 먼 진보-보수 기독교 양 진영의 신학자들이 한 자리에 마주 앉아 종교 간 대화를 주제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18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709호 예배실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주최로 보수 기독교와 진보 기독교 간 종교간대화 심…
  • “한국적 상황에서의 연구전체가 ‘한국적 신학‘”

    “한국적 상황에서의 연구전체가 ‘한국적 신학‘”

    한국적 신학에 대한 김균진 박사(연세대 신과대 명예교수)의 입장 표명 이후 그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과 대답 시간이 있었다. 김 교수의 입장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한국 교회의 전반적인 상황에 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으며,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편집자주
  • “우리는 서구신학을 충실히 소개하는데 불성실했다”

    “우리는 서구신학을 충실히 소개하는데 불성실했다”

    한국에서 “학문적 신학”은 1950년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예수교장로회로부터 분리되면서 겨우 눈을 뜨게 되었다. 이 때 한국 기독교는 신학의 불모지에 다름 없었다. 한국에 개신교회를 전도한 서구 선교사들은 대개 보수교회 출신으로서 “학문적 신학”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
  • [논문리뷰] 함석헌의 무교회와 역사철학

    [논문리뷰] 함석헌의 무교회와 역사철학

    한국인으로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기독교는 오늘의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나아가, 한국의 기독교가 바라보아야 할 미래는 어떠한 것인가? 역사철학은 기독교의 역사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함석헌의 역사철학저술 …
  • “장공, ‘과학정신’ 존중했으나 ‘과학주의’ 비판해”

    “장공, ‘과학정신’ 존중했으나 ‘과학주의’ 비판해”

    장공이 ‘과학정신’은 존중했으나 ‘과학주의’ 만큼은 비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철 박사(한신대 외래교수)는 23일 오후 서울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관에서 열린 제31회 장공사상 목요강좌에서 ‘장공 김재준의 ‘자연의 신학’ 연구’란 제목의 주제 발제를 통해 "장공의 탁월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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