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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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의 저항은 신앙의 행동…파수꾼 역할해야”
본회퍼는 사실 신학적으로 그렇게 진보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독일의 기독교 전통 중에는 장로교 전통과 루터교 전통이 쌍벽을 이룹니다. 본회퍼는 철두철미하게 루터교 입장에서 보수적 입장을 많이 취했어요. 보수적이라기 보다 정통 루터교 테두리 안에서 신학을 한 사람이었다는 말이죠. 장로교 전… -
‘분단 이데올로기’ 벗어난 기독교적 통일 논의 시도 절실
기독교적 통일 논의에 있어서 이데올로기 극복의 과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신대 임성빈 교수(한반도평화연구원(KPI 부원장)는 3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KPI 포럼의 발제자로 참여해 통일 논의에 있어 우선적으로 ‘분단 이데올로기’라는 해석의 틀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
한국교회 ‘일치’에 초교파적 원로 신학자들 모여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목도하며 한국교회의 오랜 염원인 ‘일치’와 ‘화합’이라는 과제를 놓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 신학계 최고 학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혜암신학연구소 자문위원 겸 편집위원회 첫 회의가 17일 오전 안암동 소재 연구소 사무실에서 열렸다. … -
한국조직신학회 새 편집부장에 현우식 호서대 교수
한국조직신학회의 논문 투고와 관련해 편집의 총 책임을 떠 맡는 편집부장 자리에 현우식 교수(호서대)가 선임됐다. 26일 학회에 따르면, 새로 구성된 편집위원에 신옥수(장신대), 신재식(호남신대), 심광섭(감신대), 유장환(목원대), 임걸(연세대 원주캠퍼스), 장윤재(이화여대), 전현식(연세대), 최인식(… -
기장신학연구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대화모임’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와신학연구소(이하 기장신학연구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대문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대화모임’을 갖는다. ‘세계교회 기념사업과 한국교회’란 주제의 기조발제가 있을 예정이며, 공동 토론 순서도 마련된다. -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기독교 납세 관련 포럼 개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1월 27일(월) 저녁 7시 30분 서대문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종교인기타소득과세법안을 통해 본 한국 기독교의 납세의무 이행 상황’이란 주제로 제170차 월례포럼을 갖는다. 강연자는 김집중 세무사. -
“우리의 탐욕과 자기중심성이 민중과 지구를 위협”
강원돈 한신대 교수(기독교사회윤리)가 신학사상 겨울호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주요 문서 중 하나인 ‘만물을 위한 생명과 정의와 평화– 행동의 촉구’를 분석하고, 평가해 관심을 모은다. 강 교수는 먼저 이 문서의 의의에 대해 "지구화 시대에 점점 더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가난과 … -
한국조직신학회, 제55차 신진학자학술발표회
한국조직신학회 제55차 신진학자학술발표회가 지난 11일(토) 장신대 소양관 310호에서 열렸다. 회원들이 학술발표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종교의 정치참여 불가피…사회갈등 조장 지양해야”
본지는 갑오년 신년특집으로 ‘종교와 정치, 올바른 관계를 묻다’란 주제의 대담을 진행하고자 한다. 지난해 말 현 정권의 행보에 반기를 들며, 종교계에서 일제히 비판적 정치참여 활동을 벌인 것에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의 정치참여 활동을 두고는 국민들 뿐만 아니라 … -
“갈등과 대립의 한국사회서 중재와 통합의 역할해야”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의 제34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가 ‘건강한 사회와 한국교회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3일 오전 7시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는 "한국사회는 지난해 세계 7번째로 ‘20-50 클럽’(1인당… -
향린교회가 창립한 ‘길목협동조합’ 올해 신학강좌 개설
향린교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길목협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명동에 소재한 향린교회 2층 어린이 부실에서 교회의 사회참여에 대한 신학적 논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2014년 신학강좌에 대해 길목협동조합은 "이번 강좌에는 개신교 신학자와 목회자는 물론 … -
“장공의 신학과 만우의 신학, 조화 이뤄야”
한국기독교장로회 및 한신대학교의 근간이 되는 정신을 제공한 두 인물로 장공 김재준 목사(1901-1987)와 만우 송창근 목사(1898-1950)가 꼽히지만, 엄밀하게는 김재준 목사의 역사참여신학이 보다 폭넓게 받아들여져 왔다. 장공기념사업회 육순종 목사가 “기장의 신학과 목회의 원형은 누가 뭐라 해도 장공… -
이원규 교수, “다시 태어나도 종교사회학 할 것”
종교사회학자 이원규 감신대 교수가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한국종교사회학회가 주최하고, 감신대가 후원하는 ‘이원규 교수 정년퇴임 찬하 및 기념논문집 출판기념회’가 6일 오후 5시 감신대 웨슬리채플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
이원규 교수 정년퇴임 및 기념논문집 출판기념회 이모저모
이원규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기념논문집 출판기념회가 6일 오후 5시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송재룡 교수(경희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회에는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김중섭 교수(경상대), 전 한국사회학회 회장 양영진 교수(… -
세 종교 학자들, 불교에 “반성과 쇄신 필요하다”
개신교 신학자이면서 씨알사상 연구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장이 계간 「불교평론」에서 불교를 향해 반성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평을 밝혔다. 그는 「불교평론」 2013년 겨울호(통권 56호)의 특집 코너 ‘이웃종교에서 보내 온 우정의 충고’에서 “(불교가) 점을 치고 신통력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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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말씀카드뽑기, 미신적 행위인가? 정당한 신앙 행위인가?
김용민 침신대 교수가 오늘날 우리나라 문화현상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타로카드에 대해 "단순히 ... ... ... -
국제예루살렘 총대주교들과 교회 수장들, 성탄절 기념토록 격려
최근 발표된 성명에서 예루살렘의 총대주교들과 교회 수장들은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대림절과 성탄절의 종교 ... -
사회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에 "내란 행위" 비판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이 4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무모하게 시도한 내란 ... ... -
교계/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긴급성명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이하 기감)는 4일 '비상계엄 즉각 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