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 “유교 문화 한국, 전승이란 측면에선 여성성 강해”

    “유교 문화 한국, 전승이란 측면에선 여성성 강해”

    “이 상(償)은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잘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당장 10월 수상에 앞서 강연에 워크샵 준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비서구권, 제3세계 여성신학자로서는 최초다. 지난 3일 연세대 교정에서 만난 정미현 교수(50)는 스…
  • 기독자교수협, 국정원 선거 개입에 ‘시국선언’ 발표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이은선 교수, 이하 기독자교수협)가 지난 2일 ‘국정원의 선거 개입 등 권력의 민주주의 유린행위에 대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 홍국평 교수, 이사야에게서 생명·정의·평화를 듣다

    홍국평 교수, 이사야에게서 생명·정의·평화를 듣다

    홍국평 교수(연세대 신과대학, 구약학)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정의, 평화, 생명의 얼개를 추려내 설명,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 교수는 지난 26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신학관 예배실에서 진행된 2013년 미래교회 컨퍼런스의 구약학 강사로 나서 이사야서 6장, 7장, 10장에서 각각 …
  • 박종화 목사, WCC 부산총회 주제 중 핵심은 ‘생명’

    박종화 목사, WCC 부산총회 주제 중 핵심은 ‘생명’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3 미래교회 컨퍼런스’가 24일 오후 연세대 신학관 예배실에서 첫날 일정을 개시했다. ‘생명, 정의, 평화’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의 일정은 오는 27일까지다.
  • 진보-보수 기독교, 타종교 관계 놓고 대화

    진보-보수 기독교, 타종교 관계 놓고 대화

    교리적 신념 차이 등으로 가깝고도 먼 진보-보수 기독교 양 진영의 신학자들이 한 자리에 마주 앉아 종교 간 대화를 주제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18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709호 예배실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주최로 보수 기독교와 진보 기독교 간 종교간대화 심…
  • “종교란 자라는 생목(生木)이지 궁궐 같은 실재 아냐”

    “종교란 자라는 생목(生木)이지 궁궐 같은 실재 아냐”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삭개오작은교회 원로, 본지 자문위원)가 "종교란 자라는 생목(生木)을 닮은 실재이지 원형대로 보존할 궁궐 같은 실재가 아니다"라며 종교동굴에 갇힌 종교인들에게 동굴 밖으로 나올 것을 주문했다.
  • 기독교학술원, 제30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오는 7일 오후 4시 종로구 효제동에 소재한 학술원 측 세미나실에서 ‘신사도 영성과 개혁주의’란 주제로 제30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는다.
  • “한국적 상황에서의 연구전체가 ‘한국적 신학‘”

    “한국적 상황에서의 연구전체가 ‘한국적 신학‘”

    한국적 신학에 대한 김균진 박사(연세대 신과대 명예교수)의 입장 표명 이후 그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과 대답 시간이 있었다. 김 교수의 입장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한국 교회의 전반적인 상황에 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으며,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편집자주
  • “우리는 서구신학을 충실히 소개하는데 불성실했다”

    “우리는 서구신학을 충실히 소개하는데 불성실했다”

    한국에서 “학문적 신학”은 1950년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예수교장로회로부터 분리되면서 겨우 눈을 뜨게 되었다. 이 때 한국 기독교는 신학의 불모지에 다름 없었다. 한국에 개신교회를 전도한 서구 선교사들은 대개 보수교회 출신으로서 “학문적 신학”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
  • [논문리뷰] 함석헌의 무교회와 역사철학

    [논문리뷰] 함석헌의 무교회와 역사철학

    한국인으로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기독교는 오늘의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나아가, 한국의 기독교가 바라보아야 할 미래는 어떠한 것인가? 역사철학은 기독교의 역사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함석헌의 역사철학저술 …
  • “장공, ‘과학정신’ 존중했으나 ‘과학주의’ 비판해”

    “장공, ‘과학정신’ 존중했으나 ‘과학주의’ 비판해”

    장공이 ‘과학정신’은 존중했으나 ‘과학주의’ 만큼은 비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철 박사(한신대 외래교수)는 23일 오후 서울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관에서 열린 제31회 장공사상 목요강좌에서 ‘장공 김재준의 ‘자연의 신학’ 연구’란 제목의 주제 발제를 통해 "장공의 탁월한 균형…
  • 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열린다

    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한국천주교, 한국정교회 그리고 교회협 회원교단은 오는 31일(금) 오후 7시 서울 연지동 소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한다.
  • “한국적 신학,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지 않는 신학”

    “한국적 신학,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지 않는 신학”

    “중요한 문제는 한국을 포함한 동양의 전통 종교사상이나 철학사상을 수용하고 거기에 신학적 옷을 입히느냐 아니면 서구신학을 도입하느냐에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수용하든 간에 한국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우는 데 있지요.”
  • “다종교 상황서 ‘종교 간 대화’ 불가피한 사실 인정해야”

    “다종교 상황서 ‘종교 간 대화’ 불가피한 사실 인정해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기획위원회(위원장 박성원 박사)가 10일 오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세 번째 ‘기획마당’을 가졌다. 이번 ‘기획마당’에선 다종교 상황에서의 복음증언이 그 주제로 다뤄졌다
  • 다종교 사회서 ‘절대성’ 포기…‘다원주의’로 귀결되나

    다종교 사회서 ‘절대성’ 포기…‘다원주의’로 귀결되나

    오늘날 한국사회가 다문화, 다종교 사회라는 데 이견은 없다. 혹자는 기독교, 불교, 유교 등 각 종교들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한국의 종교적 상황을 두고는 ‘황금분할’이라는 표현을 써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바야흐로 다종교 사회에 처한 한국의 기독교는 이제 종교 간 공존과 평화를 위해 종교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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