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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seul

    “도대체 빨갱이가 뭐길래”...제주4.3 아픔 치유를 시도하다

    올해는 제주4.3 발생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제주4.3은 한국전쟁의 모순을 집약한, 그야말로 축소판과도 같은 사건이었으나 독재정권의 강요로 한동안 제주도민들은 침묵해야 했습니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제주4.3의 의미를 제주 출신 영화감독 오멸의 을 통해 재조명해봅니다.
  • maria

    '막달라 마리아' 외경으로 풀어본 마리아의 삶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이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막달라 마리아'는 오랜 시간 '죄의 여인'이란 수식어와 함께 수많은 루머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마리아는 예수의 부활을 가장 처음,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 여사도지만 그녀는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이었던 주장으로 인해 '죄의 여인'으로 낙인…
  • mbc_0308

    [대중문화 리뷰] 세계에서 더 유명한 ‘이단아’ 김기덕 감독 단상

    '미투 운동'의 파장이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입니다. 문화예술계가 곧장 파장에 휘말렸는데요, 영화계에선 김기덕 감독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의 작품세계는 늘 논란거리였는데요, 그의 작품을 되새겨 보면 일그러진 욕망이 투사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 jtbc

    서지현 검사 법무부 고위간부 성추행 폭로, 낯설지 않았다

    29일 오후 JTBC '뉴스룸'은 놀라운 폭로를 보도했습니다. 현직 여검사가 법무부 고위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인데요, 피해자가 직접 출연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은 개신교에게도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가해자인 고위직 검사가 피해자에게 아무런 사과 없이 회개를 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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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과 함께>, 한국적 정서 건드려 천만 끌어 모았다

    지난 해 12월20일 개봉한 영화 이 13일 기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적 정서를 잘 건드렸다고 보는데요, 불교 세계관에 근거한 세계관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 1987

    향린교회와 명동성당이 나오는 장면에서 서글펐다

    영화 < 1997 > 이 절찬 상영 중입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의 풍속도와 함께 유난히 뜨거웠던 1987년 6월의 기억을 일깨웁니다. 그리고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과 명동성당이 민주화 운동에서 차지한 역사도 간접적으로 그리는데요, 지금 시절을 생각해 볼 때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 민주화 …
  • gogh

    유화를 사랑했던 고흐, 유화로 부활하다

    최근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주제로 한 유화 에니메이션 가 소리 없이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고흐 애호가라면 한 눈에 반할 화면으로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고흐의 예술혼을 유화로 재현해 낸 점은 탁월하다 할 것입니다.
  • SBS

    <그알>이 폭로한 조계종 민낯, 중생은 어디로 가야하나?

    지난 주말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는 유명 주지스님의 성추문을 파헤쳤습니다. 방송을 보고 있노라니 성추문을 일으킨 전병욱씨 사건과 판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조계종단의 태도나 예장합동 평양노회의 태도는 일맥상통합니다. 종교가 제구실을 못하면 가뜩이나 세상사에 지친 중…
  • speak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나 상투적이지 않다

    "나옥분 할머니의 의회 증언 장면은 무척이나 극적이다. 특히 옥분 할머니가 일본 대표단을 향해 사과하라고, 당신들에게 용서 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사자후를 토해내는 장면에서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영화 리뷰입니다.
  • saveme

    진짜와 가짜의 희미한 경계선, 제대로 구분하려면

    "신앙인이라면 늘 깨어 기도해야겠고, 일반 시민이라면 욕망을 파고드는 정치인들의 얄팍한 농간에 속지 않도록 시민의식 함양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그리고 사악한 종교와 교활한 정치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간절히 외쳐라. 세상은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않는다. ‘구해줘'라는 상미…
  • saveme

    인간의 연약함 파고드는 사이비, 당신도 걸려들 수 있다

    OCN 주말드라마 는 사이비 종교집단 구선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사이비 종교집단의 본질을 잘 건드려 주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교회가 놓친 지점을 봅니다. 드라마 리뷰입니다. 사이비 종교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꼭 시청을 권합니다.
  • Luther

    루터 일대기 그린 <루터) 다음 달 18일 개봉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가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마침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그래서인지 영화의 개봉이 더 반갑기만 합니다.
  • battleship

    [리뷰] <군함도> vs. <택시운전사>... 주제 접근 태도 달랐다

    올 여름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은 단연 와 였습니다. 가 먼저 개봉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그 이유를 진단해 보았습니다.
  • factcheck

    종교인과세 유예 논란 다룬 ‘팩트체크’, 명쾌하고 통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25명이 종교인과세 유예를 뼈대로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연합은 14일 논평을 내고 찬성 입장을 밝히며 공공연히 새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날 방송된 JTBC뉴스룸 팩트체크는 검증을 통해 종교인과…
  • taxidriver

    [리뷰] 택시운전사의 ‘눈뜸’ 그린 <택시운전사>

    "2007년 이명박 집권 이후 보수 진영은 공공연히 장기집권을 꿈꿨다. 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 바로 5.18이었다.... 이들의 장기집권 플랜에 제동을 건 주인공은 김만섭 같은 평범한 이웃들이었다. 이들이 진실을 직시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면 사악한 권력은 국민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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