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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순항 중인 '앤트맨', '어벤져스' 결말 아쉬움 달래줘
"사실 이야기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주인공 스캇 랭은 그야말로 속사포처럼 대사를 내뱉는다. 전편에 이어 또다시 출연한 마이클 페냐 역시 마찬가지다. 핌 박사와 호프 반 다인이 나누는 대화 내용도 따라잡기 쉽지 않다. 아마 물리학도라면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물리학에 문… -

[대중문화 리뷰] 양심적 병역거부자 데스몬드 도스 그린 <핵소고지>
총을 들지 않고도 전쟁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실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데스몬드 도스는 집총을 거부했음에도 전쟁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대체복무의 길이 열린 대한민국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그의 활약상을 그린 를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

폴 틸리히 신학과 소통하다
18일 저녁 7시 서울 순화동의 한 인문예술공간에서 김경재 목사가 주재하는 「상징신학 거장 폴 틸리히 읽기」 강연회 첫 시간이 열렸다. 이날의 주제 '궁극적 실재와 종교적 상징'에 맞게 참석자들은 궁극적 실재와 종교적 상징에 관해 90여분 청강과 대화를 이어갔다. -

현대의 신앙인들, 틸리히의 상징과 역설을 읽다
17일 저녁 7시 서울 순화동의 한 인문예술공간에 20여 명의 사람들이 신학자 폴 틸리히의 책을 팔에 끼고 모여들었다. 이들은 최근 『틸리히 신학 되새김』을 출간한 김경재 박사(한신대 명예교수)의 틸리히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의 업무를 마친 후 비가 오는 궂은 날씨를 뚫고 시작시간에 맞춰 강… -

5월에 열리는 숨밭 김경재의 '폴틸리히 읽기' 강의
최근 숨밭 김경재 박사가 펴낸 책 『틸리히 신학 되새김』이 신학계 및 사회일반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김경재 박사는 이달에 3번에 걸쳐 '상징신학 거장 폴틸리히 읽기' 이름 아래 한길사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첫 강의는 17일 정경일 새길기독문화원장의 사회로, … -

필름포럼, 제15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함께"(With) 개최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4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필름포럼(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527 하늬솔빌딩A동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주제는 "함께"(With)이다. SIAFF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사랑을 영화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영화제이다. -

“도대체 빨갱이가 뭐길래”...제주4.3 아픔 치유를 시도하다
올해는 제주4.3 발생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제주4.3은 한국전쟁의 모순을 집약한, 그야말로 축소판과도 같은 사건이었으나 독재정권의 강요로 한동안 제주도민들은 침묵해야 했습니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제주4.3의 의미를 제주 출신 영화감독 오멸의 을 통해 재조명해봅니다. -

'막달라 마리아' 외경으로 풀어본 마리아의 삶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이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막달라 마리아'는 오랜 시간 '죄의 여인'이란 수식어와 함께 수많은 루머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마리아는 예수의 부활을 가장 처음,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 여사도지만 그녀는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이었던 주장으로 인해 '죄의 여인'으로 낙인… -

[대중문화 리뷰] 세계에서 더 유명한 ‘이단아’ 김기덕 감독 단상
'미투 운동'의 파장이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입니다. 문화예술계가 곧장 파장에 휘말렸는데요, 영화계에선 김기덕 감독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의 작품세계는 늘 논란거리였는데요, 그의 작품을 되새겨 보면 일그러진 욕망이 투사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

서지현 검사 법무부 고위간부 성추행 폭로, 낯설지 않았다
29일 오후 JTBC '뉴스룸'은 놀라운 폭로를 보도했습니다. 현직 여검사가 법무부 고위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인데요, 피해자가 직접 출연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은 개신교에게도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가해자인 고위직 검사가 피해자에게 아무런 사과 없이 회개를 했으니까요. … -

<신과 함께>, 한국적 정서 건드려 천만 끌어 모았다
지난 해 12월20일 개봉한 영화 이 13일 기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적 정서를 잘 건드렸다고 보는데요, 불교 세계관에 근거한 세계관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

향린교회와 명동성당이 나오는 장면에서 서글펐다
영화 < 1997 > 이 절찬 상영 중입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의 풍속도와 함께 유난히 뜨거웠던 1987년 6월의 기억을 일깨웁니다. 그리고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과 명동성당이 민주화 운동에서 차지한 역사도 간접적으로 그리는데요, 지금 시절을 생각해 볼 때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 민주화 … -

유화를 사랑했던 고흐, 유화로 부활하다
최근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주제로 한 유화 에니메이션 가 소리 없이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고흐 애호가라면 한 눈에 반할 화면으로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고흐의 예술혼을 유화로 재현해 낸 점은 탁월하다 할 것입니다. -

<그알>이 폭로한 조계종 민낯, 중생은 어디로 가야하나?
지난 주말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는 유명 주지스님의 성추문을 파헤쳤습니다. 방송을 보고 있노라니 성추문을 일으킨 전병욱씨 사건과 판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조계종단의 태도나 예장합동 평양노회의 태도는 일맥상통합니다. 종교가 제구실을 못하면 가뜩이나 세상사에 지친 중… -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나 상투적이지 않다
"나옥분 할머니의 의회 증언 장면은 무척이나 극적이다. 특히 옥분 할머니가 일본 대표단을 향해 사과하라고, 당신들에게 용서 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사자후를 토해내는 장면에서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영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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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2025 미디어리터러시 아카데미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 미디어홍보위원회(임영섭 위원장)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 ... ... -
교계/교회"사회 갈등 치유하며 화해 이루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총회장 정훈 목사)총회가 12·3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공식 담화문을 발표하며 한국 ... -
국제"거룩한 가족, 거룩한 믿음은 우리 모두를 연결"
세계교회협의회(WCC)가 4일(현지시간)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WCC는 "거룩한 가족, 거룩한 믿음"라는 제목의 ... -
사회대통령실 "北 억류된 국민 위해 남북 대화 재개 노력 다할 것"
대통령실이 북한에 억류된 국민들 신상과 관련해 4일 답변자료를 통해 "현재 탈북민 3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