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대형교회로 통하는 호산나교회가 지난 28일 공동의회를 열고 청빙 투표를 통해 유진소 목사(ANC 온누리교회)를 새 담임목사로 확정했다.
유진소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NC(All Nations Church)온누리교회 공동담임으로, 연세대 철학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거쳐 서울 온누리교회 부교역자, 두란노서원 원목과 사역팀 담당 등으로 사역했다. 1996년 LA 두란노서원 원장을 맡아 부임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갔고, 한인을 위한 LA 온누리교회를 세웠다.
한편 호산나교회는 지난 2011년 최홍준 원로목사의 후임으로 홍민기 목사를 세우기도 했으나 홍 목사는 우울증 증세 등으로 지난해 사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