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음나눔(이사장 정인재 목사)이 주최하는 양평 옥토버페스트 축제가 지난 10일 양평 인근의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마음나눔이 운영하는 동아리 교실에 수개월째 참여하며 악기를 배운 지역의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정인재 이사장은 축제의 의의에 대해 "지역의 아이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악기 연주 등 건전한 문화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던 아이들이 음악 등의 문화적 코드를 활용해 지역의 어른들과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동아리 교실을 확대해 동아리 학교를 설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오는 12월에는 2차 축제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 교회(담임 정인재 목사)가 출범한 사단법인 마음나눔의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해외문화체험사업 △지역 내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지역문화예술사업 △지역의 특색을 살려 타 지역과 함께하는 통합문화예술사업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법인의 주무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이며 법인 사무실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소재하고 있다. 사회적 교회가 실천 중인 나눔 운동이 내용이라면 사단법인 마음나눔은 내용을 담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