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설교] 차고 넘치는 깨달음
오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이 말씀은 물질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벌게 되는 자본주의 체제를 옹호하는 말도 아닙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 -
[설교] 배려
중세 그리스도교 신학의 기초를 놓은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통은 동일하나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산다는 건 곧 고통과 시련을 감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앞에서 무너지고 또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이겨냅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 어떤 태도… -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일상의 예배는 이웃사랑"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지난달 31일 특별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4차 유행 상황 속에서 정부의 방역 지침과는 무관하게 선제적으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송 목사는 삼일교회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형식적인 예배 이상으로 중요한 일상의 예배가 갖는 의미를 곱씹었… -
기호자본주의가 야기하는 문제와 감정의 신학
한국조직신학회가 30일 오후 8시 제5회 월례신학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 형식은 온라인 줌을 활용했는데요. 박일준 박사(감신대)는 이날 '언택 시대의 감정의 신학: 기호자본주의와 정(情)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IM 선교회 등에 방역지침 위반 구상금 청구 소송 제기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성석교회(담임목사 편재영)와 IM선교회(대표자 조재영)를 상대로 구상금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은평제일교회 운영중단 처분 효력정지 청구 인용 "환영"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 이하 한교총)이 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가 은평제일교회 측이 은평구청의 운영중단 처분 효력정지 청구를 인용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철거압박 ‘세월호 기억공간’, 서울시의회 임시 이전
서울시가 철거를 강행하려 했던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이 결국 서울시의회로 임시이전했습니다. 구조물은 해체해 안산으로 향할 예정인데요, 4.16가족협의회는 참사를 기억하고 민주시민의 열망을 담을 대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존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진정한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에 걸린 시간 3년 8개월
지난달 24일 대법원은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 의미 있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평화활동가였는데요, 그를 직접 만나 저간의 심경을 들어보았습니다. -
[설교] 사랑에 빠지지 말고 사랑을 하라
"왜 우리는 상대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요? 플라톤의 (Symposion)이라는 책은 이 문제를 풀기위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조물주가 처음 지은 사람은 팔도 네 개, 다리도 네 개, 몸은 둥글둥글했습니다. 비탈을 내려갈 때에는 팔과 다리를 몸에 붙이고 빠르게 굴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신의 … -
[설교] 풍성한 생명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사실 서구 산업문명을 예리하게 비판하는 문학서입니다. 어린 왕자는 도도한 장미를 사랑하다가 지쳐 그 소행성을 떠나 일곱 개의 다른 소행성을 방문합니다. 그중 세 번째의 별에 도착했을 때 한 알코올 중독자를 만납니다. 그는 계속 술을 마십니다. 어린 왕자가 왜 마…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종교시설 예외없어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8월 8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천명대 후반을 보이면서 좀처럼 안정세를 찾지 못하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이다. -
한신대 연규홍 총장, “내부 해결 방법 없어 가처분내”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한신대 박상규 이사장을 상대로 총장선임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 연 총장이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연 총장이 입장을 밝히고 나선 건 무척 이례적입니다. -
[설교] 우상에서 벗어나는 신앙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웃사랑은 헌신적 실천을 동반됩니다. 이러한 일은 자기중심적인 인간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와 관련이 없고 이득이 없으면 타인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한 일에 관심하거나 시간과 물질을 소비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특징을 소유… -
NCCK 이홍정 총무 연임 도전...임시 실행위서 투표
한국기독교교회회협의회(NCCK) '총무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이하 인선위)가 현 총무인 이홍정 목사(예장 통합)를 차기 총무 후보로 정기실행위원회에 추천한 가운데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임시실행위원회를 개최해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
천주교, 교황청 향하는 유흥식 주교 위해 감사미사 드려
지난 6월 프란치스코 교종은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한국인 사제의 교황청 장관 임명은 천주교는 물론 사회 언론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20일 오전 유 대주교 장관 임명 감사미사가 열렸습니다. 이제 유 대주교는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
최신 기사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기댈 언덕"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뿌리가 깊어야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 ... -
오피니언[시와 묵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시인(1960- )은 이 시에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을 ...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