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신부로 유명한 정양모(78), 학모(75), 웅모(56) 신부가 성서 이야기와 미술사를 버무린 신간 「예수 모습 성경 미술」을 펴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껍고 큰 책에는 예수의 일대기가 62개 장면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장면
기독교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울은 기존 체제 순응을 종용했던 체제순응론자였는가 아니면 체제에 저항하는 반체제 혁명가였는가. 북미 및 유럽에서 일고 있는 바울에 대한 급진주의적 해석을 따라가면서도 그 담론을 가로지르며, 탈역사화된 바울의 ‘장소성’에 주목하여 그 시대 현장을 재구현해 낸 책 『리부팅 바울』(삼인)은 후자에 손을 든다.
여해 강원용 목사의 소천 7주기를 기념해 2013년 상반기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된 특별강연 ‘여해 강원용 목사의 삶과 사상’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책 『여해 강원용, 그는 누구인가?』가 출간됐다.
국제NGO생명누리는 내달 5일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정호진 교수(우리의학대학원 원장)의 『우리의학 이야기』(생명누리 출판부)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 사단법인 생명누리 대표이자 우리의학대학원 원장인 정호진은 한일장신대 외래교수로 있으며 경북 문경에 있는 대안학교 샨티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양 신학계에 한국적 신학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도의 신학자’ 김흡영 교수(강남대, 신학)가 이번에는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책을 썼다. 한국 기독교 1세대 사상가 다석 유영모의 신학은 동·서양의 사상을 창의적으로 접목시킨 독창성으로 한국적 토착화 신학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다석 사상의 우수성은 이제까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국내 학자들에게만 회자될 뿐이었다. 그러던 중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철학자대회에서 유영모와 함석헌의 사상이 소개되면서 세계 철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진보 교회인 향린교회(담임목사 조헌정)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회의 신앙고백과 역사를 정리해 「자유인의 교회 : 향린교회를 말하다」를 펴냈다. 명동의 골목길에 자리한 이 교회는 아담하고 낡았지만, 그 안에 깃든 정신만큼은 어느 교회보다도 새로운 듯하다. 기존 교회들의 하나의 대안으로서 등장한 이 교회는 기존 교회들에게 때로 불편함마저 끼치지만, 그들이
최근 분당의 한 교회가 종교시설로는 역대 최고가인 526억원에 경매 매물로 나와 비난과,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최근 종교시설의 경매 건수는 2008년에 181건, 4년 뒤인 2012년에 312건으로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최근 분당의 한 교회가 종교시설로는 역대 최고가인 526억원에 경매 매물로 나와 비난과,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최근 종교시설의 경매 건수는 2008년에 181건, 4년 뒤인 2012년에 312건으로 점점 늘고 있는 추세.
고려대 철학과 임홍빈 교수의 신간 「수치심과 죄책감은 도덕적 감정의 하나인 수치심과 죄책감의 구조와 유형을 ‘감정론’의 한 시도로서 파악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원죄에 대한 해석’, ‘기독교와 유대
고려대 철학과 임홍빈 교수의 신간 「수치심과 죄책감은 도덕적 감정의 하나인 수치심과 죄책감의 구조와 유형을 ‘감정론’의 한 시도로서 파악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원죄에 대한 해석’, ‘기독교와 유대
기독교 역사가 증언하는 최고의 전도자, 사도 바울이 활동했던 도시들은 어떤 모습일가? 그 도시들을 보면서 사도 바울의 행적을 머릿속에 되살려보는 작업은 왠지 그의 뜨거운 열정을 마음 속에 가져다 줄 것만 같
칼빈, 루터, 츠빙글리… 종교개혁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모두 남자다. 신간 「여성과 종교개혁」(Women and the Reformation)은 종교개혁에 기여한 여성들을 조명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 이하 정평위)가 정의평화교육시리즈 2권 『시장의 평화 나의 평화』를 출간했다고 20일 전했다. 앞서 정평위는 같은 시리즈 제1권 『세상의 평화 나의 평화』를 펴낸 바 있다.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 소장이 제정구기념사업회 배달학당에서 지난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묶어 책을 펴냈다.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홍성사)는 지난 2008년 세계철학대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씨알사상’에 대한 입문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르네상스적 지식인이자 대표적인 기독교 철학자 강영안 교수(서강대)와 복음주의 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가 만나 2박 3일 간 격의 없이 묻고 답한 대화록이 공개됐다. 양 대표는 묻고 강 교수는 답했다.
'모름'의 지혜에 기대어 인생 그리고 신앙을 반추하다"우리의 인생은 모름과 앎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름의 영역이 더 클까? 앎의 영역이 더 클까? 앎과 모름의 생리를 알고 있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모름의 영역이 더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