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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세월호 참사, 영적 리트머스 시험지

[북리뷰] 세월호 참사, 영적 리트머스 시험지Apr 25, 2015 06:48 AM KST

한국교회는 세월호다. 세월호 참사 직전에도 한국교회는 교회 세습, 담임목사의 성추문, 재정비리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그동안 불거진 한국교회의 병폐가 지엽적인 문제였음을 폭로했다.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은 진도 맹골수도의 빠른 물살도, 노후선박 자체의 결함도 아니었다. 이윤추구에 눈멀어 노후선박을 들여와 더 많은 승객과 차량을 태울 수 있도록 개조한 청해진 해운이 1차 가해자였고, 노후선박이 운항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주는가 하면, 악천후임에도 부실 투성이 선박에게 출항허가를 내준 관계 당국이 2차 가해자였다. 그리고 “가만히 있으라”는 교의를 설파하면서 이 모든 사회악에 신적 권위를 입혀준 한국교회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해자였다.

[북 리뷰]  한국교회의 바탕은 성경인가?

[북 리뷰] 한국교회의 바탕은 성경인가?Mar 19, 2015 08:17 AM KST

정언향교회 권영진 목사가 쓴 『성경, 오해에 답하다 – 한국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성경상식 30가지』를 읽고 난 뒤 든 의문이다.

[북 리뷰] 과학과 종교는 대척점에 있는가?

[북 리뷰] 과학과 종교는 대척점에 있는가?Mar 16, 2015 07:46 AM KST

과학의 발달은 기독교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종교개혁 이전 가톨릭교회는 종교적 권위를 지키기 위해 과학을 탄압했다. 이탈리아의 사제 조르다노 부르노가 “태양은 무한한 우주에 존재하는 하나의 항성”이라는, 지금 시각에선 너무나 당연한 주장을 했다가 산 채로 화형당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특히 두 차례의 파국적인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과학은 절대 지존의 지위를 차지했고, 이 와중에 기독교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했다. 그러나 늘 의문은 남는다. “과학과 종교는 대척점에 있는가?”하는 의문 말이다.

[북리뷰]  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가?

[북리뷰] 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가?Feb 23, 2015 08:40 AM KST

법의 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기실 법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권력의 역사는 법정의 역사와 일치하게 되어 있다.

[북리뷰] 새 저서 『영적 분별』, 한국교회의 영적 분별에 대한 10가지 기준 제시 Feb 05, 2015 08:55 AM KST

21세기는 성령의 시대인 동시에 치열한 영적 전쟁의 시대이다. 매일 우리는 21세기 과학과 철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적 현상들을 오늘 우리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에서 체험하고 있다. 부정적인 영적 현상으로는, 이단과 사이비 종교들의 활동 및 전국적 사령(死靈)카페 운영, 각종 중독 (특히 음란, 도박, 알콜, 마약, 폭력 등), 이혼, 자살, 극악한 패륜과 지능적 범죄의 증가 등을 거론할 수 있다. 그래서 평화를 말하지만 평화가 없고, 사랑을 말하지만 미움이 도사리고 있으며, 믿음을 말하지만 불신이 더 커지고, 정직을 말하지만 거짓이 난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의 이성과 도덕과 법과 양심만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전도된 인간관계와 왜곡된 사회현상을 경험하면서 오늘 우리는 영적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북리뷰] ‘그때 거기’의 언어가 ‘지금 여기’에 속삭이는 의미

[북리뷰] ‘그때 거기’의 언어가 ‘지금 여기’에 속삭이는 의미Jan 24, 2015 08:45 AM KST

미국 성공회의 일원이자 역사적 예수를 연구해온 저명한 성서신학자 마커스 J. 보그가 지난 1월21일(수) 별세했다. 향년 72세. 그는 인류학자가 되고 싶어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가 후에 정치학과 철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그는 대학시절 종교적 의문으로 열병을 치렀고, 이에 대학 졸업 후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성폭력 피해자, 치욕으로부터 은혜의 자리로

성폭력 피해자, 치욕으로부터 은혜의 자리로Dec 30, 2014 09:16 AM KST

저스틴 S. 홀컴과 린지 A. 홀컴 부부가 저술한 『디스그레이스, 디스를 벗다』(홍성사, 2014)는 저자들이 성폭력 상담을 오랫동안 해온 목회 경험과 학문적 바탕 위에서 “예수가 우리를 대속한 사건만이 받아들이기 힘든 그 사건에 대한 무수한 질문에 해답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하고자 한다. 그들은 상담 중에 성폭력 피해자들이 성경에서 성폭력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했고 또 복음 안에서 삶이 회복되기를 바랐던 것을 근거로 성폭력과 관련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정보를 최근의 통계와 함께 엮어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북리뷰] 이블린 언더힐과 함께 하는 대림절 묵상

[북리뷰] 이블린 언더힐과 함께 하는 대림절 묵상Dec 05, 2014 08:32 AM KST

『이블린 언더힐과 함께 하는 대림절 묵상』 (크리스토퍼 L. 웨버 편저, 김병준, 민경찬 공역)은 대림절을 맞아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마음가짐을 하루하루 새롭게 하도록 돕는 묵상집이다. 이블린 언더힐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종교철학을 가르쳤고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한 저서를 다수 남겼다. 편저자인 웨버가 그녀의 저서들 중 영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글들을 편찬하여 이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2013년에 비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지만, 시간의 흐름에도 퇴색하지 않는 영적인 감화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북리뷰] 하나님의 선물: 복ㆍ일ㆍ밥ㆍ쉼

[북리뷰] 하나님의 선물: 복ㆍ일ㆍ밥ㆍ쉼 Nov 11, 2014 08:17 AM KST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무엇일까? 간결한 이 질문 한 마디에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떳떳하게 밝히고 살아가지만 자신의 삶을 돌이켜 봤을 때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반면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하루하루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더 많이 반성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답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해답도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조현삼 목사의 『복일밥쉼』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뒤 주신 네 가지, 복·일·밥·쉼을 통해서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북 리뷰] “하나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북 리뷰] “하나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Oct 27, 2014 07:21 AM KST

우리는 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매일 ‘악한 생각’들이 뇌리 속을 스치고 지나가지 않는 순간이 없다. 이는 죄로 타락한 인간의 실존적 조건에 해당한다. 예수께서 구원 사역을 시작하면서부터 사탄의 시험을 받은 것도 이러한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체휼하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유혹의 촉수에 걸려들게 되면 우리는 탐식, 음욕, 탐욕, 슬픔, 분노, 아케디아(영적 태만), 헛된 영광, 교만 등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만다. 『내 영혼의 치유제』는 “나쁜 생각이 들 때 꺼내 보는 책”이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악한 생각’이 유혹할 때 그것을 어떻게 물리치는지를 알려준다.

[북 리뷰] 『2015 말씀 그리고 하루』

[북 리뷰] 『2015 말씀 그리고 하루』Oct 23, 2014 02:56 PM KST

이 책은 『헤른후트 로중』(2015 Hernnhut Losungen)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헤른후트(Herrnhut)는 “주님이 보호하시는 곳”을 의미하는데, 모라비안 교도들의 공동체가 생활하던 곳을 지칭한다. 구체적으로는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1700-17609)가 1415년에 화형당한 얀 후스의 후예들에게 자신의 사유지를 제공하여 정착하도록 한 곳이다. 이들이 그곳을 “헤른후트”라 칭하고 1727년경 200여명의 모라비아 이주자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모라비안 공동체인데 이들에게는 매우 독특한 형식의 말씀묵상집이 전해 내려온다. 그것이 바로 헤른후트 기도서이다.

한국기독교연구소, 창립 26주년 맞아 도서 할인 판매Oct 21, 2014 12:28 AM KST

한국기독교연구소(이하 연구소, 소장 김준우 박사)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연구소가 출판한 도서들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연구소는 신학의 당파성이 아니라 보편성·구체성, 절대성이나 상대성이 아니라 다원성, 탈세속성이 아니라 세속성을 추구하는 신학과 목회 연구소다.

[북 리뷰] 친절한 교황 안내서

[북 리뷰] 친절한 교황 안내서Oct 20, 2014 02:58 PM KST

지난 8월 서점가는 교황 마케팅이 대세였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한 지난 해 3월부터 교황이 방한한 8월14일(목)까지 교황을 주제로 한 책은 총 46권이 출간됐고, 이 가운데 30권이 7월과 8월 사이 나왔다고 밝혔다. 비율로 환산하면 65%가 교황 방한 즈음에 출간된 셈이다. 그러나 교황 관련 서적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어도 정작 그의 진면모를 생생하게 드러내준 책을 찾기는 힘들다. 말 그대로 풍요 속의 빈곤이다. 이런 가운데 가톨릭 평신도 신학자 김근수 씨가 교황 방한에 발맞춰 내놓은 『교황과 나』(메디치刊)는 단연 군계일학이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다.

[북 리뷰] 전도에는 선포와 양육이 동반돼야

[북 리뷰] 전도에는 선포와 양육이 동반돼야Oct 20, 2014 08:01 AM KST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올바른가에 대한 논의는 교회가 일관된 형태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전도가 시대의 사상적 흐름 및 사회 상황의 변화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교회와 복음에 누를 끼칠 우려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려는 목표에 의해 지배되는 일련의 의도적 활동”(15쪽)이므로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북 리뷰] “교회는 성경과 종교개혁 전통을 따라야” Oct 18, 2014 06:02 AM KST

손규태 성공회대 명예교수가 희수를 맞아 출간한 『한국개신교의 신학적-교회적 실존』(대한기독교서회, 2014) 출판기념회가 10월16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성공회 대성당 프랜시스홀에서 진행되었다.

오피니언

기자수첩

'모름'의 지혜에 기대어 인생 그리고 신앙을 반추하다

"우리의 인생은 모름과 앎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름의 영역이 더 클까? 앎의 영역이 더 클까? 앎과 모름의 생리를 알고 있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모름의 영역이 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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