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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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신봉하는 십계명 셋째 계명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20:7) 이 계명 때문에 유대인들은 "하느님"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얼마 전에도 잠… -
그들의 기도의 세계를 엿보다: 그리운 하나님
예수님의 기도는 어떠했을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이 그동안 보았던 사람들과는 달랐을 것이다. 그러했기 때문에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했을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우리가 기도회의 마치는 시간마다 후루룩 끝내버리기 바쁜 바로 그… -
노년에 이를 수 있는 새로운 경지
"달력장만 넘기면서 나이만 든다고 다 훌륭한 노인, 노년을 즐길 수 있는 노인일 수는 없다. 노인이라도 계속 정신적인 성숙의 단계를 오르면서 깨달음의 경지를 깊이 해 나가야 한다. 노인이라도 앞에서 말한 그런 이상적인 노년 상태에서 삶을 즐기고 가정과 사회와 세상을 위해 뭔가 보람된 일을 하려… -
신화 표절한 성서...문자적으로 하느님 말씀 될 수 없어
"고대 신화를 표절한 성서가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이 될 수 있으며, 도덕과 세계관과 가치관의 절대적인 근원이 될 수 있나?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고 무작정 그대로 믿으면, 성서는 신화를 표절한 정직하지 못한 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전락한다. 기독교인들이 솔직하고 용감하게 인식해야 할 역사… -
교회, 민족의 선한 이웃
"민족이 앞뒤가 꽉 막힌 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런 때에도, 교회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강대국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먼저 무릎을 꿇을 일이다. 기도할 일이다. 자본주의의 타락도, 무신론적인 공산주의도 교회가 민족과 함께 갈 길이 아니다." -
등잔 밑이 어둡다: 우리 전통의 재발견
"우리 중에는 종교나 철학의 문제라면 서양 사람들만 생각해 본 일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이들이 더러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내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철학개론 시간에 달레스가 어떻고,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고, 칸트, 데카르트, 누구 누구 하다가 끝났다. 그 후 철학을 논… -
'말'(言)을 분별함
"말은 자주 둔탁하다. 말의 주인(主人)이 말 뒤에 자신을 잘 숨기기 때문이다. 그 말 자체가 갖는 힘 때문에 그 말 뒤에 숨은 자를 보지 못한다. 말은 그 말 자체보다, 그 말이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나온 것인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
남의 밥의 콩이 굵다: 나의 종교, 남의 종교
"다 같은 밥솥에서 퍼낸 밥인데, 남의 밥 속에 들어 있는 콩이 내 밥 속에 있는 콩보다 더 굵어 보인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
굳이 성경이 아니어도
"성경이 아니라 논어, 맹자, 자기계발, 심리학,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 관한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지식이나 지혜를, 굳이 설교라는 이름으로 할 필요는 없다. 설교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고 계시고 하시는 일, 구체적으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보내신 성령을 통해 … -
천국이 어디 있는가? 천국의 현주소
"예수님의 '비밀의 말씀' 114개를 모아놓은 제3절에 보면 세상에 널리 깔려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라 하는 이들을 다 믿지 말라고 한 말이 나온다. 얼마 전까지 광화문에서 그 난리를 치던 어느 목사와 그 추종자들, 최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해서 하느님이 중국에 벌을 내린 … -
"진보적 기독교인과 태극기파(派)가 화해할 수 있을까?"(스압주의)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는 둘 사이의 화해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한 가지 더 있으니 바로 신앙이다. 철저하게 사고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복잡한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사회적 이념과 신앙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념의 한 가운데 신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신앙/이념… -
나의 아저씨
일전에 친구 목사님이 진짜 좋은 드라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잘 몰랐다. 제목만 보고 지나쳤던 드라마였다. 지금 보니, 가슴을 후벼 판다. 왜 이제 보게 되었을까. -
성서는 옹졸한 책의 누명을 벗을 수 있나?(스압주의)
"지난 100여년 동안 북미와 유럽의 주류 대학들의 인류학, 고고학, 신학, 종교학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원초적으로 성서는 온 인류가 반드시 문자적으로 믿어야 하는 절대적인 경전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성서는 은유적으로 즉 신화적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에 이의가 없으며, 오늘날 신학의 … -
"이 시기에 부흥회라니요? 자중 좀 합시다"
"부흥회를 한다고 하면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고, 새벽과 저녁에 부흥회에 대한 시간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기도로 불안함을 이겨내야지, 이런 전염병이 무서워서 부흥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믿음이 부족해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흥회에 사람들을 동원하지 못하는 … -
과학을 왜곡하는 성서는 절대적 권위 아니다!(스압주의)
"인간이 만든 종교의 기능과 의미는 사람들이 이러한 인간의 궁극적인 질문들을 자유하게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면서 삶의 힘과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격려하고 돕는 것이다. 종교는 자신의 종교체제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분법적인 교리로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참된 종교는 자율적이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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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극심한 혐오사회 속 기독교적 환대 실천을 모색하다
혐오와 배제가 극심화되고 있는 혐오사회 속에서 환대를 실천하기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안을 모색한 논문이 ... ... -
교계/교회탈종교화 시대 종교별 예비 사역자 감소세 뚜렷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가 종교별 예비 성직자 감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조사 ... -
국제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 ... -
학술"헌재는 국회 탄핵 결의를 인용하라"
아시아종교평화학회(부회장 이찬수)가 17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를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