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jesus

교회에서 쫓겨나 "노숙자가 된 참 사람 예수"Mar 25, 2021 09:55 AM KST

"오늘날 교회 안에서 참 사람 예수를 찾아볼 수가 없다. 신약성서 누가복음서의 보고에 따르면 참 사람 예수는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하느님을 신봉하는 종교체제와 이것에 세뇌된 고향사람들로부터 추방되어 심지어 살해될 뻔했다(누가 4:16-30). 또한 그 후에 예수는 고백하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했다(누가 9:57-62). 이렇게 예수는 자신의 교회(유대교 회당)와 고향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는 노숙자가 되었다."

heup

골짜기 시원(始源)사상Mar 14, 2021 09:08 AM KST

"'도의 신학'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앞으로 인류 미래의 향방은 '세계의 골짜기'에 있는 우리 한민족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 이 '골짜기 시원사상'은 말해 둘 필요가 있다. 조선 사회는 유교 중에서도 근본주의적인 성리학의 지배를 받으면서 중국보다 더 유교적인 사회가 됐다. 그러나 유학의 지나친 보수성과 배타성으로 결국 조선 유교사회를 멸망시켰다"

anna_01

[기고] 미얀마 총든 군경 앞의 노 수녀 누 따우엥Mar 04, 2021 10:04 AM KST

"미얀마의 총든 군경 앞에 홀로 선 노수녀의 두 장의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슬이 퍼렇게 POLICE 방패를 높이 들고 서 있는 대열을 가다듬고 어느 순간에라도 총을 겨누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얀마 민중을 향해 총질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쿠데타 군인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수녀의 뒷모습이었다."

adam

원죄론에 쏠린 기독교의 경천애인 역행Mar 02, 2021 10:14 AM KST

"한국인들은 서구 기독교의 믿음체계가 정치적으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상업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교묘하게 만든 원죄론에 속아넘어갔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경천애인 사상과는 정반대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더러운 죄인이라는 낙인을 찍었으며, 안타깝게도 순진한 사람들이 이 거짓과 은폐의 속임수에 넘어가 심하게 세뇌되었다."

baekiwan

[김경재 특별기고] 민중의 친구 백기완님을 보내며Feb 20, 2021 03:46 PM KST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을 진심으로 이해했고 함께했던 백기완님의 장례식이 2021년 2월 19일 마쳤다. 장례식은 선생의 삶에 어울리게 전통적 한국 장례법을 따라 진행되었고, 운구된 관은 마석모란 공원 묘역 전태일 열사 곁에 안장되었다. 장례가 끝나고 나니, 정말 한시대가 장엄하게 막을 내리고 세상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각자 살기 바쁘게 일상으로 돌아간다."

bible

[기고] 성서는 "절대적인 권위"가 아니다!Feb 15, 2021 09:04 AM KST

"21세기의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절대적인 권위로 맹신하고, 다른 종교인들과 무종교인들을 폄하하고 차별하는 유치한 짓을 중단해야 한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을 살아내는 삶이 경건한 예배와 문자적인 성서와 하늘 문을 두드리는 기도 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memori

[특별기고] 지워야 할 기억, 지우지 말아야 할 기억Feb 12, 2021 06:55 AM KST

"어디서 들었는데 망각이란 하나님이 주신 최대의 선물이라고 했다. 내가 치료한 환자 중한 분이자기는 기억하기 싫은 기억이지만 일상 속에서 자꾸 떠올라 괴롭다고 말을 하면서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다면 참 좋겠다고 했다. 하나님이 주신 최대의 선물인 망각을 이 환자는 선물 받지 못했나 보다. 똑같은 사실을 두고도 기억을 하는 것도 있고 하지 못하는 것도있다. 또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kyunggi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신(神)은 없다!Feb 01, 2021 04:51 AM KST

"과학자들이 심각하게 경고하기를 바이러스의 감염과 사망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백신 보다도 비대면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한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의학자들의 과학적이고 공개적인 계시(啓示)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서 가장 설득력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실(fact)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들은 과학자들이 밝히는 사실을 거부하거나 반대하고, 가정과 사회가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생명의 위험에 빠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소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불법적으로 대면 예배모임을 갖는다. 이러한 행위는 몰상식하고 부족적이고 이기적인 유치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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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목사"의 삶의 철학Jan 26, 2021 08:32 AM KST

"무신론자 목사라는 호칭은 자신들이 스스로 만든 말이 아니라, 유신론적 신자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냈다. 왜냐하면 무신론자 목사들은 믿음(belief)에 대해서 전혀 말하지 않으며, 오직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의 삶(life)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은 참 사람 예수-역사적 예수의 정신에 따르는 것이다."

hani

"최고 재벌"과 "선한 이웃" 두 사진에 대한 단상Jan 21, 2021 12:42 PM KST

"2021년 1월19일 [한겨레] 신문 첫 장에 실린 두 사진에 눈이 갔습니다. 지면 왼쪽에는 우리나라 최고 재벌이 국정농단 재판을 받으러 들어 가면서 찍힌 사진이 보였고, 오른쪽에는 눈 내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마주 서 있는 사진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왼쪽 사진은 보나마나 부끄럽고 화나는 사진이어서, 눈을 돌려 하염없이 내리는 눈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두 사람에 주목했습니다. 사진 하단에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이라는 설명을 보고서, 이게 무슨 소리지?하고 기자님 설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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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라는 말에 왜 기독교인들은 불안과 공포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가?Jan 20, 2021 08:58 AM KST

"성서는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예수와 성서 저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같은 생각을 상상조차도 못했다. 식물이나 동물 및 인간의 생명에 대한 고대의 지식이란 원시적 수준에 불과했다. 오늘날 물리학, 특히 극미의 세계인 소립자 물리학, 천문학, 우주 이론 등에 대한 상식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창세기 저자는 말할 것도 없고, 신약성서 저자들의 눈에도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사실들이었을 것이다. 모든 인간의 경험은 경험자 자신에 의해 해석되는 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그림도 자신의 이해의 틀 속에서 그려진다. 따라서 고대인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체 삼층천을 상상했고, 상층에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신의 존재를 설정했다. 이것이 고대에 유신론적 종교들이 탄생하게된 동기이다. 신과 경전과 종교와 세계는 인간의 창작품이며, 인간의 의식이 발달하면서 수없이 수정되고 변형되고, 더 이상 쓸모없는 부분들은 폐기처분되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0)Jan 02, 2021 05:48 AM KST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지혜(phresin, understanding)에는 "아이"(paidia, children, 어린이들)가 되지 말고, 악(kakia, malice)에는 "어린 아이"(nepiazete, infants, 갓난아기들)가 되고, 지혜(phresin, understanding)에는 "장성한 사람"(teleioi, adult men, 성인들)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일부 교인들은 악에 오히려 장성한 사람이 되어 있어서 온갖 육체의 열매들을 맺고 있다고 바울은 비꼬며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혜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해하고자 하는 성숙한 자세를 갖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UT방언과 같은 황홀한 체험에만 탐닉하여 어린 아이들처럼 자기 자랑만을 일삼고 있다고 바울은 비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기적으로 자기중심적으로 UT방언의 은사를 사용함으로써 교회공동체를 허물어뜨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과 에베소교회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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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별기고] 날씨분별을 넘어 시대분별에로!Jan 01, 2021 04:05 PM KST

어느날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에게 메시야라는 표적보이기를 요청했을 때,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의 표적은 분별 할 수 없느냐?"(마16:3)라고 꾸중하셨다. 우리들 시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인류가 전대미문의 2020년 코로나19 세계적 대재앙을 겪었고 새해를 맞이했다. 그런데 사람들 거의 모두가 새해엔 어찌하든지 코로나19 대재앙을 극복하고 우리가 누렸던 이전의 정상적(?) 생활에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인류의 이전시대가 "정상적 이었는가?"라고 묻게 한다.

xmas

세상을 변화시키는 "불편한 진리"가 교회에서 들리지 않는다!Dec 28, 2020 10:44 AM KST

"동방박사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났던 일은 아니지만 대단히 힘이 있고 역사적 예수의 정신을 증거하려는 것에 있어서 진실하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동방의 현인들은 어두운 밤에 새로운 진리 탐구를 위하여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로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갔다. 동방박사 이야기의 의미는 암흑에서 빛을 찾는 것이고, 과거의 패러다임을 내려놓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새로운 진리와 새로운 깨달음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잘 알지 못하고 불편하고 모험이 따르는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동방박사 이야기는 구태의연한 교리와 낡은 가치관에 안주해서 안일하게 살기 보다는 인간의 본성인 창조성과 자율성으로 미래를 향해 진보하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라고 기독교인들에게 도전하고 있다."

xmas

[특별기고]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Dec 24, 2020 03:55 PM KST

" 천사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 코로나로 갇혀서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 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코로나 환자들을 지키고 돌보고, 지쳐있는 의료진들에게 들려 옵니다."

이활 기자

오피니언

기고

부족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회

"모든 형태의 편견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고질적 질병이다. 그것은 생존의 수법이다. 그러므로 참 사람이 되는 길은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한 불가능하다. 편견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