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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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의 횡설수설] 최저임금과 한 데나리온
"우리들이 기독교인들이라면 최저임금에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만 하는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마태복음 20장에서 예수는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품삯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았다. 하루에 한 데나리온이었다. 이른 아침에 왔… -
[서광선 칼럼] 내 눈의 들보, 네 눈의 티
"2018년 막판에 여의도 정치판 소식은 거의 희극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웃지 못할 희극을 보는 것 같았다. 지난 날 대한민국의 총리를 지냈다는 "노련한" 정치인이 여당을 대표한답시고 이런저런 공식 모임에서 하는 말을 전해 들으면서 어처구니도 없고 너무 한심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가령 베트남 … -
[설교] 어린아이처럼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지난 한 해 무엇을 하며 사셨습니까? 단지 돌을 깎아 벽 속에 짜 맞추고 계십니까? 단지 먹고 살기 위해 돌을 깎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집을 짓기 위해 돌을 깎고 있습니까? -
[신년칼럼]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
새해 새 아침,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라는 덕담은 앞을 내다보고, 새해 새 희망과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마당에 너무도 진부한데다 보수 꼰대의 말로 들리기 쉽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리로 돌아가자는 말은 새로운 말이 아닙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이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자는 말이… -
[#산티아고 순례기] Day 8. 위대한 모험에 나를 던지다
"의 저자로 잘 알려진 파울로 코엘료는 산티아고를 다녀온 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는 를 쓴 후 본업이 있음에도 작가라는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그는 뿐만 아니라 그 후에 쓴 여러 책들을 통해서 사람이 생기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자신을 개방해 놓아야 함을, … -
[시론] 슬픔 많은 세상에 위로가 넘치리라
25일은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절입니다. 으레 이 맘때면 마음이 들뜨곤 하는데요, 2018년 대한민국의 성탄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슬픔이 많았던 성탄절로 기억될 것입니다. 슬픔 많은 세상에 위로가 넘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찬송가 112장 의 노랫말을 음미해 봅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Day 7. ‘우연’이 주는 즐거움
"오늘은 피레네 산맥을 넘은 후 가장 오래 걷게 될 그런 날이다. 하지만 이놈의 감기는 눈치도 없이 여전히 코와 목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사실 내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기 가장 꺼렸던 이유 중 하나는 언어 때문이다. 그렇다, 영어 울렁증을 말하는 게 … -
[기고] 우울증과 싸워 이긴 성경의 인물들
성경의 인물들이 좌절과 우울증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혼자서 그 고통과 싸운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께서 곁에 계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낙심할 만한 상황에 있더라도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이 가는 길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하… -
[기자수첩] 상식 회복이 필요한 종교권력
MBC 시사 고발 프로그램 'PD수첩'이 재차 명성교회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비단 명성교회뿐만 아니라 조계종의 타락상까지 함께 조명했는데요, 과연 종교가 우리 사회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Day 6. 해야 할 숙제를 잊더라도
처음 오는 곳인데? 에스테야를 벗어나자마자 낯설지 않은 장소가 나타났다. 순례자들에게 무료로 와인과 생수를 나눠주는 수도꼭지가 등장했다.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이곳도 까미노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념적인 장소 중 하나이다. -
[기고] YMCA의 정체성: 기독성, 청년성, 운동성(정치성)
한국YMCA전국연맹은 12월 13일(목)일 김경민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광선 전 세계YMCA 회장(본지 회장)이 축사를 하면서 YMCA가 남북의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서며 고유의 청년성과 기독성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
[기고] 성탄절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퀴즈를 맞혀보세요
성탄절에 관해서 당신은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우리 대부분은 교회에서 12월 동안에 제공해왔던 성탄절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략적인 요점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는 자신이 없다. 아래 퀴즈를 풀어보면서 성탄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보자. 주일학교에서 사용한 문제… -
[숨밭 칼럼] 플라톤의 동굴비유와 바울의 눈에 덮힌 비늘
고대로부터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요 밝고 맑은 이성으로서 사건의 진위 판단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어왔다. 고대 헬라사람들의 로고스 이론이나 불교와 유교에서 인간 품성에 대한 신뢰가 그것을 말한다. 그런 입장에 비교하면 기독교는 한편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긍정적이… -
[데스크시선] '궁극적 관심'의 훼손에 대한 분노
일반시민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태도가 매우 공격적이다. 때로는 노기를 띤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반응은 대형교회들의 문제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목사나, 혹은,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유명인사들의 비리가 보도되기라도 할라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독교 전체를 매도하는 댓글… -
[기고] 율법적인 신앙생활과 복음적인 신앙생활 (6)
역사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신약성서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다.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성서를 어떻게 대할 것이며, 특히 구약의 율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죄인의 구원을 위해서 율법은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 율법, 특히 도덕적 율법들(Moral Laws)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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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역사를 이어 희망의 미래로"
"사회가 사회대로 과제가 있다면 한국교회 또한 풀어야 할 숙제들로 가득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폭풍 속에서 ... -
국제WCC, 트럭 돌진 사고 뉴올리언스 교회 공동체 애도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지난해 말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공격이 발생한 ... -
교계/교회[이화여대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그러나 이제"
언젠가 한국에서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신교회와 가톨릭교회 그리고 정교회의 주요 ... ... -
교계/교회김동호 목사, "법을 집행할 수 없는 나라는 나라 아냐"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을 집행할 수 없는 나라는 나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