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36 "사람에게 믿음이 지니는 뜻"

    참된 삶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참이란 무엇인가,’ ‘참은 어떻게 알려지는가,’ ‘왜 참인가’의 의문이 복합적으로 추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삶(죽음)이란 있음과 없음의 얽힘, 그리고 앎과 모름의 얽힘을 위한 근거가 되면서 동시에 그러한 얽힘들의 귀결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
  • scandal

    [기자수첩] 대통령의 건강, 그리고 청와대 비아그라

    23일 대한민국은 푸른 빛깔을 띠는 조그만 알약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한 일간지가 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국민 세금으로 사들였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여론은 온 종일 들끓었습니다. 국가원수의 건강은 이 나라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고 따라서 대통령은 늘 최고의 의료진에…
  • sokook

    [기고] 국민을 거스름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

    예수를 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은 정부가 악행을 일삼아도 그 정부를 인정하고 권위에 순종해야 할까요? 실제 한국교회에서는 순종의 복음을 설파합니다. 그리고 그 유력한 근거로 로마서 13장 1절 말씀을 듭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문자적 해석이 맞는 것일까요? 주함께교회 오찬규 목사의 이야기…
  • son

    [손규태 칼럼]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신자유주의 세계체제 (2)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체제는 은총의 사회가 아니라 공로와 업적을 내기 위한 경쟁의 사회입니다. 은총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약자들은 경쟁에서 탈락해서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고, 업적의 달성자들은 경쟁의 승리자요 존경의 대상이 되는게 피할 수 없는 사실의 일면인데요. 이러…
  • shameful

    [기고] 당신은 죄책감과 싸우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과거에 대한 깊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는가요? 때때로 우리를 절망에 빠지게 하는 죄책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 bible

    [기고] 잠언29장18절의 '비전'은 계시를 의미한다

    잠언29장18절의 말씀에 나오는 ‘비전’은 미래를 향한 목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잠언의 이 구절을 교회성장주의적 해석으로 오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로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이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비전'을 '성공'…
  • son

    [손규태 칼럼]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신자유주의 세계체제 (1)

    루터가 말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영적 인간, 혹은 내적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이해되고 외적 인간은 세상의 권위나 체제에 “복종하는 인간”으로 이해되어 왔다. 보수적 신학자들은 이에 근거해서 종교를 전적으로 개인적 사안으로 규정하고 자유를 순수 내적인 것으로 해석함으로써 …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35 "종교간 만남에 대한 시비"

    기존의 종교간 관계구성 논의를 비판하고 재구성하고자 할 때는 인간에 대한 성찰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종교에 관한 논의 자체가 바로 ‘인간’에 대한 관심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종교간 만남의 허구성과 그 극복을 위하여 무슨 노력이 필요할까요?
  • 샬롬나비 논평, "최순실 게이트 위기를 국가쇄신의 기회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은 최순실 게이트와 정국수습의 방향에 관해 논평을 발표하고, "철저한 검찰 수사로 '최순실 게이트' 위기를 국가 쇄신의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 책임총리가 이끄는 거국중립내각이 사태를 수습하고 제왕적 대통령제 현행헌법을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 uprising

    "그들은 교활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더욱 강합니다"

    "그들은 교활합니다. 그들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더욱 강합니다. 촛불 하나가 밝혀져 어둠을 내어 쫒는데 여기 수만의 촛불이 밝혀졌습니다. 이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여는 촛불이요. 부정과 부패, 불의로 얼룩진 이 땅의 흑암을 쫒아내는 촛불입니다. 우리 모두 진리로 불 밝히고 …
  • tae

    [기자수첩] ‘만약’이란 질문을 던진다면?

    역사는 만약이란 질문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리더십 위기에 봉착한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만약이라는 질문을 안던질 수 없습니다. 만약 한국교회가 박 대통령의 신앙관을 면밀히 검증했더라면, 특히 대선기간 동안 불거져 나왔던 신천지 유착설을 끝까지 문제 삼았다면 박 대통령이 지금…
  • prayer

    [김기자의 말말말] 최순실 사태에 침묵하는 그리스도인?

    한국교회 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친정권적인 행보를 보여 온 보수 교계 단체들은 최순실씨의 부친 최태민씨에는 "목사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여론의 관심에서 멀어진 "박근혜 정권의 개헌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이 …
  • 최순실

    [데스크시선] 상처와 불안과 권력욕과 신접한 자: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 게이트의 원인들 중 하나는 박 대통령이 상처와 불안과 권력욕을 직시하지 못하여 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청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울왕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준 바 있는데요: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였…
  • 샬롬나비, 동성애 옹호 서울대 인권 가이드라인 제정 반대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은 10월27일(목) 서울대 총학생회의 인권 가이드라인 제정 시도에 관한 논평을 발표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서울대학교 인권 가이드라인 제정을 반대한다.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인 습관에 의한 성중독 장애이다"라고 주장했다.
  • soonsil

    [시론] 최순실 사태로 반추한 "헬 조선"의 주역들

    "개신교 목사라는 사람들이...권력에 붙어서 아첨하고 바른 말을 하기보다는 사리사욕을 여한없이 채우고 나라 살림을 농단해 왔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끝까지 거짓말로 호도하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잘못된 친분과 도움에 대해서 사죄와 사과나 책임지는 행동이 아니라 변명으로 일관하게 한 죄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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