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poet

    68년 동안

    "오늘은 내 생일이다. 68년 동안 그 어린 핏덩이가 인생의 황혼 할아버지가 되었다"
  • ilwoong

    정일웅 박사 "독일교회는 예배 끝나면 목사도 같이 끌어안고 '형제님'이라 부르는 문화... 부러웠다"

    정일웅 박사(총신대)가 독일에서 살던 때 "독일 교회에서는 예배 마치면 목사에게도 '부르더!'(Bruder, 형제)라고 부르더라. 그런 문화가 부러웠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정일웅 박사는 12일 열린 혜암신학연구소의 세미나 토론 중 교회 내 위계와 평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하던 중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독…
  • poet

    어머니

    "서른 두 살 남편을 여의고 팔남매 키우느라 이제 아흔 한 살 어머니..."
  • book

    [서평] 지구적 비상사태와 새로운 생태신학의 전환점을 위한 투쟁(1)

    박일준 박사(감신대)가 케서린 켈러 교수의 번역서 을 펴냈다. 이 책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최신 정보에 기초한 신학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푸코 이후 세계 철학계를 풍미했던 구성주의 패러다임에 머물면서 주체의 철학이 기후 변화와 생태계 문제와 정면 충돌한다는…
  • seo

    손규태 교수를 보내며: 한반도 평화를 보지 못하고

    나는 손 교수의 출판을 기념하는 설교의 말미에 손 교수의 소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화답했습니다. "손규태 교수님,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천군천사들의 노래 소리가 휴전선과 분단선 위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하늘에는 영광, 이 땅 한반도에는 평화'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내년 부활절에는 우리 함께…
  • ms

    聖殿을 무너뜨리면

    "1986년 온누리교회가 세워졌을 때, 그 안에 카페와 서점을 넣고 주일 점심을 판매했다. 일종의 바실리카 기능을 더했다. 그러자 이후 대부분의 교회도 서점 등 주일에 장사하는 시설을 넣었다. 교회도 잘 되고 돈이 되니 너도나도 바실리카 양식으로 가면서, 마치 주교좌교회(cathedral)인 양 대형 교회를 추…
  • aba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동성애는 오늘날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출판사에서도 동성애 관련 서적을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바서원에서 나온 로자리아 버터필드의 책들과 지평서원에서 나온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케빈 드영) 외에도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홍성사), 마크 야하우스의 "동성애와 그리…
  • jeonkwanghoon

    아멘과 할렐루야의 타락

    "내가 어릴 때 다닌 교회에서는 예배 시간에 할렐루야나 아멘 등을 거의 외치지 않았다. 1973년 빌리그래함 여의도 집회 설교를 보아도 아멘이나 할렐루야가 없다. 모두 숨을 죽이고 경청했다.. "할렐루야 아멘"이 타락하면서 한국교회도 타락했다. 그 소리의 데시벨이 올라갈 수록 목사는 타락했고, 교회…
  • church_0712

    교회중심에서 벗어나기

    "장로교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장로교 목회자가 되었고, 담임목회를 한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담임 목회자가 되면 정말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교회'이다. 지금도 이 서평을 쓰면서 교회 생각을 하고 있다."
  • smartphone

    하나님보다는 스마트폰을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강도사 고시를 준비할 때, 논문의 주제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 때 논문의 주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유전자 복제에 대한 주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논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보면서 과학의 발달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우리 …
  • prayer

    예수를 믿는 것 쉽지 않습니다

    어릴 적 교회 학교를 다니면서 제일 믿기 어려운 성경의 이야기는 앉은뱅이가 걷는 사건이었습니다. 2-3학년 때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 때 전도사님의 설교가 베드로가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건을 전했습니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인해서 다리를 크게 다쳐본 경험이 있었던 나에게 …
  • dinner

    목회자와 식사 대접

    예전에 섬기던 청년이(이제는 애 아빠지만) 점심 때 전화가 와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하자고 약속을 하고 교회에 도착을 하면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따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을 했습니다. 늘 저에게 오면 점심값을 내는 데 늘 고맙고 미안…
  • pray02

    믿는 자의 보상심리

    "저의 아버지 대에서 목회를 하신 분들이 개척을 하면서 힘들고 곤고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잠을 잤다고 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너무 흔한 이야기처럼 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 kimhongdo

    예수 잘 믿어도 암에 걸립니다

    얼마 전 한 교회의 여름 수련회에 설교를 요청 받아서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설교를 하는 도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건실하고, 튼튼하고, 뿌리가 깊고, 전통적인 교회에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가 헤롯에 의해 죽고, …
  • purse

    목회와 헌금

    신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교역자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타오르는 열정 하나 만으로 시골 어느 한 교회에서 전도사라는 칭호만 받아서, 찬양팀을 지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는 그 뜨거운 열정과 감정만 앞섰던 그 시절, 그래서 무엇이든지 한번 해보겠다고 하는 마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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