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성모 박사, ‘우리가락찬송가’ 330곡 만들기까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로 시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민요 ‘아리랑’에 다음과 같은 가사를 붙여 불러 보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장대현 고개로 넘어간다 / 성령의 교회는 능력도 많고 / 성령역사 한 백 년 은혜도 많다’. 이처럼 우리 가락에 기독교적인 가사를 붙여 만든 찬송가 330곡… -
“병든 한국 교회, ‘교회론’에서부터 다시 출발해야”
한국조직신학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협성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영선 교수가 정식 교회론 교재를 『참된 교회』라는 제목의 책으로 냈다. 그는 이번 책에서 교회의 배경과 본질, 표지와 은사, 그리고 직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서술하면서 병들어가고 있는 한국 교회가 ‘교회론’에서부터 … -
필리핀 빈민 사역 13년은 '배를 끌고 산을 넘은 것 같은"
신학공부를 마치고 그렇게 염원했던 사역지를 배정받았다. 동기들이 이런저런 교회나 기관으로 배정받을 때 부러움의 눈길로 쳐다만보다가 드디어 첫 사역지를 배정받았을 때의 그 기분이란. 그 들뜬 기분으로 첫 성직자의 옷을 입었던 곳은 경남의 한 장애인 시설 내에 있는 교회였다. -
“과열된 기도 문화… ‘주기도’에 주목하라”
‘설교 비평’으로 잘 알려진 정용섭 목사(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가 신간 『주기도란 무엇인가』에서 한국교회의 왜곡된 기도 문화를 비평하고, ‘주기도’(the Lord's Prayer) 해석을 통해 건전한 기도란 무엇인지를 탐구했다. -
크리스천 CEO가 꼭 읽어야 할 도서 100선
기독경영연구원(원장 한정화 한양대 교수)이 4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독경영문헌 100선을 선정했다. 100선 중 꼭 읽어야 할 20선에는 등이 포함됐다. 함께 읽어야 할 80선에는 등이 포함됐다. 기경연이 발간한 ‘기독경영 100선 – 기업의 회복을 위하여 고민하며 일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 -
가출 청소년 위한 후원 콘서트 ‘담쟁이의 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담쟁이의 꿈’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7시 대치동 동광교회(장빈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가출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대안학교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국정교회 초대 교구장, 출판기념회 개최
‘정교회 한국대교구’와 ‘정교회출판사’가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에 위치한 문학의 집(산림문학관 중앙홀)에서 한국 정교회의 전임 초대 교구장이었던 피시디아(비시디아)의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저서 『위대한 선교사 성 사도 바울로』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
가스펠 가수 김영민 목사 1집 발표
‘모든 상황 속에서’ 작곡자로 잘 알려진 산위의마을교회 예배인도자 김영민 목사가 첫번째 스튜디오 워십앨범 ‘비교할 수 없는’을 발표했다.이번 앨범 ‘비교할 수 없는’에 담긴 대부분의 곡들은 오랜 시간 숙성된 것들이다. 2001년에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고, 산위의마을교회(담임 김영준 목사)에… -
상상력을 동원하여 바울의 선교여행 함께 떠나기
사도행전에서 바울의 제3차 선교여행에 해당하는 부분은 18장부터 21장까지 총 네 장에 지나지 않는다. 이 짧은 기록을 400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풀어낸 신간 『바울의 제3차 선교여행』이 나왔다. 저자 유상현 교수(연세대, 신약학)는 이전에도 바울의 제1차, 제2차 선교여행을 두 권의 책으로 펴낸 적이… -
이 가을, 낭독하며 읽기 좋은 기도문 선집
가을은 기도를 부르는 계절이다. 여름내 푸르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생명을 잃고 떨어지는 모습에 우리 마음은 겸허해지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절대자에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이럴 때 아름다운 기도문 한 편은, 그것을 낭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신앙의 향기를 가득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
채수일 총장, 41년 만에 처음으로 설교집 내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이 ‘채수일 목사’라는 이름으로 설교집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냈다. 신학공부 41년 만에 처음으로 낸 설교집이다. 선교학자로서 학교에 몸 담으면서 지금까지 『21세기의 도전과 선교』, 『에큐메니칼 선교신학』 등 전문서적은 펴냈지만, 설교는 “본래 청중의 구체적인 … -
“한국교회 설교, ‘신학’을 회복해야”
슐라이에르마허, 바르트, 몰트만 등 현대 신학자들의 설교를 주제별로 엮은 신간 (한들출판사)가 나왔다. -
“기독교 사회주의를 꿈꾼다”
감신대 이덕주 교수(역사신학)가 ‘기독교 사회주의’를 통일 이후의 신학으로 제시했다. 그는 신간 『기독교 사회주의 산책』(홍성사)에서 통일 후 남한과 북한의 이념 차이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재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그 가능성과 방법을 성서와 기독교적 전… -
성녀 카타리나, 행복했을까?
현대 그리스도교회는 너무 남성중심적이고 교권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중세의 교회는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교회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속에서 ‘성녀’로 추앙 받은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행복했을까… -
무신론자 이어령 전 장관 무릎 꿇게 한 이민아씨 간증집 펴내
그녀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혼과 병(病), 아이의 자폐증, 맏아들의 죽음 그리고 실명의 위기까지. 얼핏 보아도 불행으로만 가득차 있을 것 같은 인생을 살아온 그녀가 이제 세상에서 버려져 그야말로 땅끝에 서 있는 아이들의 따뜻한 어머니가 되어 외치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 …
최신 기사
-
학술"왜곡된 헌신, 극단적 정치화 경향으로 이어져"
일부 한국교회의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화 경향이 "사랑이 중심에서 배제된 신학과 설교와 목회의 이름으로 ... ... -
교계/교회"모든 종교는 소외된 이웃에 귀기울여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 ... ... -
교계/교회[데스크시선] 한덕수 전 총리 무속 프레임 논란에 부쳐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총리를 둘러싼 무속 프레임 논란이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 -
교계/교회문화신학자 김경재 교수 빈소 조문객 발걸음 이어져
문화신학자 김경재 교수가 3일 별세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생전 고인과 인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