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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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태석 신부 강론집 「당신의 이름은 사랑」
지난 해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故 이태석 신부의 유고 강론집이 출간됐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 동안 아프리카 수단 톤즈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론한 것을 그가 소속했던 가톨릭 수도회 살레시오회가 펴냈다. -
가수 션 “하용조 목사님, 아이 가졌을 때마다 기도해주셨다”
가수 션이 2일 늦은 오후 고 하용조 목사와 애틋한 관계였음을 확인케 하는 회고글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시해 주목을 모았다. 션은 "하용조 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우리부부를 많이 아껴주셨는데..."라며 "결혼식 새벽에도 손을 잡고 기도해주시고,아이를 가졌… -
“범재신론, 기독교 근본주의 극복에 도움”
종교 근본주의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신간 『종교 근본주의』가 나왔다. 10명의 국내 학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종교 근본주의의 문제점을 찾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찬수 교수(강남대)는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는다. 그는 기독교 근본주의가 “과거와 영원을 혼동하고 있다… -
“신학, 진화의 풍요함에 어울리는 방식의 신이해에 실패”
조지타운대 석좌교수 존 F. 호트(Haught)는 ‘다윈의 도전’ 후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상계가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우선 다윈의 과학적 후예들은 다윈이 열어 보인 세계의 지평을 창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유신론 신앙의 최종적인 패배라는 결론을 얻을 뿐이었다. 신학 역시 진화의… -
‘유니아’가 남성 ‘유니아스’로 둔갑된 이유는?
저명한 가톨릭 신학자 한스 큉(83, 튀빙겐대 명예교수)이 현대 그리스도교 여성들이 반길 만한 책을 냈다. 신간 『그리스도교 여성사』(분도출판사)는 남성중심적 역사 기술에 의해 가려져 온 그리스도교 여성사를 조명하고, 이들이 어떻게 남성중심적 교권에 의해 배제되어 왔는지를 파헤친다. 또 그리… -
표층종교에서 심층종교로 나아가기
저서 『예수는 없다』에서 표면적 신앙에서 벗어나 ‘진짜 예수’를 보라고 역설했던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가 신간 『종교, 심층을 보다』에서 종교적 심성을 고양시켜 줄 50명의 위인을 소개했다. 기독교인인 그가 추천한 50인은 그리스, 로마의 철학자들, 유대교의 지도자들, 이슬… -
“’동성애=죄’라고 정답처럼 말하기 전에…”
동성애를 아무리 죄로 본다고 하더라도,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운다는 인상을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 국내의 한 유명 신학대 교수는 최근 한 책에서 동성애에 대해 말하기를, “마약 파는 것을 범죄행위로 간주하는 이유는 마약상인들이 비정상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 아니다.… -
션-정혜영, 네 아이의 부모 되다!
배우 정혜영이 넷째 자녀를 출산했다. 정혜영은 16일 서울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병원은 전했다. 남편 션(본명 노승환)은 4자녀의 아빠가 된 기쁨을 트위터를 통해 표시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귀한 네 번째 선물, 눈에 넣어도… -
‘나는 가수다’ 박정현, “‘나가수’ 출연 초반 크게 후회했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가수 박정현이 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토요일에 만난 사람’에서 '나가수' 출연에 크게 후회한 적이 있었음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나가수’ 출연 초반에 출연 결정을 크게 후회했다는 박정현은 "처음 섭외받고 탈락됐을 경우 자존심에 어떤 영… -
나가수 김범수, 단독 콘서트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 연다
‘대세’ 나가수(나는가수다 줄임말) 김범수가 내달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 를 연다. 나가수 최대 수혜자로 손꼽히는 가수 김범수는 이번 공연을 ‘나는 가수다’의 특별 공연판으로 꾸몄다. 그동안 나가수를 통해 받은 많은 사랑을 펜들에게 돌려주… -
션-정혜영 부부, ‘정혜영 장학금’ 전달
‘기부천사’ 션(본명 노승환)-정혜영 부부가 또 한 번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7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에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
“배우 최강희가 전도하면 ‘안 꺼져?’ 했었는데”
"배우 최강희가 전도하면 ‘안 꺼져?’ 거부하던 저였는데, 지금은 동료 연예인들 위해 기도합니다." 개그우먼 송은이(39)가 유쾌하면서도 속 깊은 신앙간증을 풀어놨다. 현재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무한걸스 시즌 3’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로 데뷔, 수많은 예능과 -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 저자 이학준 교수 인터뷰
한국 선교사 언더우드의 모교 미국 뉴브런스윅신학교 종신교수인 이학준 교수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그 탈출구로 공적 영성을 모티브로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새물결플러스)를 출간한 것. 이달초 새문안교회와 뉴브런스윅신학교가 공… -
세계적 퀴어신학자 신약에 숨겨진 동성애 이야기 파헤쳐
퀴어 신학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테오도르 W. 제닝스의 『예수가 사랑한 남자』가 우리나라말로 번역, 출판됐다. 『예수가 사랑한 남자 - 신약성서의 동성애 이야기』(동연)란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에서 지은이는 동성애 혐오적 또는 이성애 중심적 성서 해석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고, 특히 … -
엔도슈샤쿠의 『침묵』 무대에 오른다
극단 단홍이 창단 24주년을 기념해 모느드라마 시리즈 제 1탄으로 엔도슈샤쿠의 『침묵』을 극화했다. 劇團 단홍은 1987년 창단공연으로 를 시작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에 관한 연극 , 탈주범의 문제를 다룬 , 교도소의 비리를 파헤친 , 학교 폭력과 학생들의 방황을 그린 뮤지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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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왜곡된 헌신, 극단적 정치화 경향으로 이어져"
일부 한국교회의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화 경향이 "사랑이 중심에서 배제된 신학과 설교와 목회의 이름으로 ... ... -
교계/교회"모든 종교는 소외된 이웃에 귀기울여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 ... ... -
교계/교회[데스크시선] 한덕수 전 총리 무속 프레임 논란에 부쳐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총리를 둘러싼 무속 프레임 논란이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 -
교계/교회문화신학자 김경재 교수 빈소 조문객 발걸음 이어져
문화신학자 김경재 교수가 3일 별세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생전 고인과 인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