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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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칼럼] 행복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예수는 말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몸과 맘에 쓸 데 없는 욕심이 사라진 것을 뜻한다. 욕심이 사라져 맘이 비면, 하나님이 들어오실 것이고, 맘이 맑아지면,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보면 정말 행복하지 않겠는가? -
[데스크시선] 교계 최고원로가 신앙원로로 느껴지지 않아
한국교계의 원로인 최성규 목사가 7월 30일자 국민일보 미션 면 하단에 “돌을 던지면 맞겠습니다. 오늘의 아픔과 슬픔이 내일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에서 최 목사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를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책임자 처벌을 사법부에 맡기자고 제안했으… -
[손규태 칼럼] 박근혜 대통령의 종파적 성격
근래에 와서 박근혜대통령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하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서 더욱 그러하다. 그가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책을 갖지 않은 정치인이거나 보통 사람이라면 어떤 언행을 하건 우리는 별로 신경 쓸 일이 없다. 그러나 그가 한 … -
[특별강연] 믿음에 이해를 더하여
본지의 논설주간인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7월 25일(금) NCCK 교육훈련원이 주관한 기독교사회인문학자문단 창립식에서 기념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수는 오늘날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설교자들과 목회자들, 특히 신학자들이 인문학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현대어를 배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
[기자수첩] 정치적 이해다툼에 생명이 죽어간다
가자 지구의 포연이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은 23일(수)까지 17일째 이어지고 있다. 잠시나마 휴전이 선포되기는 했지만, 휴전에 따른 안도감이 들기도 전에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사태가 악화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초… -
[산티아고 영성순례기] 팜플로나의 평화로운 오후
피난처가 되어 준 팜플로나 알베르게의 환대와 풍성함의 은택은 우리를 새롭게 하였다. 씻음의 정결함과 채움의 풍족함이 우리에게 내적인 안식과 친절한 위로를 베풀어준다. 오후 6시가 다 되어 팜플로나 골목길에 나섰다. 아직도 날씨는 후끈하다. 저녁 먹을거리도 그렇고 내일 여정 중에 공급할 일용… -
[박재순 칼럼] 닭 울음: “꼭 깨요”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올 때 한국민족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때였다. 왕조시대가 끝나고 민중이 일어서는 때였다. 이승훈과 안창호를 비롯한 민족적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신앙이 역사의 깊은 잠에서 민족을 깨운다고 보았다. -
[김경재 칼럼] 두 포오즈, 반가사유상과 피에타상
요즘 한국인들의 생활패턴 특징으로서 바쁜 생활과 타자 무관심을 지적해도 큰 잘못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엔가 바쁘다는 현상은 그 사람이 그 만큼 활동적이고 쓸모가 있는 유능한 사람이라는 표징이라고 여기는 풍조다. 타자 무관심도 그 사람 맘이 무정하다기 보다는 자기 일에만 충실하고 다른 사… -
현 이스라엘은 성경 이스라엘의 회복인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국제여론은 하마스에 비해 월등한 군사력을 가진 이스라엘이 무고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습을 감행하는 데 대해 분노한다. 그러나 한국, 특히 한국기독교계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을 제외하곤 잠잠… -
[기고] 우상에 대한 짧은 단편(1): 페티쉬(Fetish)
한국으로 돌아온 지 3주가 지나간다. 이제는 나이가 들었는지 시차적응에 꽤 시간이 걸리더군. 예전에는 열흘 정도면 가뿐했는데, 이번에는 2주가 지나가는데도 적응하는데 만만치 않다. 시차에 적응되지 않은 몽롱한 정신으로 나는, 나를 가르쳤던 선생님들을 만났고,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만났다. … -
[데스크시선] 이스라엘, 이삭의 우물에서 교훈 얻길
지난 달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이 납치되어 피살된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의 극우세력은 팔레스타인 소년을 납치해 불에 태워 살해함으로써 보복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8일부터 가자지구를 공습해서 200여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를 냈고 지금도 공격을 진행 중이… -
[데스크시선] 21세기한국찬송가에 대하여
한국교회찬송가대책위원회(위원장 안영로 목사)는 15일(화)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제2차 한국교회찬송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1세기한국찬송가에 대하여”라는 주제 아래 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인 서정배 목사가 한국찬송가공회의 법인화와 저작권에 관해서, 한국찬송가위원… -
[기자수첩] 끝 모를 이-팔 갈등, 해법은 없는가?
10대 청소년들의 참혹한 죽음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는 중이다. CNN은 13일(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가 160명에 이르렀다고 가자 지구 보건국의 통계를 … -
[산티아고 영성순례기] 팜플로나의 낭만 까미노
‘탕.’ 요란한 폭죽소리가 아침 공기를 가르고 귀청을 뒤흔든다.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육중한 철문이 좌우로 열려진다. 리워야단 같은 콧김을 내뿜으며, 강인한 두 뿔을 좌우 날개 벌리듯이 내민 분노한 소들이 뛰어 나온다. 검은 녀석, 짙은 갈색, 얼룩진 것 등 그 기세가 심히 위협적인 황소… -
[기자수첩] 구원파와 다름없는 기독교
한국 기독교인들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제공자인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처럼 행동한다. 인도 불교 성지에서 벌어진 한국 기독교인 3인의 ‘땅 밟기’ 행위는 정통 기독교가 구원파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구원파 교리에 따르면 죄를 깨달으면 구원이 이뤄진다.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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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
"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 -
교계/교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이화여대 대학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 -
사회"대한민국은 판·검사의 나라인가?"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19일 제9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이 판 · 검사의 ... -
교계/교회간증 프로그램 진행자 신현준 대신에 사과한 CTS
기독교TV CTS 제작진 일동이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