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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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칼럼] 세월호 애도(哀悼)의 문법
“세월호 얘기, 혹시 지겨우십니까? 지겹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직도 왜? 라는 질문은 넘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배가 왜 침몰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9월 24일)이 벌써 162일 째인데도 말이지요. 지겨워도 직시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 -
![[이상철 칼럼] 애도(哀悼)의 문법 [이상철 칼럼] 애도(哀悼)의 문법](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7648/image.jpg?w=320&h=180&l=50&t=40)
[이상철 칼럼] 애도(哀悼)의 문법
“세월호 얘기, 혹시 지겨우십니까? 지겹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직도 왜? 라는 질문은 넘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배가 왜 침몰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9월 24일)이 벌써 162일 째인데도 말이지요. 지겨워도 직시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 -
![[기자수첩] 빛과 소금의 역할 회복을 바라며 [기자수첩] 빛과 소금의 역할 회복을 바라며](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7643/image.jpg?w=320&h=180&l=50&t=40)
[기자수첩] 빛과 소금의 역할 회복을 바라며
새해 초에는 늘 덕담이 오간다. 그러나 올해 정초 분위기는 음울하기 그지없다. 이런 분위기는 종교계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4일(일) 한 스님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파문의 주인공은 혜민 스님. 그는 ‘힐링 법사’로 불리며 SNS, 강연, 저… -
[강남순 노트] “호칭의 경계벽” 앞에서: “부름”의 정치학
어찌하다 보니 독일, 영국, 미국등 여러 나라에서 사는 생활을 해 온 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매우 심한 "소통의 한계"를 느끼곤 하는 것이 있다. "존재론적 부자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나는 이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까지 느껴지곤 하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때에 피할 수 없는 호칭… -
![[하태영 칼럼] 교육 이야기 [하태영 칼럼] 교육 이야기](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7639/image.jpg?w=320&h=180&l=50&t=40)
[하태영 칼럼] 교육 이야기
박선숙의 『독일교육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모리츠와 토마스는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 책을 읽고 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에 영재성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두 아이는 진학하고 난 뒤 일상생활이 원만하지 못했고, 스트레스 때문에 자주 아파 결석을 밥 먹… -
[김이곤 칼럼] 죽음의 질병을 극복하는 길(시편 6편)
초대 교회는, 이 시 속에 비록 ‘죄’ 또는 ‘참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를 일곱(7)개의 참회 시(懺悔 詩, penitential psalms; 6, 32, 38, 51, 102, 130, 143편) 그룹의 첫 번째 시로서 분류해왔다. 그러나 모빙켈(S. Mowinckel)이나 궁켈(H. Gunkel)이 정확히 분류하였듯이, 현대 시편연구사의 관점… -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3)
성 어거스틴(St. Augustinus, AD.354-430)은 4-5세기 지중해 연안 고대문명권에 속했던 북아프리키 타가스테(Thagaste/ 오늘날 알제리아의 Souk-Ahras 도시)에서 이교도 아버지 파트리키우스와 경건한 기독교신자 어머니 모니카의 아들로 탄생. AD.2세기 무렵 대승불교를 진흥시킨 의 저자 용수(Nagarjuna)와 저자 마명(Asva… -
[심광섭의 미술산책] 최후의 심판(2)
우리 주님은 가해자를 보복하고 불의한 자에게 앙갚음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정의를 바로 세움으로써 그들을 용서하는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
[심광섭의 미술산책] 최후의 심판(1)
주님! 일어나소서 악인들 맞받아 때려 누이시고 칼로써 끝장내어 이 목숨 구하소서 -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2)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후 직계 사도들의 증언활동기(AD. 35-120)를 원기 기독교공동체 시기 혹은 사도시대라고 일컫는다. 사도시대 이후 그리스도교는 그 사상적 기틀을 놓는 ‘창조적 혼동기’에 들어섰는데 이 시기를 敎父시대(AD. 120-400)라고 부른다. -
![[기자수첩] 한국교회여, 침묵하고 또 침묵하라 [기자수첩] 한국교회여, 침묵하고 또 침묵하라](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7603/image.jpg?w=320&h=180&l=50&t=40)
[기자수첩] 한국교회여, 침묵하고 또 침묵하라
2014년이 저문다. 올 한 해는 과거 그 어느 해 보다 불행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더구나 수년 전부터 팽배했던 이념, 지역, 빈부, 세대 갈등은 갈수록 위험수위로 육박하는 양상이다. 이런 와중에 한국 교회는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 -
![[서광선 칼럼] 예수의 “가라지” 비유와 헌재 판결 [서광선 칼럼] 예수의 “가라지” 비유와 헌재 판결](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7592/image.jpg?w=320&h=180&l=50&t=40)
[서광선 칼럼] 예수의 “가라지” 비유와 헌재 판결
신약성경의 복음서들을 읽으면 예수는 많은 것을 비유로 말하고 가르쳤다. 예수의 제자들은 너무나 신기하기도 하고 그 까닭이 궁금해서 물었다. 예수의 대답은 옛날 선지자 이사야가 한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보고 또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이 백성이 마… -
[기자수첩] 헌재 판결 뒤, 교회가 해야 할 일
2014년 세밑, 우리 사회는 뒤숭숭하기 그지없다. 수년전부터 이념, 지역, 빈부 갈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아 온 우리 사회는 지난 12월19일(금) 헌법재판소(헌재)의 통합진보당(통진당) 해산 판결로 다시 한 번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결정문 말미에 “통진당 해산이 또 다른 소모적인 이… -
[기고] “이것이 바로 신학이다”: 뉴욕의 대림절 시위
퍼거슨 시는 여전히 동요하고 있다. 뉴욕도 그러하다. 뉴욕 시에 위치한 유니온신학교, 즉, 1836년 이래 맨하탄 서부지역, 혹은 할렘 서부 지역에 위치한 장구한 역사의 신학교육기관도 그렇다. 유니온신학교가 지리적으로 맨하탄 상부지역의 부촌, 즉, 콜롬비아대학교가 있고 거창하며 고풍스런 유럽식 … -
[강남순 노트] 통합진보당 해체결정 앞에서
미국 시간으로 어제 (12월 17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1959년 큐바 혁명이후 적대적 긴장 관계속에 있었던 큐바에 대하여 통상금지령을 포함한 모든 규제조치 풀고, 감옥에 갖힌 사람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면서 "적"에서 "친구"로 이행한다는 역사적인 선언을 하였다. 그 배경이야 어떻든 긴장과 대립,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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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간의 통제 없이 작동하는 무기의 사용을 금지해야"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제3차 군사 영역 책임 있는 인공지능(Responsible ... -
교계/교회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정치는 교회 밖에서 하시라"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사사기 입다 서사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닌 사람들의 정치적 선택으로 ... -
교계/교회이영훈 목사, 싱가포르 대성회서 ‘한국의 기도 영성’ 전파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처치 초청으로 열린 대성회 설교자로 나서 한국 ... ... -
사회“종교 강요 안 한다더니”… 출산 선물로 성경책 받은 며느리
종교를 강요하지 않기로 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출산 선물로 성경책을 선물했다는 사연에 다양한 반응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