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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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뒤끝] 70년 만에 찾아온 평화정착 기회, 놓치지 않으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향후 전망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데요, 특히 북미 회담의 한 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의 문제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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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머리에 핵을 이고 살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은 김정은 한 사람의 염원만이 아닙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며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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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재정 투명성 확보는 교회됨의 기본이다

    MBC 'PD수첩'이 서울교회 갈등을 다뤘습니다. PD수첩은 이 교회 갈등의 근본원인을 재정비리라고 진단했는데요, 방만한 재정 운영과 비밀주의는 비단 이 교회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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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순례기] Day 16. 쉬는 것 자체가 거룩함이다

    여전히 발목이 좋지 않은 현정이와 그의 오랜 벗 지혜는 택시를 타고 다음 마을로 이동할 계획이다. 질량은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보존이 되는 걸까? 오늘은 이 두 친구의 자리를 다른 순례자들이 채우게 됐다. 가끔 길 위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던 한국 순례자 정아, 제영이가 함께 걷게 됐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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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를 믿는 것 쉽지 않습니다

    어릴 적 교회 학교를 다니면서 제일 믿기 어려운 성경의 이야기는 앉은뱅이가 걷는 사건이었습니다. 2-3학년 때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 때 전도사님의 설교가 베드로가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건을 전했습니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인해서 다리를 크게 다쳐본 경험이 있었던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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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죄책고백은 없는가?

    가톨릭교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기경이 속한 대표기구인 주교회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주교회의 담화엔 일제 강점기 정교분리를 내세우며 신도의 독립운동 참여를 막았던 죄과를 고백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개신교 교회는 어떨까요? 최근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의 언행은 개신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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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5.18폄훼, 개신교계가 가장 먼저 앞장섰다

    개신교인인 김진태, 이종명 의원 등이 일으킨 5.18 폄훼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무엇보다 논란에도 당사자들은 무척 태연하고, 상황을 즐기는 듯한 모습인데요, 이 지점에서 한국교회의 흑역사를 끄집어 내봅니다. 사실, 5.18폄훼에 앞장선 자들은 바로 개신교 목회자였기 때문입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은 낮고 약한 자들의 삶의 자리로 찾아오셨고 스스로 낮고 약한 자가 되어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의 영광 그 자체였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입으로만 ‘하나님의 영광’을 말할 것이 아니라 약하고 소외된 사람을 배려하고 그들의 유익을 추구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야…
  • sun

    [시론] 역사적 진실 외면하는 세력이 발붙일 곳은 없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폄훼 발언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파장은 우리 사회에 크나큰 숙제를 안겼습니다. 개신교계라고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참고로 망언 3인방 가운데 김진태·이종명 의원은 개신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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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순례기] Day 15. 내 고향은 어디인가

    "카스트로헤리스로 향하는 길에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가 뜨거운 햇살은 가려줬지만 습기를 가득 안고 왔기에 땀이 억수로 흐른다. 그렇게 얼마나 더 걸었을까? 안개가 걷히니 길옆으로 난 빨간 양귀비꽃들이 길을 밝혀준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밀과 보리밭 사이로 작은 새 한 마리가 곡예를 펼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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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와 식사 대접

    예전에 섬기던 청년이(이제는 애 아빠지만) 점심 때 전화가 와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하자고 약속을 하고 교회에 도착을 하면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따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을 했습니다. 늘 저에게 오면 점심값을 내는 데 늘 고맙고 미안…
  • christ

    예수님이 땅에 쓰신 글씨와 미투 운동

    "뭔가 심상치 않은 중요한 내용이 간음한 여인 사건 때 땅에 쓴 글이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유일하게 글을 쓰신 경우이다. 장막절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이 보는 앞에서, 몸을 굽히고 낮추어 손가락으로 먼지 나는 땅에 두 번 글을 쓰셨다. 그런데 무엇을 썼는지, 그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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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박애(博愛), 겸애(兼愛), 범애(汎愛)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그 넓은 사랑, 자신의 손과 발에 못을 치는 사람들까지도 용서하신 그 깊고 푸른 사랑, 우주만물과 온 생명을 가슴에 품은 그 하나님의 참 사랑의 힘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세상을 살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십시오. 그 길이 바로 오늘날 모두가 ‘스카이 캐슬…
  • pray02

    믿는 자의 보상심리

    "저의 아버지 대에서 목회를 하신 분들이 개척을 하면서 힘들고 곤고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잠을 잤다고 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너무 흔한 이야기처럼 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 jtbc_0211

    [김기자의 말말말] 'SKY캐슬' 결말과 희생양 메커니즘

    혜나가 죽었다. 'SKY캐슬'에서 혜나의 죽음은 극의 반전을 꾀하는 중요한 장치였을 것이다. 혜나의 죽음과 그 죽음에 따른 대가로서 우주의 누명은 영재 엄마의 죽음에는 미동도 하지 않았던 '스카이캐슬' 주인공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이내 회심의 발판이 되기까지 했다. 물론 영재 엄마의 죽음과는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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