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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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끝] 하나님의 뜻에 합해야 진정한 기도다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5일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말까지 하야하라는 성명을 내더니 8일엔 하야시까지 릴레이 금식 기도회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본회퍼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가 하겠다는 기도가 신앙적으로… -
[#산티아고 순례기] Day 33. 모든 순간에 살아 있었음을
"오늘이 마지막 순례이다. 생-장-피에-드-포르(St-Jean-Pied-de-Port)에서 시작된 여정이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Santiago-de-Compostela)를 맞아 끝을 맺는다. 30일이 넘는 시간 동안 걷고 또 걸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 길었던 800Km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
[기자수첩] ‘문 대통령 하야’ 요구한 한기총, 적극 환영한다
한기총이 5일 문재인 대통령 연말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낸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6일 비판 논평을 냈는데요, 한국당으로서도 한기총 시국성명이 부담스러운 처지입니다. 그러나 한기총의 시국성명이 오히려 한기총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개혁진… -
[뉴스 뒤끝] 이명박 장로님, 교회는 뭐하러 가시려 합니까?
5월 마지막 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변경 신청을 하면서 '교회에 가고 싶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전 대통령이 그간 보인 행적을 볼 때 이 같은 이유가 타당한지는 의문입니다. -
[설교] "보시기에 좋았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구원은 구령(救靈), 즉 영혼구원만 의미한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파괴 따위는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영육이원론의 경향과 다르지 않다. 현대판 영지주의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며 그 선… -
[김기석 칼럼] 파밀리아 데이
"어머니를 상기할 때마다 내게 떠오르는 느낌은 따스함과 고요함이다. 엔도 슈사쿠가 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는 바로 나의 고백이기도 하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자신이 믿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어머니의 따스함뿐이었다고 말한다. "어머니와 손을 잡았을 때의 그 따스함, 안아 주셨을 때의 체온의 따스… -
[특별기고] 국가 보훈의 날, 누구를 추모할 것인가?
"올해도 우리는 국가 보훈의 날을 지킨다. 죽은 전사자들을 예년처럼 배신하면서, 더 많은 전쟁들을 준비하고 있는 정치가들과 무기 장사꾼들의 위선적 애국심으로 준비하면서 그 많은 무덤들 위에 오늘도 예년처럼 더 많은 꽃다발을 얹어 놓을 것이다. 그러나 전사자들은 좀 다르게 추모되어야 할 것이… -
[#산티아고 순례기] Day 32. 미지를 향해 부르는 음성
"며칠 전, 알베르게에서 저녁 식사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일행들과 어설픈 요리 준비로 한창이었는데, 우리 사이로 분주히 왔다 갔다 하는 한 친구가 눈에 들어왔다. 확실히 동양인의 얼굴이었지만 한국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다. 동네 마트에 갔을 때도 잠시 마주쳤는데, 홀로 저녁 식사준비를 하는 … -
[기자수첩] 링컨처럼 말하고, 링컨처럼 행동하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 번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황 대표가 그간 보인 행보는 링컨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과연 황 대표가 링컨을 존경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지자들에게 립서비스만 한 것일까요? -
[#산티아고 순례기] Day 31. 고요함이 필요합니다
"어느새 비가 그쳤다. 비가 멈춰준 만큼 다시 힘을 내보기로 한다. 하지만 안개가 자욱한 아침, 높은 습도로 인해 걸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땀이 흥건하다. 그래도 비로 젖지 않음에 감사하며 힘차게 한 걸음 내딛어본다." -
[설교] 삯꾼과 일꾼
청년들아,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라. 그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을 하나님처럼 품으라. 하나님의 세계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때, 삯꾼의 자리가 없어 고통 받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될 것이다. 그런 청년들이 우리 시대의 희망이다. -
[#산티아고 순례기] Day 30. 여기 없는 이는 소용없다
"까미노는 미팅의 천국이다. 물론 남녀가 비슷한 의도를 가지고 만나게 되는 그런 즉석 만남의 미팅은 아니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만남(meeting)의 축제, 이것이 '길'이라는 뜻의 '까미노(Camino)'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다." -
[기자수첩] 명성교회, 속마음 세상에 털어 놓으라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 동남노회 새임원진은 이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13일 업무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업무재개를 예고한 당일, 명성교회 측은 사무실을 사실상 점거하며 새임원진의 출입을 막으려 했습니다. 이들은 새임원진과 갑론을박을 벌였고 이후 현장에 접근하려는 취재진에게 폭행을 … -
[김기석 칼럼] 천둥이 하는 말
"아낌없이 줄 수 있기 위해서는 자기 확장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욕망은 독점을 지향하기에 타자를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이 아니라 잠재적 적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욕망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이들이 있다. 그들은 손익 계산을 하지 않는다. 기쁘게 자기를 증여한다. 그런 이들이야말로 불… -
[특별기고] 그리스도와 평화: 분단을 넘어 평화를 지향하는 한인교회를 위하여
"작년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곧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가 올 것이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면서 70년 넘게 이어온 분단의 역사가 남긴 대치상황을 극복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한반도 분단의 역사가 끝나고 있고,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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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
"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 -
교계/교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이화여대 대학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 -
사회"대한민국은 판·검사의 나라인가?"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19일 제9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이 판 · 검사의 ... -
교계/교회간증 프로그램 진행자 신현준 대신에 사과한 CTS
기독교TV CTS 제작진 일동이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