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hwangg

    [뉴스 뒤끝] 황교안 대표 삭발, '어게인 200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삭발했습니다. 유난히 굴곡이 심했던 한국 헌정사에서 삭발은 사실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의 삭발은 여러모로 혼란스럽습니다. 황 대표 삭발은 2006년 사학법 개정에 맞서기 위해 나온 개신교 목회자의 집단 삭발을 떠올리게 합니다.
  • seokwangsun_0512

    [서광선 칼럼] 오늘의 현모양처

    오늘 날에도 "현모양처(賢母良妻)"라는 말,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로 어질고 현명하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착한 아내를 "칭찬"하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현모양처"란 구시대, 가부장시대, 남성 우월주의 시대의 이야기이고, 오늘과 같은 남녀 평등시대에는 맞지 않는 말이고, 그런 여성이 되…
  • labor

    [뉴스뒤끝] ‘노동지옥’ 대한민국, 종교계가 구원하라

    지난 주는 추석 명절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노동자들이 명절임에도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해달라며 곳곳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개신교계 등 종교계가 나서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참에 종교계가 노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상설기구를 마련해 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 주기 바랍니다.
  • geo

    [김기석 칼럼] 지거 쾨더의 '너희는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

    "는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최후의 심판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 날 구원받을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가를 기준은 우리가 교회에 속한 사람인지 여부가 아니라는 것이 그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약자들을 어떻게 대했느냐가 심판의 기준이라는 말입니다. 엠마우…
  • kimkyungjae_07

    [옹달샘과 초점(7)] 함옹의 신앙순수 지향과 니버의 리얼리즘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는 서로 양보하고 역지사지하면 자기를 조금 희생하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느 정도 지속할 수 있지만, 집단과 집단, 계층과 계층 사이엔 불가능함을 절감했다. 그래서 나온 명제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는 책이다. 위 불후의 명제가 주장하는 것은 2…
  • veritas_05

    [기자수첩] 위생병 하나를 잃었다

    "적어도 개신교 개혁진영은 위생병 하나를 잃었다. 그의 빈자리는 곧 채워지리라고 본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 개혁을 꿈꾸고 활동하는 이들 스스로 다른 병사의 상처를 돌보는데 분주한 나머지 혹시 본인이 상처를 입은 것도 모르는 건 아닌지, 혹시 다른 공동체 구성원들이 개혁자 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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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규태 교수를 보내며: 한반도 평화를 보지 못하고

    나는 손 교수의 출판을 기념하는 설교의 말미에 손 교수의 소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화답했습니다. "손규태 교수님,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천군천사들의 노래 소리가 휴전선과 분단선 위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하늘에는 영광, 이 땅 한반도에는 평화'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내년 부활절에는 우리 함께…
  • sonkyutae

    손규태 박사 부음에 부쳐: 은총의 길과 비움의 길

    "맘몬의 민낯을 폭로하고 호되게 비판한 손 교수의 일성이 다시금 귓전을 맴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여전히 이러한 손 교수의 뼈를 깎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한국교회 중심에 똬리를 튼 맘몬 숭배는 성직자의 일탈 현상으로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탐욕이 움트는 곳은 제도 교회 뿐만이 …
  • jangyoonjae_0512

    [설교] "네 마음을 지키라"

    세상의 거울은 사람들을 비교하며 본성을 왜곡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비추어주는 거울입니다. 하나님의 눈에 자신을 비추어보아야 합니다. 그분의 눈이 바로 생명의 거울인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생명의 생명”이시므로 그분의 눈에 자신을 비출 때 우리는 마음을 지킬 수 …
  • money_01

    "진정성으로 정당성을 얻으려는 목회자들에게"

    "'진정성이 정당성을 보증하지 않는다.' 무슨 말인가? 진심어리다고 내용이 무조건 옳게 되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진실하다고 진리일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 수많은 설교와 목회 현실을 두고 하는 생각이다."
  • chong

    [뉴스 뒤끝] 근조 한국언론

    한 달 동안 온 나라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한 사람을 놓고 갑론을박했습니다. 특히 언론은 조 후보자 관련해서 기사를 쏟아내다시피 했는데요, 그러나 조 후보자를 '날려버릴' 한 방은 없었습니다. 그간 쏟아낸 기사량으로 볼때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일반 독자들은 언론의 …
  • angel

    [김기석 칼럼] 성과 속의 경계는 없다

    "무리요는 이 그림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신앙생활에 열중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신다고 말하려는 것일까요?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는 성과 속의 경계를 짓는 일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를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거룩한 일이지만 밥을 짓는 일…
  • jeon

    [뉴스 뒤끝] 전광훈 목사, 교계·사회로부터 격리하라

    "일단 전 목사는 소속 교단으로부터 공식 면직 처분을 받았기에 더 이상 목사가 아니다. 따라서 그가 목사로서 획득한 공적 위치에 있어서는 안 된다. 전 목사가 다른 교단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적 심의기구에서 최종 유권해석을 내리기 전까지 모든 전 목사는 목사로서의 활동은 안 될 말이다…
  • mbc

    [기자수첩] 교회갱신 첫 단추는 '상식' 회복

    "신명기 기자는 단순명쾌한 어조로 하나님의 법이 하늘에 있지도, 바다 건너에 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또 친절하게 하나님의 법은 아주 가까이에 있고, 하려고만 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지금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상식'의 실종이다. 더 이상 교회라는 울타…
  • jangyoonjae_0512

    [설교] "노아는 은혜를 입었다"

    창조절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를 찬양하며 피조물의 보호에 대한 사명을 되새기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세계를 은혜로 보존하십니다. 노아 홍수는 창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사건에는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보다는 하나님의 한없는 자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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