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jangyoonjae_0512

    [설교] 삯꾼과 일꾼

    청년들아,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라. 그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을 하나님처럼 품으라. 하나님의 세계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때, 삯꾼의 자리가 없어 고통 받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될 것이다. 그런 청년들이 우리 시대의 희망이다.
  • sss_01

    [#산티아고 순례기] Day 30. 여기 없는 이는 소용없다

    "까미노는 미팅의 천국이다. 물론 남녀가 비슷한 의도를 가지고 만나게 되는 그런 즉석 만남의 미팅은 아니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만남(meeting)의 축제, 이것이 '길'이라는 뜻의 '까미노(Camino)'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다."
  • ms

    [기자수첩] 명성교회, 속마음 세상에 털어 놓으라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 동남노회 새임원진은 이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13일 업무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업무재개를 예고한 당일, 명성교회 측은 사무실을 사실상 점거하며 새임원진의 출입을 막으려 했습니다. 이들은 새임원진과 갑론을박을 벌였고 이후 현장에 접근하려는 취재진에게 폭행을 …
  • kimkisuk

    [김기석 칼럼] 천둥이 하는 말

    "아낌없이 줄 수 있기 위해서는 자기 확장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욕망은 독점을 지향하기에 타자를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이 아니라 잠재적 적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욕망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이들이 있다. 그들은 손익 계산을 하지 않는다. 기쁘게 자기를 증여한다. 그런 이들이야말로 불…
  • 서보명

    [특별기고] 그리스도와 평화: 분단을 넘어 평화를 지향하는 한인교회를 위하여

    "작년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곧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가 올 것이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면서 70년 넘게 이어온 분단의 역사가 남긴 대치상황을 극복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한반도 분단의 역사가 끝나고 있고,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다가…
  • jangyoonjae_0512

    [설교] 공경(恭敬)의 경제학

    우리의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리자’이며 우리가 세상에서 ‘제일 처음 접하는 이웃’이자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한 사랑으로 이어주는 은총의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이 귀한 존재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 그리고 부모님…
  • sohn

    [뉴스 A/S] 사학 향해 칼 빼든 정부·정치권, 개신교 비리 사학 떨고 있니?

    정부와 정치권이 사학 법인을 향해 고강도 감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사학 비리는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사학은 보수 개신교와 긴밀히 얽혀 있는데, 보수 개신교는 2005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탁해 사학법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비리 사학을 향해 칼을 빼든 건 환영합니다. …
  • santo_001

    [#산티아고 순례기] Day 29. 지나간 모든 시간이 기적이었음을

    "동트기 전 일어나 출발을 서두른다. 그리고 오늘은 일찍이 과일과 빵으로 배를 채워두기로 한다.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걷는 양을 줄이기로 한 정아는 느지막이 출발하기로 한다. 막 일어난 그녀와 기약 없는 만남을 뒤로한 채, 먼저 문을 나선다. 어제 일(Day.28)의 여파 때문인지 그녀와 함께 …
  • syagal

    [김기석 칼럼] 고통을 넘어 기쁨에 이르다

    "'이삭의 희생'(230×235cm)은 그가 거의 80세 가까이 된 1966년에 그린 그림입니다.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다 겪었을 나이이고, 젊은 날의 열정도 다 사그러들 법도 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그 그림 속에는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세계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의 우측 하단에는 아브라함과 장작…
  • caming_01

    [#산티아고 순례기] Day 28. 공감하는 사랑의 어려움

    "오늘은 새로운 친구이자 옛 친구를 다시 만나 걷는다. 가끔 만나 벗을 이뤘던 정아와 그녀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순례자 1인. 그런데 흥미로운 건 정아와 함께 등장한 이 순례자는 내가 까미노를 출발하고 셋째 날 머물던 알베르게에서 잠시 스쳤던 멤버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4주 만인가? 아주 우연히, …
  • oh

    [기자수첩] 절차적 정의가 진짜 정의다

    "사랑의교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교회다. 그리고 이 교회가 속한 예장합동 교단은 국내 최대 교세를 가진 '장자교단'이다. 이 교회와 교단에 속한 성도는 사회 각 분야에 포진해 있고, 몇몇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위에 있다. 따라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위임엔 고민이 따라야 한다. 만에…
  • peter

    [설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부활하신 예수님께 갈릴리 호숫가에서 진심어린 사랑을 고백한 베드로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시편 기자처럼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살아있다면 주님은 그것으로 온 세…
  • tomas

    [김기석 칼럼] 의심은 더 깊은 인식으로 인도하는 통로

    오늘 우리가 함께 보려는 그림은 (107*146cm, Sanssouci Museum, Potsdam)입니다. 도마는 회의적 신앙의 대명사처럼 소비되는 인물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그는 공관복음서에서는 이름으로만 등장하지만 요한복음에서는 캐릭터를 가진 인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서 그는 예수…
  • castle_01

    [#산티아고 순례기] Day 27. 길들여진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

    친해지고 싶었다. 상대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어서 빨리 친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가까워진다는 게 어디 마음처럼 쉬운 일이던가. 모든 관계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거늘. 그런 시간의 바구니 안에는 오해와 상처, 갈등과 같이 유쾌하지 않은 선물도 담겨있음을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늘 새로운 관계…
  • jangyoonjae_0512

    [설교] 내 양을 먹이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완성하셨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을 확인한 우리는 이 사랑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이웃에 베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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