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 Lincoln

    [기자수첩] 링컨처럼 말하고, 링컨처럼 행동하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 번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황 대표가 그간 보인 행보는 링컨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과연 황 대표가 링컨을 존경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지자들에게 립서비스만 한 것일까요?
  • ms

    [기자수첩] 명성교회, 속마음 세상에 털어 놓으라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 동남노회 새임원진은 이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13일 업무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업무재개를 예고한 당일, 명성교회 측은 사무실을 사실상 점거하며 새임원진의 출입을 막으려 했습니다. 이들은 새임원진과 갑론을박을 벌였고 이후 현장에 접근하려는 취재진에게 폭행을 …
  • sohn

    [뉴스 A/S] 사학 향해 칼 빼든 정부·정치권, 개신교 비리 사학 떨고 있니?

    정부와 정치권이 사학 법인을 향해 고강도 감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사학 비리는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사학은 보수 개신교와 긴밀히 얽혀 있는데, 보수 개신교는 2005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탁해 사학법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비리 사학을 향해 칼을 빼든 건 환영합니다. …
  • oh

    [기자수첩] 절차적 정의가 진짜 정의다

    "사랑의교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교회다. 그리고 이 교회가 속한 예장합동 교단은 국내 최대 교세를 가진 '장자교단'이다. 이 교회와 교단에 속한 성도는 사회 각 분야에 포진해 있고, 몇몇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위에 있다. 따라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위임엔 고민이 따라야 한다. 만에…
  • Hwang

    [시론] 2019년 대한민국 배회하는 역청산 망령

    정국이 혼란스럽습니다. 특히 보수 제1야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연일 독한 말을 쏟아내며 불안한 정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입만 열었다하면 '좌파' '독재' 운운하는데요, 발언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떠나 불행했던 우리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 oh

    [기자수첩] 종교권력과 언론의 부적절한 만남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이달들어 두 차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한 번은 교계 언론과, 다른 한 번은 사회 언론과 접촉했는데요 두 번의 인터뷰에서 오 목사는 자신의 생각을 풀어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둘러싼 논란은 입에 올리지 않았고, 인터뷰 진행자도 오 목사가 불편해할 질문을 …
  • raj

    [뉴스 뒤끝] 연예인 마약스캔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15일 '어벤져스 - 엔드 게임' 출연진이 한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무대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러나 그는 이전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의 성공 스토리는 마약 스캔들로 한창 떠들썩한 한국에 좋은 참고사례라고 봅니다.
  • ms

    [기자수첩] 교회 크기를 떠나 세습은 안 될 말이다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세습을 지지하는 목회자들 역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작은 교회는 되면서 큰 교회는 왜 안되냐'는 식의 주장이 제기되 눈길을 끕니다. 이 같은 주장은 일정 수준 정곡을 찔렀다고 보는데요, 어느 면에서 명성교회 세습 논란은 '작은 …
  • Hwang

    [뉴스 뒤끝] 황교안 대표 개신교 편향? 전혀 문제 없다!

    4.3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각 당은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언론도 '미니총신'이라고 대서특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황교안 대표를 바라보는 지지자의 정서를 읽을 수 있었는데, 개신교계에 던지는 함의는 작지 않아 보입니다.
  • kal

    [뉴스 뒤끝] 교회에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하면 안 될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들 손에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잃었습니다. 무소불위의 재벌회장도 경영권을 잃을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교회는 어떨까요? 비리를 저질러도 충성도 높은 성도들의 비호 속에 담임목사는 여전히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군림합니다. 담임목사가 성도들 손에 …
  • ms

    [기자수첩] 지교회 문제로 잡음 끊이지 않는 ‘장자교단’

    국내 최대 보수 장로교단인 예장통합과 합동 총회가 각각 명성교회 논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자격 시비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회는 두 교회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데요, 이 같은 행태는 공적 권위를 스스로 실추시킨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na

    [뉴스 뒤끝] 폭주하는 보수 야당 원내대표의 '입'

    보수 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의 말이 점점 독해지는 양상입니다. 나 원내대표의 폭주는 묘하게도 보수 개신교의 폭주와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나 원내대표 발언이 우리 공동체에 미칠 악영향을 진단해 봅니다.
  • handongdae

    [뉴스 뒤끝] ‘기독교 이념’은 ‘소통’이다

    "한동대에 바란다. 이제 공식 절차를 통해 학교 처분이 부당했음이 확인된 만큼, 그간 보였던 완고한 자세에서 한 걸음 물러서기 바란다. 그리고 학문의 전당답게 학문적 접근과 고민을 통해 논란의 원인을 풀어가기 바란다."
  • kimjanghwan

    [김기자의 말말말] 평화나무 '이명박 두둔 김장환 목사 사죄하라' 논평에 부쳐

    지난 10일 극우 개신교 가짜 뉴스를 검증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출범했다. 이사장 김용민은 개신교 인터넷 신문인 N신문 편집국장 출신이다. 개신교계 가짜뉴스 검증 센터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평화나무는 특히 주요 활동으로 대형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와 간증을 팩트 체크해 …
  • church

    [장효진의 횡설수설] 인문학의 부재와 신학의 부재

    "교회 건물을 통해 전파되어야 할 복음이 있다. 선교학자들도 필요하다. 그런데 모든 교회들이 건축을 하면서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다. 부지 주변에 아파트 수가 얼마나 있는지만 확인한다. 그 어떠한 교회가 신학자들을 초빙해서 교회건축을 함께 하고 있는가? 어떤 교회가 교회를 건축하면서 교회의 …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