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jangyoonjae_0512

    [설교]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갈릴리로 가셨다. 갈릴리는 처절한 삶의 현장이었고 부활의 소망 역시 전파되어야 할 공간이었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삶의 현장에서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며 ‘타자를 위한 교회’를 …
  • jangyoonjae_0512

    [설교] 그 날 그 부활절 저녁에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질책하지 않으시고 평화를 비시며 새로운 사명을 주셨다. 그처럼 제자들을 죽기까지 믿어주심으로 그들의 불신과 미움과 의심을 이기셨다. 그 분의 숭고한 사랑이 변화의 원동력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우리 자신에 대한 평가를 뒤집어놓음으로써 우리를 창조적인 변화로 …
  • kimkisuk

    [설교] 가없는 사랑

    제자들은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았지만, 주님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참담한 현실을 꿰뚫어보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주후 70년 로마의 장군인 Titus에 의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십자가

    십자가는 로마제국의 형틀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유대인들에게는 꺼리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고전 1:23)이었다. 하지만 십자가에는 인간의 통속을 뛰어넘는 숭고함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고통당하신다는 연대의 상징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날마다 지고 주님을 …
  • jangyoonjae_0512

    [설교] '갑' 없는 은혜

    하나님의 은혜는 ‘갑’질하지 않는 은혜이다. 그분은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낼 때 영웅으로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나귀 새끼를 타는 평화의 왕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그리고 그 평화를 위해 희생하도록 하셨다. 우리도 군중 속에 파묻혀 호산나를 열광하지 말고, 볼품없이 초라하게 우리의 평범한 삶 …
  • jtbc_0301

    [설교] 낮에 속한 사람

    "미국에서 열린 통일교회의 합동결혼식 사진을 보면서 저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AR-15 소총을 메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머리에 총알 모양으로 만든 왕관을 쓰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총기 사고로 수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치는 나라에서 그들은 대체 어떤 메…
  • kimkisuk

    [설교] 더 큰 사람이 되라는 부름

    "아브람의 나이 아흔아홉이 되었을 때, 그러니까 그가 나그네 생활을 시작한지 24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17:1) 엘 샤다이, 곧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람들을 예속에서 해방하시는 분인 동시에, 가물거리는 …
  • 선한 목자

    [설교] 선한 목자

    하나님은 인간을 긍휼히 여기셨다. 긍휼은 고통받는 자와의 ‘의도적인 동일시’로서 예수님께서 몸소 실천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러한 긍휼을 베푸는 대상에 원수와, 은혜 갚을 줄 모르는 자와, 악한 자들까지도 포함시키셨다. 이 과정에 자신의 생명까지 바쳐야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선…
  • kimkisuk

    [설교] 옹색한 마음을 열라

    "제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소속의 문제입니다. 그가 우리의 내(內)집단에 속한 사람인지 아닌지가 모든 판단의 기준입니다. 하지만 주님에게 중요한 것은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쳤다면 그건 좋은 일입니다. 생명이 회복되고 온전해진다면 그게 누구의 …
  • 윤동주

    [설교] 바벨론의 강변에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허락하신 자유의 의미를 되살리자.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은총으로 주신 이 자유를 남과 북이 각자의 욕망의 기회로 삼지 않고 하나님의 더 큰 복을 받는 민족이 되도록 오직 …
  • jangyoonjae_0512

    [설교]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주 밖에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며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우슈비츠의 교수대 위에서 그리고 오늘 우리 하나하나의 고난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고난당하시는 분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우리의 시련과 아픔에 위로가 되신다. “그가 찔림은 우리…
  • baekyoungsuk

    [설교] 하나님의 숨바꼭질

    "에덴동산에서 숨바꼭질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이 술래이고 아담과 하와가 숨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 숨바꼭질은 재미있는 놀이가 아니라 심각한 일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짓고 숨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은 죄는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것입니다."
  • kimkisuk

    [설교] 애써 주님을 알자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것이야말로 주님께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정의만 외치면서 정작 사랑을 잃어버리거나, 사랑을 말하면서 정의를 소홀히 하는 것은 다 잘못입니다. 이스라엘의 전도자는 말합니다.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
  • jangyoonjae_0512

    [설교] 한 가지 부족한 것

    소위 ‘현대적’ 신앙의 문제는 현실에의 안착과 영생에의 부르심 사이에 적당히 타협하는 것을 오히려 세련된 신앙이라고 여기는 데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신앙이 타협적인 것이다. 신앙이 흑백 이원론일 필요는 없지만 여러 좋은 것들 중 하나로 전락하는 것은 문제이다. 신앙이란 영생에의 결단이, …
  • jangyoonjae_0512

    [설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God Seekers)

    우리는 인생의 개척자이다. 우리의 삶은 순례와 같다. Forty-niners나 Puritans 모두 개척자들이고 순례자들이었다. 우리도 그들처럼 이 땅에서 무언가를 개척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개척과 순례는 어떤 길로 가고 있는가? Forty-niners의 길인가, Puritans의 길인가?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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