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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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일, 4.19혁명 기념주일 설교] 어리석은 사람들
"돈은 생계유지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높은 자리 또한 함께 사는 세상에서 요청되는 필수불가결한 자리입니다. 고위직 공무원이 담당하는 일들은 한 국가를 경영하고 이끌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런데 돈이 많아지고 권력이… -
급식소에서
"불을 토하는 길고 지루한 설교 끝에 모래알 같은 밥이 나오고 한 그릇 밥은 한 그릇 부끄러움 가난은 여전히 복이 되지 못하고 삶은 여전히 죽음이 되지 못하고 상처는 아직도 무늬가 되지 못한다." -
[데스크시선] 탐심은 우상숭배라는데 욕심 과했나?
탐심은 우상숭배라는 말씀이 있다.(골 3:5) 사도 바울은 탐심이 우상에 비견될 만큼 막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리며 이를 경계하고 멀리할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우상의 특징은 강력한 지배력과 통제력을 통해서 숭배자들을 노예화한다는 데 있다. 탐심 역시 마찬가지다. 탐심에 빠진 사람은 … -
서울 내 집 마련한다며 교회 돈 빼돌린 목사 실형
교회 계좌에서 빼낸 돈으로 서울에 자기가 거주할 아파트를 매수한 한 목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ㄱ목사(6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정치인들, 장애인들 향한 혐오 발언 멈추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1일 장애인주일을 맞아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위원회 측은 입장문에서 "정치인들은 장애인 이동권과 활동보조서비스 예산 확보 등 권리 투쟁에 대한 왜곡과 혐오 발언을 멈추라"고 했으며 "장애인… -
김동호 목사, "목사 부부에 도울 것 있냐 물었더니"
에스겔 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동호 목사 아카카이브'를 통해 에스겔 선교회 사역 현황을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목사는 이날 '날마다 기막힌 새벽'에서 "장애인들을 섬기는 목회자 가정을 봤다"며 "사모님이 일을 해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목사님은 장애인들을 섬기… -
"자기 뜻에 하나님 말씀을 끼워 맞추는 사람들"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가 9일 부활주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뜻과 이념을 합리화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신앙인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말씀을 인위적으로 거기에 다가 갖다 끼워 맞추는 이들"이라고 일갈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부활주일 설교] 디베랴 해변에서
"디베랴 바닷가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 일곱 제자를 먹이시고 이후에 특별히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이나 당부하신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의 이야기를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먼 옛날 이야기로 여기지 말라는 극적인 호소입니다. 드라마가 다 끝나고 무대… -
[부활주일 설교] 살리는 말씀, 살아난 열정
"세상의 많은 종교가 있지만 부활을 말하는 종교는 그리스도교가 유일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고,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지니는 죽음의 한계도 극복하시는 분임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는… -
"한국교회, 이미 끝났다고 포기해선 안돼"
2023 한국기독교 부활절새벽예배가 9일 오전 5시 30분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이날 부활절 예배에서는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이 '그리스도의 부활, 우리의 소망! "슬픔의 시대, 기쁨을 찾는 여정"'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18):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에서 우리는 인간의 집요한 자아도취적 우상숭배 경향을 적발할 수 있었고 또 그 우상파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인격주의적 신관의 문제를 비롯해 이념주의, 문자주의, 교회주의 등에서 우리는 인간이 자기중심성에 근거해 자기 믿음을 절대화함으로써 결… -
'지구와 인간의 재정립' 종교와과학 명강좌 열린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와가 주관하고 서울대-한신대 포스트휴먼연구단이 주최하는 '지구와 인간의 재정립'이란 제목의 종교와과학 명강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한신대 신학대학원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열린다. 이날 강좌에는 전 법무부장관 강금실 대표(지구와사람)가 강사로 나선다. -
"설교 위해 목회자 5명 중 4명 챗GPT 사용할 것"
목회자 5명 중 4명이 향후 설교 준비에 챗GPT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목회자 5명 중 1명 꼴로 목회 및 설교를 위해 이미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 JMS 피해자 제보 접수 중
SBS (그알)가 JMS 피해자 제보를 접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MBC 조성현 PD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에 이어 JMS 실체와 피해사례가 또 다시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2023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가 '2023년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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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목회 달인이자 설교 전문가" 김호식 목사 지다
예닮교회 원로 김호식 목사가 지난 18일 소천했습니다. 향년 90세. 김호식 목사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향린교회,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국제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 ... -
학술인류세 맞아 "인간 주체성은 거부 아닌 변경돼야"
한국 민중론을 민중 신학에 잇대어 민중신학 담론을 확장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희헌 한신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