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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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속으로 8] 칸트의 하나님과 성서의 하나님
칸트가 말하는 인간도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다. 칸트의 순수한 실천이성에서 사람이 사람다운 존재가 되려면 사람은 정언명령에 따라 오직 법칙에 대한 존중심에서 행위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의로운 행위는 개인의 행복이나 즐거움과는 별개의 문제이고, 정의로운 행위가 행복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 -
고 서광선 박사 1주기 추모 향연
故 서광선 박사 1주기 추모 향연이 지난 25일 철원 국경선평화학교 건축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 향연에는 고 서광선 박사의 평생동지로 함께하셨던 안재웅 박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정지석 박사의 추모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 서광선 박사의 큰며느리 정은경 씨와 큰 손주 서경빈 씨도 참석… -
이찬수 목사, "일만성도파송, 이제 과거 얘깁니다"
미국 집회를 마치고 돌아온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2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일만성도파송은 이제 과거 이야기"라며 분당우리교회는 현상 유지 교회 혹은 박물관 교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 몸부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대법원,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위임목사 자격 인정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던 명성교회 세습 공방은 최종적으로 명성교회 승리로 끝났습니다. 대법원은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자격을 인정했는데요, 세습의 길을 열어준 예장통합을 향한 비난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
美 애즈베리대학교 발 교회 부흥 운동에 대한 시각들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수요 예배 당시 시작된 강력한 기도, 회개, 찬양 운동이 보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신학자, 목회자, 그리스도인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현상을 가리켜 "새로운 영적 대부흥 운동의 … -
한교총, 동성 커플 피부양자 자격인정 판결에 입장 발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22일 전날 있었던 동성 커플 피부양자 자격인정 판결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21일 동성 커플이라는 이유로 가입자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을 박탈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
김관성 목사, "평판 좋다고 다 좋은 교회 아닙니다"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가 최근 주일예배 설교에서 주님의 책망을 받는 사데교회를 들어 "주변사람으로부터 제법 괜찮은 평가를 있어도 주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교회가 있다"며 평판이 좋다고 모두 다 살아있는 교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포용적인 시선으로 세상과 이웃 바라보지 못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오는 22일 사순절 시작을 앞두고 '십자가 아래서 부활을 살아가는 사순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주제의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메시지에서 NCCK는 한국교회가 포용적인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보지 못했던 점을 되짚으며 환대의 공동체로… -
[설교] 변화산
"요즘 많은 분이 보신다는 TV 드라마 은 전쟁터와 같은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에서 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수학 일타 강사 사이에 펼쳐지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로맨스 이야기입니다. 우리 학교 학생이 중요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어 저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봉 100억 원을 받는다는 수학… -
[설교] 하나님의 마음
"신학을 공부한 사람은 하나님이 다윗하고만 유독 영원한 계약을 맺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서 당신의 총애를 거둬가셨지만, 다윗과 그의 후손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언자 나단의 입을 통하여 다윗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 -
김동호 목사, "율법주의도 은혜주의도 문제"
에스겔 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가 최근 '날마다 기막힌 새벽'에서 율법주의도 문제지만 은혜주의도 문제라며 율법과 복음이 서로 모순 관계라고 보는 시각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텍스트 속으로 7] 하나님은 인간의 주체성을 존중하신다
따지고 보면 근세의 휴머니즘은 중세의 교회중심사회 자체를 모태로 한다. 그런데 기존의 종교문화적 억압에 대한 반작용이 강했던 탓인지 근세의 휴머니즘은 신이 없는 휴머니즘이 되었다. 양명수 교수는 근세 휴머니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바라보지 않음)하면서 사람과 … -
한·독 에큐메니칼 교회 지도자들, 서울에서 한반도 평화 염원
한국과 독일 양국 에큐메니칼 교회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독일개신교협의회(EKD)가 12년 만에 서울에서 한독교회협 회의를 갖는데요, 개회 순서로 한반도 평화와 전쟁 종식을 기원한 것입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방역 위반 대규모 집회' 전광훈 목사, 1심 징역형 집유·벌금형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되던 당시인 2020년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450만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인분 먹이기' 등 가혹행위 빛과진리교회 목사 1심 징역 2년
교인들에게 "인분을 강제로 먹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결국 가혹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빛과진리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 등 3명이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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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목회 달인이자 설교 전문가" 김호식 목사 지다
예닮교회 원로 김호식 목사가 지난 18일 소천했습니다. 향년 90세. 김호식 목사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향린교회,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국제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 ... -
학술인류세 맞아 "인간 주체성은 거부 아닌 변경돼야"
한국 민중론을 민중 신학에 잇대어 민중신학 담론을 확장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희헌 한신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