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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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택과 거절
"종교가 폭력으로 변질될 때는 혐오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신성한 것으로 만들 때입니다. 종교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내 편과 저편, '우리'와 '저들', 선인과 악인, 의인과 죄인, 하나님의 자녀와 악마의 자식으로 나눌 때 폭력이 시작됩니다. 히틀러가 세운 나치즘은 완벽히 병적인 이원론이었습… -
인간을 예속시키며 자기를 확장하는 인공지능의 몸
전철 한신대 교수(한신대 신학대학원장, 조직신학)가 『신학사상』 2023년 여름호에 노동을 이유로 인간의 몸을 점차로 예속시키면서 자기 확장을 꾀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몸에 대한 담론을 풀어가는 논문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교권추락 사태에 "애도와 위로 나누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교육위원회(김한호 위원장)가 최근 교권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과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상황에 대해 입장문을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108회 총회 공청회, 동남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장로회 108회 총회 공청회가 부여 동남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목사 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상규 목사를 비롯해 총회장 후보 전상건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 강신옥 장로 등이 참여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교회는 뉴노멀 넘어 초월적 표준 세워야"
한국기독교장로회 108회 총회 공청회가 부여 동남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목사 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상규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새로운 표준을 넘어 초월적 표준의 새로운 양식을 만드는 소명을 받았다"라고 주장해 주목을 모았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김동호 목사, 명성교회 총회 장소 선정에 작심 비판
에스겔 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전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예장통합 총회의 명성교회 총회 장소 선정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설교] "그 사람을 가졌는가?"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제사장들은 요즘 말로 엘리트들입니다. 그들은 학식과 열정과 경건의 모습을 다 갖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부족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공감(共感, empathy)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대신 냉담(冷淡, apathy)했습니다. 차가웠습니다. 자기 의로움이라는 폐쇄회로 안에 갇… -
[칼럼] 해방절에 들리는 하늘소리 2마디
"북한 당국의 대남호칭이 '대한민국'으로 변했다는 것은, 남한도 북한을 저들의 공식 국가명칭인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불러야 한다는 쌍방적 변화를 요청하는 것이다. 성경 본문 해석에서 지나친 은유적 해석은 조심해야 하지만, 이상할만큼 야곱과 에서의 '갈등 모티브'는 남북관계의 갈등… -
명성교회와 거리 둔 김종생 목사, NCCK 새 총무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차기 총무에 예장통합 김종생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3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표결 끝에 재석 168명에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 2표로 과반수를 얻은 김 목사를 NCCK 새 총무로 최종 인준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욥기에 숨겨진 신의 폭력 연루성을 누설하다
기존의 욥기 신학이 신정론 또는 신의 절대 주권성에 기울어져 신의 폭력 연루성에 대해 침묵해 왔다고 꼬집으며 욥기 내러티브에 은폐된 신의 폭력 메커니즘을 들추어낸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설교] 좋은 이웃
"뉴스를 보다가 훈훈한 소식 하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68세의 한 택배기사가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을 하다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함께 일하던 아내가 급히 응급실로 데려갔고 심장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택배기사의 아내는 택… -
[설교] "바람을 보고 무서워"
"말과 노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요? 노루입니다. 그런데 말이나 노루를 잡으려고 쫓아가면 누가 잡힐까요? 역시 노루입니다. 말보다 빠른 노루가 잡히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노루는 혹시 잡히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보다가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잡힙… -
자연중심주의 주장하는 학자들에 대한 반박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최근 몰트만 교수 96세 기념논문집 『너희의 구원이 가까웠으니, 너희의 머리를 들라』(Erhebt Eure Häupter, weil sich Eure Erlösung naht)에 '자연을 반하는 것은 생명을 반하는 것이다!'(Gegen die Natur ist gegen das Leben!)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ChatGPT 목회적 활용에 관한 목회 윤리 8가지
인공지능의 발전이 향후 목회 현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ChatGPT의 목회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ChatGPT가 주목 받는 이유는 이전의 인공지능 서비스와는 다르게 이전의 대화를 기억하고 대화를 확장해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ChatGPT의 목회적… -
5년새 20대 개신교인 비율 절반으로 감소
'다음세대' 위기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재확인하게 해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소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20대 청년의 비율이 지난 5년 사이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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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시몬의 배
"상상도 못 한 기적 앞에서 시몬은 예수님에게 떠나달라고 했습니다. 왜 떠나 달라 했습니까? 자신이 ... -
교계/교회박한수 목사, "투표 독려한다고 정치목사인가?"
'민족구원'이란 제목으로 지난 2일 주일예배 설교를 전한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가 강단에서 목회자가 ... ... -
사회"윤 대통령 혐의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 적용하는 태도 갖춰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백종국 이사장(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이 최근 기윤실이 정기 발행하는 ... ... -
사회내란 선동 혐의로 전광훈 목사 입건돼
전광훈 목사가 내란 선동 혐의로 입건됐다고 경찰이 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서부지법 난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