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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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거듭남을 이해하지 못했던 니고데모는, 후에 거듭났을까?
요한복음서에 등장하는 니고데모는 '예수의 영적 메시지를 알아듣지 못한 유대의 지도자'로 종종 회자된다. 요한복음서 3장이 전하는 사건은 이렇다. 유대의 선생이자 산헤드린 의회의 의원이었던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를 찾아간다. 예수를 '선생'이라 칭하며, 예수가 행한 표적에 대한 놀라움을 표시한… -
NCCK 이홍정 총무 “핵은 공멸” 평화 메시지 밝혀
이홍정 NCCK 총무가 1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중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총무는 신년 구상과 함께 여러 메시지를 내놓았는데요, 특히 핵 문제와 관련해선 "핵 보유는 공멸"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개신교인, 비개신교인 평등의식 어떻게 달랐나?
우리사회 여러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개신교인 및 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을 조사해 비교하고 이를 발표하는 '2022 주요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 발표회'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 원장 김영주 목사) 주최로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 -
[설교] 부르심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보시면 눈에 띄는 아주 재미있는 구석이 있습니다. 이 선언문은 당시 26세의 청년으로부터 70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목사, 의사, 변호사 등 56명이 서명했습니다. 이때 영국에 대항하여 독립선언문에 서명하는 것은 목숨을 거는 아주 위험한 행위였습니다. 그런데 이 56명의 서명이 … -
안병무의 민중신학에 대한 위르겐 몰트만의 제언
혜암신학연구소의 연구 저널 《신학과 교회》 제18호(2022, 겨울)에 독일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의 논문이 실려 이목을 끈다. 이 저널의 특집 주제는 '민중신학에 대한 성찰과 전망'이다. 한국의 대표적 토착화 신학인 민중신학에 대하여 몰트만 박사는 "민중신학의 그때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연구논… -
서울교회 매각 대금 92억원 행방은?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서울노회 소속 서울교회 배안용 목사가 최근 횡령 혐의로 고발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무종교는 '신종교'일까?: 가속화되는 무종교의 확장과 관련하여
서울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우혜란의 「신종교로서 무종교(Nonreligion)」 논문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생각할 담론을 던지고 있기에, 논문 일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논문의 제목은 '무종교'를 '신종교'로 상정하고 있다. 무종교가 신종교가 되려면 무종교는 종교적이어야 하는데, 무종교는 종교적… -
‘더 글로리’가 고발하는 부조리, 교회도 빠지지 않았다
과거 끔찍한 학폭 피해를 당한 주인공이 성장해 가해자들을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더 글로리'가 화제입니다. 이 드라마는 다시 한 번 한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데요, 이 드라마는 교회의 부조리도 은연 중 고발합니다. -
"세계는 투쟁의 장이고 역사는 원운동일 뿐인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신학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혜암신학연구소 김균진 소장(연세대 명예교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적으로는 정체성의 위기, 외적으로는 기준점을 붕괴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으로 아포리아 상태에 빠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묻… -
[설교] 누구를 기억하고 무엇을 기념하는가?
"오늘 설교 제목은 "누구를 기억하고 무엇을 기념하는가?"라고 되어 있지만, "무엇을 기억하고 누구를 기념하는가?"로 바꾸어도 무방합니다. 우리가 어떤 인물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는지 그리고 또 어떤 인물과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지,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
혜암신학연구소 《신학과 교회》 18호 발행: "민중신학"을 주제로 국내외 학자 9편 논문 게재
혜암신학연구소(소장 김균진 박사)의 정기간행 연구지 《신학과 교회》 제18호(2022년 겨울)가 발행되었다. 이번 호의 주제는 "민중신학에 대한 성찰과 전망"이다. 2022년은 민중신학의 개척자 안병무 선생의 탄생 100주기인 해이기도 하였다. 연구지에는 7편의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과, 독일 위르겐 몰트만 … -
"사회적 지위 등으로 생긴 불이익 해결해야"
2023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담화문이 발표됐습니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1월 18일부터 25일까지며 이에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것.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미국 미네소타 교회협의회가 준비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교황의 겸손한 정신, 에큐메니칼 신앙공동체의 유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지난 3일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랸 소식입니다. -
"다름을 인정치 않고 질시와 불화, 독선에 빠져"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표어를 '새 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로 정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총회장 이름으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강연홍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위기 상황인데도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교회 현실에 대… -
북리뷰 《미움받을 용기》: 우리는 현재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인이다
우리는 현재를 산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와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가 과거는 아니지만, 과거의 토대 위에 현재가 전개되고 있다. 또 미래가 현재에 인과론적 영향을 준 바는 없지만, 미래를 보는 시각에 따라 현재의 양식이 결정된다. 현재에 살면서 한쪽을 등한시할 수 없다. 과거를 잊으면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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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시몬의 배
"상상도 못 한 기적 앞에서 시몬은 예수님에게 떠나달라고 했습니다. 왜 떠나 달라 했습니까? 자신이 ... -
교계/교회박한수 목사, "투표 독려한다고 정치목사인가?"
'민족구원'이란 제목으로 지난 2일 주일예배 설교를 전한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가 강단에서 목회자가 ... ... -
사회"윤 대통령 혐의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 적용하는 태도 갖춰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백종국 이사장(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이 최근 기윤실이 정기 발행하는 ... ... -
사회내란 선동 혐의로 전광훈 목사 입건돼
전광훈 목사가 내란 선동 혐의로 입건됐다고 경찰이 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서부지법 난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