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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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부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 추락 기도
성공회 대전교구 김모 신부가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염원한다는 글로 면직 처분된 데 이어 이번에는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박모 신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기를 기도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
혜암신학연구소, 2022 가을학기 두번째 세미나 개최
14일 오후 1시 서울 안암동 소재 혜암신학연구소(소장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 가을 신학세미나가 '한국 기독교의 역사적 유산으로서의 민중신학'이란 대주제로 열렸다. 동연구소 소장 김균진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원돈 교수(한신대)가 '민중신학의 의의와 새로운 시대적 전망'이… -
"민중신학, 기득권 옹호 아닌 약자를 편들기 위한 신학"
소위 정통주의 신학자들의 이해와는 달리 원초적 형태의 민중신학에서 민중은 계급투쟁적 성격이 짙은 특정 정치 이념에 도색이 된 용어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세상 권력과 결탁해 지배 체제를 옹호하는 콘스탄틴 기독교 또는 금관의 예수상에 대항해 힘 없는 민초들의 편에 서서 약자들을 편들기 위… -
윤 대통령 전용기 추락 염원 성공회 신부 면직돼
종교인으로 선을 넘은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성공회 신부가 '성직자 품위 위반'으로 면직됐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교구장 유낙준 모세 주교)가 1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염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김모 신부를 이날 오후 즉각 면직했다. -
"비정규직, 사람 차별하고 착취하는 불의한 제도"
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이하 정평위)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11월 7일-13일)을 맞아 비정규직 제도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그간 정평위는 비정규직 제도에 대해 "사람을 차별하고 착취하는 불의한 제도"라며 반드시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관련 소식입니… -
[설교]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창세기 4장에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담과 하와의 아들 가인과 아벨이 각각 하나님께 제사 드렸는데,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많은 교회 강단에서는 이렇게 설교합니다. '가인은 곡식으로 제사를 … -
[데스크시선] 누구를 위한 위로예배인가?
'한국교회'라는 이름을 내걸고 개최된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오히려 이번 사건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국가권력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 부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예배가 되고 말았다는 지적이다. 한국교회 이름을 도용해 권력자… -
김동호 목사, "주의 종 아프게 하면 벌 받는다는 말..."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날마다 기막힌 새벽'에서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의 올바른 관계를 언급한 가운데 "주의 종을 섬기면 복을 받고 주의 종을 욕하면 벌을 받는다"는 주장에 대해 "심하게 말해서 무당 얘기 같아서 그런 건 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서평] "페허(ruin)와 공(空) 사이의 진동"
"현재 우리 문명은 붕괴하고 있다. SF 소설이나 영화가 그려주는 미래가 더 이상 첨단미래과학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시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기후변화나 생태위기로 잿더미나 폐허가 되어 더 이상 사람들이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화한 미래에서 그 영화들은 미래의 이야기들을 시작하고… -
기장, 신학생 미달·목회자 수급 문제 돌파구 마련
교세 약화에 따른 신학생 미달 사태와 목회자 수급 문제에 위기감을 느끼던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돌파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7일 오후 한신대 신학대학원(원장 전철) 채플실에서 '발대식 및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김관성 목사, "나는 월세 살았지만 교회는 성장했다"
지난 8월 부목사를 대신해 지방 개척에 나서 울산 낮은담교회에서 목회 활동 중인 김관성 목사가 6일 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습니다. 행신침례교회는 이날 오전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는데요. 1대 담임목사 김관성 목사가 이임을, 2대 담임목사로 부목사였던 우성균… -
추모객 발길 줄 이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지난 6일 오후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 공간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
[칼럼] '추수 감사'에서 '존재 감사'에로
"기독교 신앙에서 감사신앙은 먹거리와 내 존재를 든든하게 하는 물질적 정신적 축복에 대한 보답하는 맘을 넘어선다. 그것을 '존재 감사'라고 부르기로 하자. 소유 감사는 흔히 내가 소유하거나, 내 존재를 강하고 존귀하게 해주는 좋은 것들을 경험할 때 발생하는 감정이다. 그러나, 존재 감사는 '내가 … -
10.29참사 국가애도기간은 끝났다. 이제 ‘정치의 시간’
11월 6일은 10.29참사 뒤 두번째로 맞는 주일이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날 공동기도문을 마련하고 희생자를 위해 추모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도 이에 발맞춰 감사성찬례를 희생자를 위해 봉헌했습니다. 그러나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에서 개신교계 내 … -
[설교] 어둠이 깊고 캄캄할수록
"우리가 성경 전체를 과학적 사실이나 문자 그대로 읽으면 오히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본뜻에서 멀어집니다. 성경에는 사실을 다루는 내용도 있지만 비유도 있고, 시도 있고,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 창세기의 말씀을 우주 발생 초기에 실제로 벌어진 일로 여기는 순간 현대 과학이 밝혀낸 빅뱅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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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목회 달인이자 설교 전문가" 김호식 목사 지다
예닮교회 원로 김호식 목사가 지난 18일 소천했습니다. 향년 90세. 김호식 목사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향린교회,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국제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 ... -
학술인류세 맞아 "인간 주체성은 거부 아닌 변경돼야"
한국 민중론을 민중 신학에 잇대어 민중신학 담론을 확장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희헌 한신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