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한국교회, 이대로 가면 2050년에는 이단과 무신론자 수가 더 많아진다고?
"코로나19 기간, 한국에서 문 닫은 교회는 전체 교회의 15% 정도나 된다.... 2050년에는 한국 사회가 이단과 무신론자의 나라가 되는 최악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 신학과 더불어 미래학을 전공한 최윤식 박사가 최근 펴낸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에는 위와 같은 경고문이 있다.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갖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공동으로 창립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의장주교, 김종생 총무)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경인미술관 1관, 2관에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갖는다. -
신간 <한국교회 트렌드 2024>
코로나의 위기를 벗어났지만, 교회 수축의 시대를 맞이해 더 큰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한국 교회를 정확한 데이터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한국 교회 유일 트렌드 분석서인 《한국교회 트렌드 2024》(규장)는 수축의 시대에서 교회가 생존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
결혼 38년
오늘 결혼 38년. 하늘에선 눈이 내리고 입춘, 봄이 오던 날 그 빛나고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당신 팔장을 끼고 교회당 문을 나설 때 나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인지 나는 정말 몰랐습니다 -
헤겔 철학의 양면성에서 갈라진 헤겔 좌파
연세대 김균진 명예교수(혜암신학연구소 소장)가 이번에 『헤겔의 좌파연구』(새물결플러스)를 펴냈습니다. 『헤겔의 역사철학』을 펴낸지 꼭 2년만이다. 이 책은 헤겔 철학이 우파, 좌파로 분열된 원인으로 헤겔 철학의 변증법적 양면성을 지목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급식소에서
"불을 토하는 길고 지루한 설교 끝에 모래알 같은 밥이 나오고 한 그릇 밥은 한 그릇 부끄러움 가난은 여전히 복이 되지 못하고 삶은 여전히 죽음이 되지 못하고 상처는 아직도 무늬가 되지 못한다." -
목사님께
다시 또 봄입니다. 동백꽃, 산수유, 매화, 벚꽃이 피고 오래 숨죽여 기다려온 생명들이 기지개를 피는, 저기 목력은 벌써 지고 있네요.이 봄에, 이 봄을 아무런 새로움도 없이 무덤덤하게 지나치면서 환절기 온도차에 옷깃만 여밉니다 -
House of Box
"그의 집엔 가족도 웃음도 없다. 덩그라니 걱정 가득한 보따리와 싸늘한 냉기만이 있을 뿐 저녁이면 만들고 새벽에 부수는 집은 그의 희망 만큼이나 짧은 가건물이다. 문패에는 "화남 화광기업"이라고 쓰여 있다." -
<정이>, 뇌 복제한 의체가 더 인간적인 이유
영화는 A.I 개발 회사인 크로노이드사 회장의 입을 빌려 테세우스의 배의 문제도 잠시나마 언급합니다. 뇌를 복제해 의체에 심은 복제인간이 최초 뇌 정보를 넘긴 인간과 동일한 인간일 수 있느냐는 질문인데요. 다시 말해 뇌를 복제한 A.I가 윤정이와 동일한 정체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 -
'주여 삼창' 통성기도하는 배우 윤은혜에 무종교인들의 반응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종교 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윤은혜는 기도회를 인도하며 '주여 삼창'을 외치며 통성기도를 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더 글로리’가 고발하는 부조리, 교회도 빠지지 않았다
과거 끔찍한 학폭 피해를 당한 주인공이 성장해 가해자들을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더 글로리'가 화제입니다. 이 드라마는 다시 한 번 한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데요, 이 드라마는 교회의 부조리도 은연 중 고발합니다. -
북리뷰 《미움받을 용기》: 우리는 현재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인이다
우리는 현재를 산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와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가 과거는 아니지만, 과거의 토대 위에 현재가 전개되고 있다. 또 미래가 현재에 인과론적 영향을 준 바는 없지만, 미래를 보는 시각에 따라 현재의 양식이 결정된다. 현재에 살면서 한쪽을 등한시할 수 없다. 과거를 잊으면 같은 … -
전쟁후유증 아버지, 세상 떠난 동생....시골교회 목사 자전적 고백
최근 시골 개척교회에서 시무하는 담임목사가 자신의 자전적 고백을 담은 책을 출간해 화제입니다. 바로 충남 아산 뿌리교회 김진혁 목사가 주인공인데요, 김 목사는 자신이 겪은 아픔을 글로 풀어 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솔직담백한 자전적 고백은 큰 울림을 줍니다. -
[서평] "페허(ruin)와 공(空) 사이의 진동"
"현재 우리 문명은 붕괴하고 있다. SF 소설이나 영화가 그려주는 미래가 더 이상 첨단미래과학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시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기후변화나 생태위기로 잿더미나 폐허가 되어 더 이상 사람들이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화한 미래에서 그 영화들은 미래의 이야기들을 시작하고… -
김흡영 박사, '도의 신학' 개설서 펴내
김흡영 전 강남대 교수가 도의 신학 개설서인 『기독교 신학의 새 길, 도의 신학』(동연)을 펴냈습니다. 저자가 주창한 '도의 신학'을 제목으로 한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도의 신학'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더 쉽게 풀어썼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최신 기사
-
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사랑은"
"교우 여러분, 사랑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사랑입니까? 사랑은 자꾸자꾸 내 삶의 원을 넓혀가는 것이라고 저는 ... -
교계/교회고사모, 손현보 목사 징계 촉구 연명 제안 돌입
얼마 전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며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교단 차원의 징계를 촉구하는 ... ... -
교계/교회"정죄 당했던" 공통분모 속 진보-보수 교단 한 자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와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 이하 고신)가 17일 ... -
교계/교회김진호 목사, "정치적 경합에서 극우주의 패배할 것"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이사, 민중신학 연구자)가 2030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