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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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비밀
"스키니진 스타일은 하나님 나라를 국가에서 이루려고 했고, 정장바지 스타일은 공동체보다는 개인에 집중하다보니, 교회 공동체가 소외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저자는 그러한 현실 속에 성서를 주의 깊게 살펴봄을 통해 교회가 하나님 나라고, 참으로 교회다움을 이루어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 사역임을… -
"본질에서 변질로 다시 변질에서 본질로"
"언젠가부터 교회 앞에 '참된', '진정한'과 같은 말을 붙여서 다른 교회와의 차이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왜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교회다움을 잃어버린 것 같은 교회가 많아졌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교회는 그들과 다르게 교회다움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으리라...왜 이렇… -
김찬국 평전 『민중인권실천신학자 김찬국』 출판기념회
김찬국 평전 『민중인권실천신학자 김찬국』 출판기념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채플실에서 열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민화 김찬국기념사업회 위원장의 기념사와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 정대화 총장(상지대학교), 권수영 학장(연세대 신과대학)의 축사가 있을 예정… -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로버트 뱅크스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IVP)는 로버트 뱅크스의 1세기 교회 탐방기다. 저자는 20세기의 사람으로서, 이 책이 초대교회의 역사적 모습을 정확하게 재현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할 수 없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에 대한 여러 문헌과 고고학적 자료들을 통해 1세기 초대교회들이… -
기독교사회주의 산책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사회적 제동이 없는 자유는 탐욕과 방종으로 변질되어 공동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탐욕으로 변질된 자유는 공동체와 인간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처럼 소중한 가치들을 걷어차고 달리기 십상이다." -
연세대 박물관, 마광수 교수 유작 기증 특별전
연세대학교 박물관이 마광수 교수 유작 기증 특별전 '마광수가 그리고 쓰다'를 준비했다. 마 교수는 사회통념에 대한 사유를 문학과 미술 세계를 통해 확장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세상을 떠났다. 마 교수의 작품은 예부터 문인들이 펼쳤던 시, 서, 화의 세계에 닿아 있는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 -
[신간소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달린다, 도시의 지하철을 타고
『달려라 실버퀵』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택배를 하는 노인들의 삶을 그렸다. 작가는 평범한 노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그들이 웃는 이유와 슬픈 이유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노인들, 일할 의지를 가지고 삶의 레이스를 끝까지 달려가는 노… -
한국교회, 목사 성폭력 문제 해결 능력 없다
KBS 1TV 시사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은 9일 '나는 폭로한다 교회 성폭력' 편을 통해 목사 성폭력 실태를 집중 고발했습니다. 실태를 잘 모르는 일반 시청자라면 방송 내용이 충격적일 수 있겠지만, 사실 새삼스러운 일만은 아닙니다. 이 지점에서 한국교회가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답은 부정… -
버림 받은 자의 눈에 들어온 진실, 부조리 예고하다
지난 6월 27일 케이블 채널 OCN에선 사이비 종교의 해악을 고발한 부조리 드라마 가 인기리에 방영됐습니다. 가상의 현실이지만, 진정한 믿음의 의미를 되묻게 했고, 이 점은 개신교에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
'천로역정' 13일 개봉...교회 단체 관림 문의 잇따라
CGI(컴퓨터로 만든 3차원 이미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13일 개봉했다. -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이여, ‘더 빡세게’ 기도하라
보수 개신교계가 차기 총선·대선에서 보수 정치세력으로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다는 정황이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를 통해 불거져 나왔습니다. 보수 개신교의 정치 개입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일단이 드러날 때마다 경악스럽습니다. 이번도 마찬가지 입니다.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이 더 많아… -
[서평] 부활, 왜 예수의 부활을 믿는가?
"구약에서 부활은 굉장히 낯선 주제이다. 부활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몇 곳의 구절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公生涯) 시절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구약에 나타나지 않았던 부활 … -
‘세월호 이후’를 살아가는 ‘그분들’과 ‘우리들’의 이야기
어느 덧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았습니다. 지금 세월호 참사를 그린 영화 이 절찬 상영 중인데요, 이 영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 5주기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
영화 <사바하> 제작사 명예훼손 피소
독립운동가 출신 대종교 교조인 홍암 나철의 합성 사진을 쓴 영화 제작사가 대종교에게 명예훼손 고소를 당하게 됐다. -
21세기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다!
도서출판 동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국 기독교계의 원로인 이삼열 숭실대 명예교수(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와 손규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의 저서 『평화체제를 향하여 -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기독교의 사명』과 『한반도의 그리스도교 평화윤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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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재현의 《'묻지마 믿음' 그리고 물음》으로 성찰해보는 우리의 '믿음'
철학하는 신학자 정재현의 저서 《'묻지마 믿음' 그리고 물음》을 소개합니다. 책 한 권 전체가 기독교인들의 ... -
국제예루살렘 총대주교들과 교회 수장들, 성탄절 기념토록 격려
최근 발표된 성명에서 예루살렘의 총대주교들과 교회 수장들은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대림절과 성탄절의 종교 ... -
학술외계 지적 생명체의 존재가 전통 종교의 붕괴를 가져올 것인가?
외계 지적 생명체와 종교의 운명을 논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정현 교수(연세대 종교철학)는 최근 ... ... -
교계/교회2024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가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