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시선
  • [사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 통과 결정을 지지하며

    소수자 학생들에 대한 차별 철폐, 학생들의 양심 및 종교의 자유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의 이번 결정으로 이 조례안은 내년 3월부터 서울시 전국 초·중·고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 [사설]도가니 열풍, 정의 세우는 것보다 더 시급한 일

    영화 ‘도가니’ 열풍이다. 광주 인화학교 장애학생 성폭력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공지영 씨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권력과 반인륜적 죄를 범하고도 면죄부를 받은 황당한 법원 판결에 공분했다. 이…
  • [사설] 눈가리고 귀막고 ‘개혁한다’는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특별총회가 막을 내렸다. 한기총 구성원들은 지난 반년 간의 갖은 수모와 불명예를 한번에 씻어내려는 듯 선거관리규정에 관한 한 법원이 파견한 직무대행의 제안을 빠짐없이 수용했다. 금권선거 등으로 돌팔매질을 당한 한기총에게 ‘변화’와 ‘개혁’이란 깃발은 …
  • [사설]생태위기 극복 ‘자연과의 친교’에서 첫 단추 꿰야

    21세기. 우리는 ‘기후 붕괴’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상 기후’ ‘기후 변화’ 등의 표현들과 비교해 볼 때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겠으나 과장이 아니다. 지구가 매년 뿜어내는 온실 가스로 인해 과학자들의 걱정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들 과학자들의 견해는 대체로 비관적인데 …
  • [사설] 생태 위기 극복 ‘자연과의 친교’에서 첫 단추 꿰야

    21세기. 우리는 ‘기후 붕괴’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상 기후’ ‘기후 변화’ 등의 표현들과 비교해 볼 때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겠으나 과장이 아니다. 지구가 매년 뿜어내는 온실 가스로 인해 과학자들의 걱정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들 과학자들의 견해는 대체로 비관적인데 …
  • [사설] 한상렬 목사 방북에 ‘교회’ 분열의 모습 피해야

    기독교사회책임이 ‘한국기독교장로회에 드리는 苦言’이란 논평을 냈다. 방북한 한상렬 목사를 무조건 옹호하지 말라는 것이었고, 북한 인권을 왜 말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 [사설] 에큐메니컬 운동의 문턱 보다 낮춰야

    2010 에든버러 세계선교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비록 1910년 당시 보다 그 수는 적지만, 에큐메니컬을 대표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복음주의 진영 세계복음연맹(WEA), 로잔세계복음화위원회(LCWE)를 포함해 오순절교회, 로마 가톨릭, 정교회까지 참여한 이번 선교대회는 그 다양성 측면에서는 높이 …
  • [사설] 샬롬 기독교, 한반도 평화 말해야

    NCCK가 천안함 사건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어떤 경우에도 민족 간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되며 어떻게든 남북이 화해와 평화를 향해 가야 한다”는게 주된 내용이었다. 샬롬을 전파하는 기독교로서는 백번 옳은 말이다.
  • [사설] WCC 총회 유치국으로서 먼저는 내실 기해야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차기 WCC 총회를 앞두고, 유치국의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NCCK 신앙과 직제위원회(위원장 양권석)가 그 중심 역할을 맡아 WCC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를 돕는 토론회를 열었고, 한국교회가 바라는 총회 주제를 논의하는 장도 열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내실(內實)이 없었다는 …
  • [사설] 김대중 前대통령을 떠나 보내며

    조국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 그가 존경하고 사랑했던 국민의 곁을 떠났다. 영결식과 운구행렬을 지켜본 수많은 국민들은 고인의 삶을 기리고, 추모했다.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맡은 전 YWCA 총무 박영숙 권사(향린교회)는 “대통령님의 서거는 우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