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surinam

[데스크시선] 마약왕 목사와 종교중독Sep 13, 2022 02:49 PM KST

넷플릭스 화제작 을 두고 개신교 목회자들 사이에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에서 마약왕 전요환(황정민 분)이 목사를 사칭하는 장면이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심지어 전 목사가 목회하는? 해당 교회 여성 리더가 납치한 어린이들에게 약물을 먹이고 중독시키는 장면은 교회를 마치 폭력적인 사교집단으로 전락시켜 이들 목회자들의 비위를 더욱 거슬리게 한다.

김진한 기자

pastor

[데스크시선] 부끄러움을 모르는 교회Aug 26, 2022 07:07 AM KST

"교회의 사유화라는 자기 욕망 충족 행위를 하나님의 일을 위한 것이라고 교묘히 포장해 견강부회하고 혹세무민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예수의 이름을 팔아가며 남도 속이고 자기도 속이면서 사실상 종교 비즈니스를 통해 교회 사이즈를 키우고 헌금을 늘려 자기 배를 채우는 이른 바, 예수행상꾼들인데 이들이 '일어탁수'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newyear

[데스크시선] 새해 한국교회,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Jan 01, 2022 12:07 AM KST

"교회에 대한 사회의 비판의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이 때 정작 교회는 성속 이원론이라는 프레임을 교묘히 활용해 교화와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교회 밖에서 들려오는 비판의 소리를 콧등으로도 듣지 않고 있다. 그러한 비판의 소리를 가리켜 인본주의에 물들었다느니 속되다느니 하며 도매금으로 평가절하하는 까닭이다. 그러면서도 이권이 개입되는 이슈에 있어서는 성속 이원론의 프레임을 스스로 깨고 속된 이념을 우상시하는 자기모순을 보여주기도 한다."

feurbach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4):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Oct 04, 2021 07:38 PM KST

"의지의 차원에서 투사된 신의 도덕적 완전성에서 인간은 자기 확인을 통해 종교적 만족을 누리려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또 다른 소외였다. 적어도 지성의 차원에서 투사된 신은 그의 영원성이나 전능성을 인간에게 닮으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다. 인간과 신 사이의 무한한 질적 차이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지의 차원에서 투사된 신의 도덕적 완전성은 인간의 유한성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이러한 요구 혹은 명령은 인간에게 율법으로까지 의식되기에 이른다."

김진한 기자

newyear

[데스크시선] 2021년 새해, 코로나를 넘어서, 코로나와 함께Jan 01, 2021 08:55 AM KST

2021년 소띠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인류 사회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리고 방역에 국경 폐쇄에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접종으로 발칵 뒤집힌 한해를 보냈습니다. 2021년 새해를 열면서 "제야의 종소리"를 서울 종로 네거리 보신각 현장에 운집한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지 못하고, 코로나 확산이 무서워 방안에 둘러앉아 종소리만 들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새해를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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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선 칼럼] 오늘의 현모양처Sep 16, 2019 10:59 AM KST

오늘 날에도 "현모양처(賢母良妻)"라는 말,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로 어질고 현명하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착한 아내를 "칭찬"하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현모양처"란 구시대, 가부장시대, 남성 우월주의 시대의 이야기이고, 오늘과 같은 남녀 평등시대에는 맞지 않는 말이고, 그런 여성이 되라고 가르치는 부모도 없는 것 같다.

이민애 기자

anglican

[데스크시선] 명성교회 세습논란 판결에 부쳐Aug 06, 2019 09:34 PM KST

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총회 재판국은 스스로 제정한 헌법에 명시된 "교회 목회 세습 불허"사항을 놓고 논쟁을 벌인 끝에, 그동안 물의를 빚어 온 "명성교회 담임목사 부.자 (父.子)" 세습의 불법 판정을 내렸다. 교회 헌법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 재판장 밖에서는 신학생들이 밤을 새워 가면서 목회 세습 반대를 부르짖고, 총회 재판국은 교회 헌법을 수호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다.

베리타스 편집국 기자

quo

[데스크시선] '궁극적 관심'의 훼손에 대한 분노Dec 12, 2018 07:23 AM KST

일반시민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태도가 매우 공격적이다. 때로는 노기를 띤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반응은 대형교회들의 문제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목사나, 혹은,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유명인사들의 비리가 보도되기라도 할라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독교 전체를 매도하는 댓글들이 쇄도한다. 현재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정서가 그만큼 편만해져 있는 것이다. 이는 교회가 궁극적 관심의 의미를 훼손한 것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분노 때문이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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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선] 기독교대학들은 기독교왕국인가?Nov 30, 2018 04:46 PM KST

최근 기독교대학들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그 대학들이 기독교왕국인 듯한 인상을 준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후광을 권력으로 삼고서 그 권력을 과시하고자 한 행태를 연상시킨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자를 섬기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피를 흘리셨는데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대학들은 정작 지배권력을 부식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인기 기자

ms

[데스크시선] 교계의 소음과 교회세습의 미래Aug 10, 2018 12:49 PM KST

명성교회의 세습 문제가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그간 교회세습에 대한 교계의 수 많은 우려가 소음으로 간주되는 순간이다. 이처럼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태도는 마치 고슴도치가 앞만 바라보면서 땅을 파는 것과 같다. 명성교회는 고슴도치의 뚝심에 대해 자화자찬할 것이 아니라 고슴도치가 땅굴을 파면 그 위의 땅은 무너지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교회 생태계에서 명성교회가 차지하는 위상 때문에 이런 권고가 불가피하다.

이인기 기자

한국교회 부활

[만평] 한국교회의 부활을 소망하며Apr 02, 2018 09:44 AM KST

작금의 한국교회는 종교가 권력을 쥐게 되었을 때 벌이게 될 비리들의 시현장인 듯하다. 재정비리, 성추문, 교회세습 등은 교회가 말씀의 능력보다 돈과 조직의 힘을 더 신뢰할 때 저지르는 전형적인 행태들이다. 그러나 말씀은 그러한 죽음의 현장에서도 다시 살아난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셨듯이 말이다.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갈 때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고 종교권력의 명분은 찢어지게 될 것이다.

이인기 기자

부정축재

[데스크시선] 탐욕은 오명을 영구화한다Feb 28, 2018 08:24 PM KST

총기사고가 난 뒤에 총기 광고를 하는 것이 미국 자본주의의 현주소이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자본주의의 극단적 지점에 서서 전 세계를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 마침 우리나라의 전직 대통령도 부정축재 의혹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부자들이 더 독하네’라는 탄식을 토하게 하고 있다. 바울 사도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라고 일렀다. 탐욕을 내려놓지 않으면 그들은 바울 사도의 교훈에 대한 모범사례로서 인구에 회자될 것이다.

이인기 기자

부정축재

[데스크시선] 부정축재, "사는 대로 생각한" 결과Feb 01, 2018 12:03 PM KST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하듯이 돈을 좋아하고 그 가치를 미화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살게 되면 돈을 좇는 생각만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도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이 세대가 살아가는 방식과는 다르게 마음을 새롭게 해야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인기 기자

newyear

[데스크시선] 세상은 이기적 욕망으로만 운행되는가?Jan 04, 2018 12:09 AM KST

모두가 이기적 욕망에 의해서만 살아가는가? 혹자는 그것이 세상의 원리라고 인정하며 법치를 통해 그 욕망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법이 없어서 헬조선이 된 것은 아니다. 세상살이가 이기적 욕망에 의해 운용된다는 생각을 당연시하는 통념이 문제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마음을 품고서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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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선] 선교는 복음을 밥과 바꾸는 것이 아니다Dec 21, 2017 11:53 AM KST

연말이 되면서 무료급식소도 바빠진다.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절기상 선물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나의 도움을 받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나와 동등한 인격체이며 영혼의 구원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사실이다. 신실한 신앙인이면 누구든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연말에 신문사로 날아온 제보에 대해 답을 하는 겸 이 사실을 함께 상기하고자 하여 이 글을 쓴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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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은가?"

빛이란 무엇인가? 현대인들은 자연과학 특히 물리학의 큰 발전에 힘입어 빛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빛은 일종의 물리적 극소단위 실체로서 전자기적(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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