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시선
  • chongshin_02

    [데스크시선] 기독교대학들은 기독교왕국인가?

    최근 기독교대학들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그 대학들이 기독교왕국인 듯한 인상을 준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후광을 권력으로 삼고서 그 권력을 과시하고자 한 행태를 연상시킨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자를 섬기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피를 흘리셨는데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를 …
  • ms

    [데스크시선] 교계의 소음과 교회세습의 미래

    명성교회의 세습 문제가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그간 교회세습에 대한 교계의 수 많은 우려가 소음으로 간주되는 순간이다. 이처럼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태도는 마치 고슴도치가 앞만 바라보면서 땅을 파는 것과 같다. 명성교회는 고…
  • 한국교회 부활

    [만평] 한국교회의 부활을 소망하며

    작금의 한국교회는 종교가 권력을 쥐게 되었을 때 벌이게 될 비리들의 시현장인 듯하다. 재정비리, 성추문, 교회세습 등은 교회가 말씀의 능력보다 돈과 조직의 힘을 더 신뢰할 때 저지르는 전형적인 행태들이다. 그러나 말씀은 그러한 죽음의 현장에서도 다시 살아난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셨…
  • 부정축재

    [데스크시선] 탐욕은 오명을 영구화한다

    총기사고가 난 뒤에 총기 광고를 하는 것이 미국 자본주의의 현주소이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자본주의의 극단적 지점에 서서 전 세계를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 마침 우리나라의 전직 대통령도 부정축재 의혹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부자들이 더 독하네’라는 탄식을 토하게 하고 있다. 바…
  • 부정축재

    [데스크시선] 부정축재, "사는 대로 생각한" 결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하듯이 돈을 좋아하고 그 가치를 미화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살게 되면 돈을 좇는 생각만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도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
  • newyear

    [데스크시선] 세상은 이기적 욕망으로만 운행되는가?

    모두가 이기적 욕망에 의해서만 살아가는가? 혹자는 그것이 세상의 원리라고 인정하며 법치를 통해 그 욕망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법이 없어서 헬조선이 된 것은 아니다. 세상살이가 이기적 욕망에 의해 운용된다는 생각을 당연시하는 통념이 문제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
  • kong_03

    [데스크시선] 선교는 복음을 밥과 바꾸는 것이 아니다

    연말이 되면서 무료급식소도 바빠진다.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절기상 선물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나의 도움을 받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나와 동등한 인격체이며 영혼의 구원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사실이…
  • Luther

    [데스크시선] 종교개혁의 참 정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종교개혁의 기본 정신이다. 그런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지점에서 한국교계는 교회세습 문제로 들끓고 있다. 교회세습은 루터가 파쇄하고자 했던 기독교왕국을 재건하고자 하는 시도와 다르지 않다.
  • cross

    [데스크시선] 크리스천 코스프레

    "오늘날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크리스천 코스프레를 하는 듯 신앙과 생활이 유리된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대로 실천함으로써 증명되는데,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교인들의 행태는 신앙과 생활의 괴리를 증언하고 있다. 이것은 크리스천 분장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 갑질

    [데스크시선] 갑질과 하나님의 형상

    "연일 보도되는 갑질의 행태를 보면 우리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옅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갑질은 돈과 권력을 인간보다 우위에 두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갑의 이상은 을의 협조 없이는 성취될 수 없는데, 갑은 돈과 권력에 기대어 광포한 신의 역할만을 하고 있으니 을은 비명을 지를 …
  • 한국교회 개혁

    [데스크시선] 한국교회는 예수의 얼굴을 다시 밟을 것인가?

    종교개혁500주년 기념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진정한 개혁은 신앙적 결단으로부터 시작한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에 등장하는 후미에는 배교의 증거물이기도 하지만, 신앙적 결단의 시금석이기도 하다. 그 성상 앞에서 그것을 밟지 않기로 결단하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
  • homo_0609

    [데스크시선] 유사진리의 함정

    오늘날 교계에서 제기되는 주장들을 살펴보면, 그것들이 사안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이라기보다 유사진리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단체의 입장만을 반영하며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의도를 밑바탕에 두고 있으므로 그런 주장들이 사실인 듯 보이는 것과는 달리 진실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
  • moonjaein

    [데스크시선] 포도원 주인, 비정규직제도에 뭐라 말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효율성을 강조하던 기존의 경제원칙을 탈피하여 노동의 신성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로의 전환을 예고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이동이 전개될 때 유념해야 할 점은 어느 상황이든 돈이 인간성을 말살하는 것을 방조해서는 안 된다는 것…
  • candle

    [사설] 촛불 시민 혁명에 응답하는 정치

    새롭게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사랑의 정권"을 원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사랑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촛불 시민들의 바램이고, 대다수 기독교 신앙인들의 희망이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의 사랑, 정부와 국회의원들의 사랑에 굶주려 왔다. "사랑의 정치…
  • 대통령 구속

    [데스크시선] 박 대통령 구속과 예수 믿는 자의 고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죄목으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것은 국가적 불행이지만 이것으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면 이런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는데요. 기독교인으로서 이 불행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아마도 무엇보다 (최태민-최순실 같은)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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