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장효진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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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사건 해결 외면할 시 교단법 상 대책없어"Jun 16, 2020 09:41 AM KST

전준구아웃공동대책위원회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전준구 목사 사태에 관련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교단 본부에 해당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yang

새물결 상임대표 박인환목사, 감독회장 후보로 출마Apr 23, 2020 02:20 PM KST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직무대행 윤보환 목사)는 오는 9월 29일 감독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선거 3주 전에 후보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인환목사(화정교회)가 감독회장 출마의 뜻을 내비쳤고, 이에 새물결 측이 박인환목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동 단체 전국총무 양재성 목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박인환 목사가 새물결의 상임대표이지만 새물결의 이름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아닌 개인 목회자로써 출마하는 만큼 새물결은 직접 후보를 낸 것이 아닌 개인 후보자를 연대·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forest

전염병 확산 원인? "숲 파괴로 갇혔던 바이러스 몰려와"Apr 22, 2020 06:56 AM KST

코로나19 창궐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푸른아시아 오기출 상임이사는 숲 파괴와 기후 온난화 문제를 바이러스 확산의 근본적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인류 문명의 개발 욕망이 야생동물과 바이러스가 공생하고 있는 이른 바 '닫힌 세계'인 숲을 훼손하면서 바이러스가 출몰하게 되었다는 분석인데요.관련 소식입니다.

shimkwangseub

'미투' 고발 당했던 신학대 전 교수, 학문 활동 재개Feb 12, 2020 06:52 PM KST

"'미투' 피해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왔던 한 신학대 전 교수가 마음을 다잡고 다시금 학문 활동을 통해 교회와 신학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감신대학교(총장 이후정 박사) 전 조직신학 교수 심광섭 박사는 2020년 전반기 매월 가나안교회에서 성화로 읽는 예수님의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성화를 통해 신학적 주제들에 대해 교인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bang

"북한은 진짜 열 받아서 쏜 거에요"Apr 12, 2019 07:42 AM KST

본 인터뷰는 아주 젊고 캐쥬얼한 인터뷰를 지향합니다. 아주 유쾌하고 멋진 남자 방현섭 '함께 나누는 세상' 사무국장을 만나고 왔는데요. 방현섭 국장은 우리가 몰랐던 북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고 허심탄회하게 들려주었습니다.- 편집자주

jang

"이정훈 교수 포스트모더니즘 공격, 논쟁 포인트 잘못 잡은 것"Mar 26, 2019 07:42 AM KST

"이정훈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상들에 반대하여 그러한 사상들이 기존 질서를 붕괴시키는 것이고, 이러한 사상들을 거부해야만 기독교인들이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러한 현상들이 개별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흐름으로 읽힙니다. 개신교의 우경화의 흐름으로 말이죠.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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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함'-신을 해명하는 것이 아닌 신을 실천하는 것Mar 11, 2019 06:03 PM KST

본지는 올해 특별기획으로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들]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신앙을 실천하는 젊은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현실 속 신앙과 실천 사이의 거리감을 확인하는 한편 그 벌어진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돕는 신앙성찰적인 내용을 담으려 합니다. 행동하는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에 다름 아닙니다. 그 첫 편으로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신익상 박사를 만나봤습니다.- 편집자 주

church

[장효진의 횡설수설] 인문학의 부재와 신학의 부재Mar 05, 2019 07:52 AM KST

"교회 건물을 통해 전파되어야 할 복음이 있다. 선교학자들도 필요하다. 그런데 모든 교회들이 건축을 하면서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다. 부지 주변에 아파트 수가 얼마나 있는지만 확인한다. 그 어떠한 교회가 신학자들을 초빙해서 교회건축을 함께 하고 있는가? 어떤 교회가 교회를 건축하면서 교회의 역사와 의미, 복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었겠는가?

jayou

[장효진의 횡설수설] 자유한국당과 보수개신교의 커넥션Jan 26, 2019 07:42 AM KST

'자비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책을 읽을 때 쉽게 저자의 의도를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노력을 기울여서 저자의 논리를 파악하고 난 뒤에 그 의도를 헤아려보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들에 대해서 최대한 자비의 원칙을 가지고 이해하려 노력해보고자 한다. 저들은 왜 그토록 억측을 부리면서까지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일까?

pastor

[장효진의 횡설수설] 성서의 오역과 목회자들의 전문성Jan 20, 2019 08:37 AM KST

"성서를 읽다보면 오역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오늘은 신약성서 속에서 발견되는 하나의 명백한 오역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한다. 필자가 오역을 발견한 곳은 마가복음 10장 11절이다. 먼저 개역 한글의 번역을 살펴보자.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막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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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의 횡설수설] 김예령 기자 질문과 문재인 대통령 표정Jan 12, 2019 08:54 AM KST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기자들의 질문과 대통령의 대답이 이어졌다. 그런데 중간에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가 질문을 했다. 대통령의 표정은 김예령 기자의 질문을 듣는 내내, 그리고 대통령 자신이 질문에 대답을 하는 내내 굳어져 있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그 냉랭한 반응이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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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의 횡설수설] 최저임금과 한 데나리온Jan 04, 2019 08:56 PM KST

"우리들이 기독교인들이라면 최저임금에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만 하는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마태복음 20장에서 예수는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품삯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았다. 하루에 한 데나리온이었다. 이른 아침에 왔든, 일거리를 못 찾아서 헤메다가 더 늦게 왔든, 모두 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임금으로 받았다. 노동의 시간이 다르다며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포도원 주인은 모두에게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이 자신의 뜻이라며 그 항의를 묵살한다."

laughter

[장효진의 횡설수설] 웃음이 있는 교회Dec 28, 2018 09:28 PM KST

2년 전, 성탄절에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교회에서는 성탄절에 세례식을 하곤 하지 않는가? 그 장면을 떠올려 보라. 엄숙함이라곤 찾을 수 없는 우리 시대 교회들에서도 온갖 거룩한 척을 해대는 시간. 덤앤더머 같은 담임목사와 부목사는 하나의 조를 이루어 세례식을 진행한다. 한 명은 성스럽다고 주장되는 생수를 그럴듯한 용기에 담아 서있고, 한 명은 성스럽다고 주장되는 자신의 직함을 그 생수에 적셔 피세례자의 머리에 얻는다. 여기서 피세례자가 무릎을 꿇고 얼굴을 묘하게 찌푸리며 '아멘'이라는 주문을 적시 적소에 발설하면 할수록 그 순간은 묘하게 거룩한 것 같아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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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의 횡설수설]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박사모와 명성교회 김삼환 팬덤 현상Dec 21, 2018 03:46 PM KST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다섯 번째 유러피안 골든슈를 차지했다. 유럽 5대 축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본 상을 시상하는데(각 리그마다 수준차이를 고려하여 골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2018년 메시가 수상함으로써 라이벌 호날두를 제치고(4회 동률이었음) 역대 최다수상자로 우뚝 섰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질리도록 들은 그 문제,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가? 재미삼아 이야기하자면 필자는 메시의 압승을 주장한다. "메시와 호날두는 한마디로 비교가 안 된다. 메시는 그냥 메시다! 고유명사다. 호날두는 골을 무척 잘 넣는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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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 밥의 그 나물. 아동센터에 양념치다!Sep 20, 2016 09:03 PM KST

봉천동 중앙시장 언덕을 한참 오르다보니 조그만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청소년 문화공간 희망오름! 요즘 지역아동센터가 워낙 많고, 그 운영 방식이 때론 식상해보일 때가 많았기에 필자는 별반 기대를 하지 않고 그곳을 찾아갔다. 그래도 희망오름은 무언가 특별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터라 그것이 무엇일까 작은 궁금증은 있었다. 이러한 궁금증을 안고 희망오름을 10년 넘게 지키고 있는 장남수 목사님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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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묵상] 새벽 편지

"시인(1954- )은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서서 "존재의 순간"(the moment of being)을 경험한다. 그 순간에는 비존재(non-being)의 장막이 걷히고 존재의 영역인 빛과 생명과 깨달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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